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日, 코로나시대 최적화된 패스트푸드점 등장

일본 도쿄에서 오는 11월 10일 코로나시대에 최적화된 패스트푸드점이 문을 연다.

 

 

건강한 수제버거를 지향하는 ‘블루스타 햄버거’는 주문·결제·음식 수령까지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무엇보다 햄버거 원가율을 개선해 테이크아웃·배달형 매장이 겪는 수익구조 문제도 해결해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모바일 주문 시스템으로 100% 비접촉 매장

코로나19로 일본 사회의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가 바로 캐시리스 결제이다. 현금 거래를 선호했으나 코로나 감염 우려로 사람과 접촉을 꺼리며 ‘탈 현금화’ 흐름을 가속화 시켰다. 일본은행은 내년부터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엔화’ 도입도 검토 중이다.

 

일본의 신용카드 회사 JCB가 지난 7월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편의점 점주, 택시기사 등 과거 현금 거래가 많던 업종 종사자 중 60% 이상이 ‘현금을 직접 주고받는 데 대한 불안감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일반 소비자들도 약 65% 이상이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현금결제 대신 캐시리스 결제를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루스타 햄버거는 모바일 주문 및 결제 시스템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 오카게 주식회사와 협업해 독자적인 캐시리스 주문 시스템을 개발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또는 매장 내 비치된 태블릿으로 상품을 주문·결제하면 수신 번호가 발급된다.

 

픽업 전용 선반에서 수신번호와 일치하는 칸에 놓여진 주문 음식을 찾아가면 된다. 주문할 때 음식 조리시간이 표기돼 매장에 손님들이 머무는 시간도 최소화했다.

 

기존 패스트푸드점보다 원가율 두배 가량 줄여

투자리스크를 낮추고 수익률은 높이기 위해 블루스타 햄버거는 창업에 필요한 임대료, 인테리어 비용, 인건비 등 경비를 최소화했다. 그만큼 절약한 비용을 햄버거를 만드는 식재료에 투자했다.

 

 

덕분에 고객은 저렴하지만 신선한 고품질의 수제 버거를 즐길 수 있다. 블루스타 햄버거에서 판매하는 햄버거의 가격은 330엔~710엔(약 3,500원 ~ 7,600원)이다.

 

또한, 자체 재고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해 불필요한 재고 및 폐기를 줄여 로스율을 낮췄다. 재고가 소진되면 해당 메뉴는 당일 판매를 종료한다. 10평 규모면 충분히 운영이 가능하도록 매장을 설계해 코로나시대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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