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동에 개발 ‘훈풍’ 분다…송파 풍납동 일대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 선정

올해 2월, 풍납동 일대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고밀 복합개발 계획

 

오랫동안 개발이 멈췄던 풍납동에 개발 ‘훈풍’이 불고 있다.

 

서울 송파구는 수십 년간 문화재 규제로 개발이 제한됐던 풍납동 일대(강동구청역)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2026년 제2차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원자문단 회의’에서 지난 2월,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역세권 고밀 복합개발을 통해 지역 필요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저 개발된 지역의 거점 기능을 강화하여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인 풍납동 504-2번지 일대(약 7,428㎡)는 건축물 노후화가 심화되어 주거 환경 정비가 시급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풍납토성 등 역사문화환경보전지역에 따른 규제로 인해 그간 개발의 물꼬를 트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풍납동의 지역적 특수성과 제약 사항을 극복하고자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통한 복합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시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지난 2월 대상지 선정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풍납동 해당 부지는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고층 주상복합 건립이 가능해졌다.

 

구는 일대를 ‘역사문화와 현대적 기능이 공존하는 주거·상업·공공 복합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구는 3월부터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에 즉시 착수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대상지 선정은 문화재 보호 규제로 오랜 시간 개발에서 소외됐던 주민들에게 매우 기쁜 소식”이라며, “풍납동 일대 역세권 활성화 사업 추진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존중하면서도 현대적인 도시 기능을 갖춘 고밀 복합개발을 추진, 풍납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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