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가 곧 콘텐츠다! 차별화된 ‘이색 콘셉트 팝업스토어’로 소비자 공략

주류부터 디저트까지, 이색 콘셉트와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한 팝업스토어 잇달아

최근 식음료업계가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색 콘셉트’를 앞세운 팝업스토어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브랜드나 제품 고유의 정체성을 오프라인 공간에 색다른 방식으로 구현해내며 팝업스토어를 하나의 특별한 콘텐츠로 완성시키는 것. 팝업스토어가 일상화된 현 시점에서 MZ세대의 취향을 겨냥한 신선한 콘셉트와 몰입형 체험 요소로 차별화를 꾀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소비자들의 흥미를 끌어내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 브랜드 몽키숄더는 ‘운세’라는 독특한 소재를 활용한 팝업스토어 ‘몽키숄더 용하당’을 운영 중이다. 브랜드 로고 속 세 마리의 원숭이가 ‘재물·사랑·행운’을 관장하는 ‘삼신(三申)’으로 변신해 방문객의 운명을 안내하는 여정을 콘셉트로 삼았다. 7월 31일부터 8월 2일, 8월 7일부터 9일까지 2주에 걸쳐 6일간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입장과 동시에 오늘의 운세와 추천 칵테일을 안내받고, 몽키숄더 베이스의 웰컴 칵테일을 즐기며 다양한 테마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재물운·애정운·행운·고민 비우기 존에서는 관상과 사주 체험 등이, 타로 존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한 전문 타로 마스터와의 1:1 리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을 마친 방문객에게는 매일 운세를 확인할 수 있는 ‘행운 키링(NFC 키링)’과 이태원 내 연계 바에서 사용할 수 있는 ‘행운의 복권 교환권’을 증정한다.

 

박정은 몽키숄더 브랜드 매니저는 “‘몽키숄더 용하당’ 팝업스토어는 유쾌하고 개성 있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몽키숄더만의 독창적인 콘셉트를 담은 다양한 체험형 캠페인을 전개해 소비자와의 활발한 교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삼양식품은 8월 31일까지 ‘도심 속 워터파크’를 콘셉트로 서울 한강공원 수영장 6곳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물놀이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겨냥해 파라솔, 테이블, 의자 등을 브랜드 무드에 맞게 배치해 야외 수영장 내 쾌적한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 푸드존에서는 삼양식품의 다양한 라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개인의 취향과 기분에 따라 삼양라면, 맵탱, 맛있는라면 등 국물 라면부터 탱글, 짜짜로니, 간짬뽕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벤트를 통해 비치타월, 방수 돗자리, 메시백, 지비츠, 컵·캔 슬리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7월 ‘애망빙’ 출시를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 ‘망빙고 가챠샵’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초대형 냉장고’를 콘셉트로 한 이 공간은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이색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팝업스토어는 애망빙 시식이 가능한 ‘트로피컬 카페테리아’, 대형 애플망고 조형물과 냉장고 내부를 연상시키는 ‘트로피컬 셀피존’,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지비츠, 팔찌, 스크런치, 그립톡 등 애플망고 모티브 굿즈를 뽑을 수 있는 ‘망빙고 가챠샵’까지 크게 세 개 존으로 구성돼 운영됐다.

 

요아정은 지난 6월 서울 성수동에서 아사이베리 열매에서 착안한 아사이볼 콘셉트의 체험형 팝업스토어 ‘YOAJUNG ACAI PALM(요아정 아사이 팜)’을 선보인 바 있다. 팝업스토어 이름에는 아사이베리가 자라는 ‘팜(Palm, 야자수)’의 이미지와 ‘요아정이 아사이볼을 팝니다’라는 중의적인 유쾌함을 담았다.

 

 

방문객들은 야자수, 빈백, 물놀이 튜브 등 이국적인 소품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퀴즈와 토핑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아사이볼을 시식했다. 모든 방문객에게 기본 토핑이 포함된 아사이볼을 무료 제공하고, 추가 토핑 선택 시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행사도 진행해 나눔과 가치 소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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