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항희망문화상권 ‘개항 크리에이터 4기’, 서울 상권 현장 투어 성료

“맞춤형 벤치마킹으로 개항희망문화상권의 실질적 변화 이끈다”

 

인천중구문화재단은 ‘개항 크리에이터 4기’에 참여 중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8일 서울 일대에서 ‘벤치마킹 투어’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단순한 ‘선진 사례 견학’을 넘어, 개항 크리에이터 참여 소상공인들에게 각자 업종에 맞는 영감과 경쟁력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전문가가 동행하는 ‘맞춤형 현장 분석’ 방식을 채택했다.

 

‘개항 크리에이터’는 개항희망문화상권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브랜드 정체성 정립과 메뉴 개발, 시장 검증까지 세 단계에 걸쳐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개항희망문화상권(신포동, 개항장, 차이나타운, 동화마을)에서 외식업 점포를 운영 중인 소상공인 15명이 개항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이번 투어에서 참여자들은 3개 그룹으로 나눠 서촌, 성수, 압구정, 광화문 등 다양한 상권을 방문, 각자의 업종과 메뉴 개발 수요에 따라 외식업 매장을 찾아가 발전 방안을 고민하는 데 주력했다.

 

각 그룹에는 브랜딩, 공간, 서비스, 메뉴 기획에 전문성을 가진 멘토가 동행했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와 함께 ‘맛’, ‘메뉴 구성’, ‘플레이팅’, ‘공간’, ‘분위기’, ‘서비스’ 등 브랜드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들을 분석하고, 이를 자신의 매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탐색했다.

 

특히 이 과정을 통해 단순한 모방이 아닌, 자기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투어를 마친 한 참가자는 “그동안의 벤치마킹은 그저 좋은 곳을 보고 끝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투어는 전문가와 함께하면서 내 가게에 진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유의미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개항 크리에이터 4기’는 오는 10월까지 메뉴 개발과 브랜드 고도화를 이어가며, 참가자의 실제 매장에서 ‘시장 검증’과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실전 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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