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센바이오팜, 콜롬비아 Café Nogales와 세포배양커피 공동개발 MOU 체결

티센바이오팜이 콜롬비아 커피 원두 생산·가공·유통 기업 Café Nogales와 세포배양커피(cell-based coffee)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위기로 인해 글로벌 원두 생산량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실제 전 세계 주요 커피 생산지에서는 수확량 감소와 품질 불안정성이 체감될 만큼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커피 산업과 배양 기술(cultivation technology) 산업에 각각 몸담고 있는 두 기업은 공통적으로 직면한 문제를 공유하며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고, 그 과정에서 의미 있는 시너지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Café Nogales는 콜롬비아 내 여러 커피 농장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브라질·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해 안정적이면서도 고품질의 원두를 생산·가공·유통해 온 기업이다.

 

오랜 기간 축적된 원두 생산 및 가공 기술, 커피 시장과 소비자 동향에 대한 이해, 품종·테로아르·발효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세포배양커피가 타깃하기에 적합한 오리진과 소비자층에 대한 감각을 갖추고 있으며, 지속가능하고 윤리적인 커피 산업을 지향해왔다.

 

티센바이오팜은 그동안 축적해 온 배양 기술을 기반으로 Café Nogales가 제공한 고품질 생두(green coffee bean)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커피 생두에 특정 조건을 조성해 평균 수 주가 걸리던 느린 발아 과정을 분 단위로 관찰할 수 있을 만큼 크게 앞당기는 데 성공했으며, coffee callus를 확보해 현재 수 리터 규모의 액체 배양 조건을 확립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이는 세포배양커피의 실질적인 생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센바이오팜 한원일 대표는 “기후위기에 대한 회복 탄력성이 점점 낮아지는 상황 속에서도 고품질 커피와 기존을 뛰어넘는 새로운 커피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티센바이오팜과 Café Nogales가 함께 지속가능한 대안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센바이오팜’은 식용 바이오 소재와 초고속 대량 생산이 가능한 생체제조(biofabrication)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식품과 바이오 응용 분야의 기술을 개발하는 융복합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포항공대에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공장기를 개발하던 제작 기술을 배양육 제작에 집약했고, 그 결과 고깃결과 마블링이 조절되는 배양육을 대량 생산 및 대량 배양할 수 있는 독보적인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육류 구조 구현과 초고속 대량 생산이 가능한 biofabrication 기술을 포함해 식용 바이오잉크, 초저가 세포 배양 기술, 식품 등급의 세포 배양 소재 등 다양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티센바이오팜은 세포 배양육은 물론 바이오 소재, 인공장기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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