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 교육부터 취업까지! 서울시・이디야커피와 다문화가족 취업 지원

7일 14시, 서울시-(주)이디야커피-서울시가족센터 민관협력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는 ㈜이디야커피 및 서울시가족센터와 손잡고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 자녀 등 다문화가족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이디야커피(EDIYA COFFEE)와 함께하는 동행 프로젝트 “나도 바리스타”'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3월 7일 14시 서울시 본청 8층 간담회장에서 서울시-(주)이디야커피-서울시가족센터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세 기관은 다문화가족에게 현장 중심 교육에서부터 취업까지 지원하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실습 교육 뿐만 아니라 이디야커피 직영 매장에서 근무하는 메이트(바리스타) 취업 연계도 지원해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가족센터는 교육생 모집 및 사전교육을 담당하며, 이디야커피는 본사 아카데미 교육장에서 2주 과정의 이론․실습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수료자 대상으로 직업상담사와의 맞춤형 취업 컨설팅(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 등)을 실시하고 이디야커피 직영 매장에의 취업을 연계한다.

 

올해 교육과정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17회 진행되며, 매 회차별 2명씩, 총 34명의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 자녀(중도입국자녀 포함)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취업 지원을 이어가겠다.”라며, “이디야커피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과 경제적 자립의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희 이디야커피 경영지원본부장은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다문화가족에게 바리스타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경제적 자립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홍우정 서울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바리스타 교육과 취업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서울시, 이디야커피의 협력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일자리도 찾고 한국 사회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이디야커피와 함께하는 동행 프로젝트 “나도 바리스타”」 1차 참가자 모집은 3월 12일까지이며, 자격 요건, 모집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다문화가족 정보포털 한울타리 및 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취업중점기관에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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