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도 충분하다! 추석 밥상에 뜨는 논알코올 열풍

MZ세대 중심으로 ‘소버 큐레이션’ 트렌드가 확산되며 추석 상차림에도 논알코올, 저도수 주류 수요 증가

명절 밥상 위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소버 큐레이션(Sober Curation)’이라는 새로운 음주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 이는 술을 마시지 않거나 최소화하면서도, 대신 분위기·취향·경험을 큐레이션해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을 뜻한다.

 

건강 관리와 자기 표현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의 가치관과 맞물리면서 빠르게 퍼지고 있으며, 이제는 명절 상차림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음 대신 대화, 취기 대신 경험을 선택하는 흐름 속에서 무알콜·저도수 주류는 물론 취향을 고려한 프리미엄 맥주까지 새로운 대안주로 주목받고 있다.

 

 

술 한 방울 없어도 완벽한 무드…코젤 0.0%

 

코젤 0.0%는 맥주의 깊은 풍미는 그대로, 알코올은 완전히 뺀 논알코올 맥주다. 루비빛에 가까운 색감과 달콤한 캐러멜 향, 은은한 쓴맛이 어우러져 ‘맥주 같은 순간’을 그대로 선사한다. 이 제품은 흑맥주의 풍미를 최대한 살려 실제 코젤 다크와 유사한 맛을 내도록 한 흑맥주 베이스의 논알코올이다. 단순히 알코올을 뺀 것이 아니라, 맥주 본연의 맛을 지켜내는 디알코올 공법을 통해 풍미 손실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특히 명절과 같은 특별한 자리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오랜 시간 이어지는 가족 모임에서 술을 권하기 부담스러운 순간, 또는 운전이나 다음날 일정을 앞둔 상황에서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안이 되기 때문이다. 술잔을 기울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대화와 분위기에 녹아들 수 있어, 세대와 상황을 넘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공용 주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논알코올임에도 맥주의 깊은 풍미와 시각적 만족감이 살아 있어, 전통적인 명절 음식과의 조화도 탁월하다. 기름진 전이나 잡채에는 산뜻한 균형감을, 달콤한 한과나 디저트에는 은은한 뒷맛을 더해준다. 코젤 0.0% 한 병만으로도 술을 즐기지 않는 사람부터 맥주 애호가까지 모두의 입맛을 아우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부드럽게, 산뜻하게… 코젤 다크&화이트

 

논알코올의 인기가 커지고 있지만, 맥주 본연의 풍미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한 선택지도 여전히 중요하다. 코젤은 다크·라거·화이트 3종을 통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추석 밥상에 맞춤형 즐거움을 더한다. 코젤 다크는 네 가지 맥아가 만들어낸 깊은 색감과 체코산 홉의 은은한 쌉싸름함에 고소한 캐러멜 풍미가 더해진 전통 다크 라거다. 무겁지 않은 바디감과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달콤쌉싸름한 풍미가 고기 요리나 디저트와도 잘 어울린다.

 

코젤 화이트는 산뜻한 과일향과 크리미한 거품, 밝고 구름 같은 빛깔이 특징인 새로운 스타일의 화이트 라거다. 깔끔한 마무리와 상쾌한 풍미 덕분에 잡채나 전 같은 기름진 명절 음식에도 잘 어울리며, 첫 모금부터 마지막까지 기분 좋은 경험을 선사한다.

 

맥주의 정석, 코젤 라거

 

코젤 라거는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체코 프리미엄 라거로, 엄선된 세 가지 몰트와 체코산 프리미엄 홉을 사용해 균형 잡힌 맛을 완성했다. 청량한 끝맛과 풍부한 바디감이 특징으로, 갈비찜이나 탕 같은 명절 대표 요리와도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코젤 관계자는 “명절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인 만큼, 누가 마셔도 부담 없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주류가 필요하다”며 “코젤은 논알코올부터 다크·화이트, 라거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의 취향을 존중하고, 올 추석 새로운 음주 문화를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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