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혁신 아이디어, 미래 창업가를 키우다

9.23. 벡스코에서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5와 연계해 본선 개최

 

부산시는 어제(23일) 오후 2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11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을 개최하고 최종 수상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부산을 대표하는 창업 입문 행사로, 창업문화 확산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 예비 창업가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시가 주최하고 (재)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경성대학교, 동명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대학교,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공동 주관했으며, 한국장학재단이 후원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6월 참가자 접수를 시작해 이번 본선 대회까지 단계별 심사 및 실전교육을 약 3개월간 진행했다.

 

시는 전국 대학(원)생 또는 고교생 1,042명으로 구성된 336개 참가팀 가운데 ▲서류심사 ▲아이디어 고도화 교육 ▲예선 심사 등을 거쳐 본선 대회 진출팀 10팀을 선정했다.

 

본선 대회 진출팀들은 ▲발표 자료 교정 ▲발표 교육 등 실전 교육을 받으며 본선 대회 진출의 준비를 마쳤다.

 

이날, 본선 대회는 1부 본선 심사, 2부 시상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본선에 오른 팀들은 ▲문제 인식 ▲경쟁력 ▲실현 가능성 ▲기대 효과 등을 중점 평가 기준으로 각 팀만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선보였고, 5명의 심사위원이 질의응답과 심층 평가를 통해 총상금 6,150만 원 규모의 수상팀을 선정했다.

 

심사는 대학부와 고교부를 통합하여 진행됐으며, 10개 팀 중 ▲서울대학교 '딱맞아목재'가 부산광역시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딱맞아목재'는 '인테리어 업체를 위한 목공 모듈화 솔루션'을 선보여 부산광역시장상을 받았다.

 

부산광역시장상 수상팀에게는 ▲상금 1,500만 원이 수여되며, 대학총장상, 부산기술창업투자원장상,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 수상팀에게도 각각 ▲상금 600만 원 ▲300만 원 ▲150만 원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대학총장상에는 '엑스텐랩(X10LAB)', '펫레퍼시(PetLepathy)', '이음컴퍼니', '카고링크(CargoLink)', '킬렉셉(Kilexep)', '싱크사이트(SinkSight)', '미즈데이(MIZIDAY)' ▲부산기술창업투자원장상에는 '엑스이브이(xEV)파츠솔루션'이 선정됐으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에는 '하이드로플럭스(Hydroflux)'가 선정됐다.

 

이진수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미 창업에 성공한 신생기업(스타트업)의 확장(스케일업)만큼이나, 이러한 경진대회를 통해 창업 문화를 꾸준히 확산하고 유망 예비 창업가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학생들의 도전을 적극 지원해 부산이 혁신 창업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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