청년 지방 창업 지원 '넥스트로컬' 7기 140명 모집한다

서울시, DMZ 청정지역 양구부터 낭만 미항 여수까지 서울 청년들 모이자!
지역자원 조사비부터 창업자금까지 지원, 맞춤형 창업 교육과 전담 코칭 제공

 

인구 감소 위기와 지방 소멸 대응 해법의 우수사업으로 대표되는 서울시의 ‘넥스트로컬’이 7년 차를 맞아 전국 팔도를 무대로 창업활동을 시작할 서울 청년을 모집한다.

 

‘넥스트로컬’은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꿈꾸는 서울 청년을 서울시와 지역사회가 함께 돕는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이다.

 

시는 지역자원을 활용해 로컬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 청년 140명(약 70팀)을 31일까지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넥스트로컬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접수 관련 안내는 5일 11시부터 공개되며, 관련 문의는 운영사무국, 서울시 대외협력과 또는 넥스트로컬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 주소를 둔 만 19~39세 청년이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참여자를 선발한다. 심사는 창업을 원하는 지역 및 아이템에 대한 이해도, 사업 관련 경험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또한 올해부터 의무복무 제대군인 대상 연령가산제를 적용해 군복무로 인해 청년 혜택 시기를 놓친 제대군인에 최대 3년(1982년 3월생까지) 연령을 가산한다.

 

시는 지역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청년들의 원활한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일 15시에 올해 참여 지자체 18개 지역과 함께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열고, 지역 담당자가 직접 지역의 핵심 사업과 지원 혜택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관련 공지는 넥스트로컬 누리집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고, ‘온라인 사업설명회’는 넥스트로컬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올해 서울시와 협력해 청년들을 지원할 지역은 '강원권' 강릉·영월·양구, '충청권' 괴산·단양·서천, '호남권' 익산·목포·여수·곡성·장흥·강진, '영남권' 구미·영주·상주·예천·하동·함양 등 총 4개 권역의 18개 시군이다.

 

‘영월군’은 7년째 꾸준히 협력해 온 우수 참여 지자체로, 팀당 30만 원의 지역활동비를 추가로 지급한다. 또한 지역 정착 시 최대 5천만 원의 자본 보조 지원뿐 아니라 최대 12개월 동안 월 20만 원의 청년 주거비를 지원한다.

‘단양군’, ‘장흥군’, ‘예천군’은 창업 아이템 개발을 위한 주요 관광자원 거점 투어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다. 특히 ‘단양군’은 소백산철쭉축제, 온달문화축제 등 군 대표 축제 홍보부스 비용과 장소를 지원해 사업 아이템 검증과 창업팀 상품 홍보도 돕는다.

‘서천군’은 관내 한서대학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지식산업센터와 함께 창업 관련 자문과 멘토링을 별도로 진행하며, ‘여수시’는 관내 농수산물 메이크 스페이스를 활용해 시제품 제조를 돕는다.

 

‘넥스트로컬 7기’에 선발되는 70팀 140명에게는 ▲창업 아이템 발굴을 위한 지역자원 조사(2개월, 교통‧숙박비 100만 원) 지원 ▲창업 교육 및 전담 코칭 ▲사업모델 시범운영(6개월, 최대 2,000만 원 지원) 등이 제공되며, 사업모델이 검증된 팀에는 내년 1월 최대 5,000만 원의 최종사업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시는 올해부터 청년들에게 지자체에서 직접 구성·운영하는 지역 파트너커뮤니티를 제공하는 등 내실 있는 지원을 제공한다. 참여자는 창업 대상 지역을 권역 내 최대 3개까지 선택해 지원하고, 협력 지자체는 지역 내에서 청년들의 창업활동이 가능하도록 사무·회의 공간 무상 제공부터 사업비 추가 지원과 지역 생산자 연결 등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수료팀을 대상으로 중앙정부 사업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우수팀에게는 팀당 최대 1억 원까지 창업자금을 확대 지원해 농촌지역의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도모한다.

 

한편 지난해까지 ‘넥스트로컬’에 참여한 누적 532개 팀이 지역조사를 거쳐 222팀이 사업화에 성공했으며, 이 중 217개 팀이 사업자등록을 완료했다. 현재는 88.5%인 192팀이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6기 참여자인 홀썸위크의 장주희 대표는 지원 당시 영월 고추를 활용한 저당 무 인공첨가물 핫소스를 개발하려 했으나, 지역조사를 하며 영월 고추의 100%가 지역농협 수매로 이뤄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다품종 소량 생산방식의 영월 콩과 곤드레나물을 활용한 고단백 면 프리미엄 밀키트를 개발할 수 있었다.

 

서울 강남의 보틀샵을 거점으로 한 6기 참여자 윤병윤 사우스 한량 클럽 대표는 지역조사 기간 동안 소곡주 명인법인과 지역양조장 등 3곳과 관광·유통 협력 및 홍보용 시음 주류 무상 제공 협력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 기간에 맺은 네트워킹을 활용해 외국인과 내국인 대상 서천 양조장 투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넥스트로컬’은 이제 지자체·민간기업뿐 아니라 중앙정부에서도 관심을 갖고 다양한 협력관계를 희망하는 대표적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서울 청년의 지역 활동이 지역에 활력을 더해주는 선순환 로컬창업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동시에 지역과 서울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초석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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