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보, 골목경기 동향 분석 확대로 소상공인 경영해법 제시

경영 애로사항 1위는 경쟁심화, 자금 용도 53.5%는 원자재 구매로 도매업 부담 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매월 발간하는'서울시 구석구석 골목경기 동향'이 월별 골목경기 동향에 더해 업종별 매출·소득과 경영애로, 자금 활용까지 분석 범위를 확대했다. 소상공인 체감경기를 다양한 항목으로 진단해 현장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서울신보는 소상공인의 업종·업력·연령별 매출·소득과 세부 업종별 경영애로 및 자금 활용 분석을 새롭게 추가한 '서울시 구석구석 골목경기 동향' 3월호를 25일 발표했다.

 

서울신보는 서울시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경영 환경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골목경기 동향을 매월 발표하고 있다. 서울신보가 매월 발표하는“서울시 구석구석 골목경기 동향”은 서울신보 25개 종합지원센터의 상담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된다. 소상공인의 경영 상황과 매출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소상공인 경영진단과 개선에 활용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주요 경영애로는 경쟁심화가 60.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원재료비 상승(22.3%), 대출상환 이자부담(5.1%), 인건비 상승(4.7%)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외식업은 중식 음식점업(68.2%), 서비스업은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68.1%), 도소매업은 무점포 소매업(67.0%)에서 경쟁 심화가 두드러졌다. 세부 업종별로 외식업은 중식 음식점업(68.2%), 서양식 음식점업(61.9%), 카페 및 제과점업(57.5%) 순, 서비스업은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68.1%), 스포츠·여가 서비스업(67.8%), 교육 서비스업(63%)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자금 활용 용도는 원자재 구매(53.5%)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높았고, 이어 운영경비 충당(29.2%), 인건비 지급(7.7%)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류·화장품 등 생활용품 도매업에서 원자재 비용 부담이 크게 두드러졌다. 원자재 비용 부담이 높은 도소매업을 세부 업종별로 보면, 생활용품 도매업(78.3%), 식료품·담배 도매업(77.3%), 식료품·담배 소매업(73.3%)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경쟁심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저금리 사업자금 지원과 경영 컨설팅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장이 위치한 자치구 내 종합지원센터를 예약 방문해 종합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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