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OOD 비즈니스] 日 토야마현의 ‘깻잎 6차산업 추진 전략 2030’

갈수록 고령화가 심화되는 농가에 활기를 불어넣어주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법으로 6차산업 성공사례를 발굴하려는 정부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6차 산업의 국내 공식 명칭은 '농촌융복합산업'이다.

 

90년대 중반 일찌감치 6차산업 모델을 제시한 일본도 정부, 민간의 영역이 힘을 모아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그 중 일본 주부 지방에 위치한 토야마시는 야마다(山田) 지역에 식물 재배 공장을 깻잎·들깨의 6차 산업화 거점으로서 정비했다.

 

 

깻잎·들깨 특산화 도모와 동시에 생산, 가공, 유통까지 일체적으로 하는 6차산업화를 추진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과 건강장수 도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깻잎·들깨 6차산업화를 위해 민간 사업자를 주체로 하는 ‘깻잎 6차 산업화 추진 그룹’을 설립해 활동 중이다.

 

2020년부터 2030년까지 10년 계획을 잡고 식물 재배 공장에서 ‘토야마 깻잎·들깨’ 생산, 깻잎·들깨를 활용한 상품 개발, 요리교실·SNS를 통한 상품 홍보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토야마 깻잎’ 인증 상품은 ▲토야마 시민이 구입할 수 있는 상품 ▲토야마 시내에 살고 있는 사업자, 개인이 생산·제조·가공 또는 판매하는 상품 ▲토야마현내에서 생산한 깻잎을 사용했는가 3가지 조건이 붙는다.

 

토야마 깻잎을 알리기 위해 정기적으로 전시회에 참여, 시식회와 가족들이 함께하는 요리교실도 함께 열고 있다.

 

 

지난해 6월~8월까지는 깻잎 요리 레시피를 모집하는 ‘깻잎 요리 콘테스트 2020’를 개최했으며, 모집기간 동안 130개의 요리 레시피가 접수됐다. 그중 옥수수콘 깻잎 구이, 깻잎 말이 등이 수상을 차지했다.

 

 

상품화되어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으로는 들깨를 착유한 기름, 깻잎을 첨가한 만쥬, 토리야키 등이 있다. 현재 100개 품목이 토야마 깻잎·들깨 상품 인증을 받아둔 상태다. 라쿠텐 등 온라인 쇼핑몰은 물론 편의점에서도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비법전수] 원조 숯불닭갈비·닭구이 전수창업 강좌 열려
닭연골과 닭목살, 닭안창살 등 ‘특수부위’를 내세운 <숯불닭갈비전문점 메뉴개발> 과정이 오는 10월 4주차에 진행된다. ‘닭갈비’라 하면 갖은 야채에 고추장에 버무린 닭고기를 철판에 볶아 먹는 방식이 대부분이지만, 본래 닭갈비의 원조는 숯불에 구워먹었다고 한다. 1960년대 닭고기를 양념에 재웠다가 숯불에 구워 ‘닭불고기’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춘천 닭갈비의 시초다. 최근엔 닭구이 일명 ‘숯불닭갈비’를 전면에 내세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경우 20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원조 춘천 숯불닭갈비 방식 그대로 전수 닭 해체 방법부터 업소환경에 맞춘 대용량 양념레시피까지 '숯불닭갈비'는 껍질이 얇아 노련한 손길이 아니면 태우기 쉽다. 조리의 핵심은 바로 굽는 기술이다. 일반가정에서 만드는 단순한 조리레시피와 과정들만으로는 식당, 전문업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이에 자영업자, 예비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번 <숯불닭갈비전문점 메뉴개발> 과정에서는 부위별 해체 작업부터 시연을 하고 부위별 쓰임새, 양념 소스 제조법, 곁들임 음식 구성, 상차림 방법을 자세하게 전수한다. 외식 전수창업 전문가단이 향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용인특례시 자활특화브랜드 ‘밥과함께라면’ 4호점 개소
용인특례시는 대표적인 자활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밥과함께라면’ 4호점이 개소식을 개최하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밥과함께라면’은 지난 2018년 8월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돕고자 기흥구 동백동에 사회서비스형 사업단으로 시작한 분식점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지역자활센터 운영 법인인 용인YMCA(이사장 김명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지역자활사업은 전국에서 우리 용인특례시가 으뜸이 아닐까 한다”며 “밥과함께라면이 용인에선 4호점까지 생겼고, 성남점과 구리점도 생겼는데 나중에는 전국 곳곳에 지점이 생길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시도 계속 응원하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밥과함께라면’ 1호점은 시장진입형 분식사업단으로 성장했고, 2023년 8월 자활기업으로 독립했다. 이후 2023년 10월 기흥구 동백2동에 2호점을 개소했고, 2024년 9월 처인구 삼가동에 3호점을 개소하면서 특허청에 상표 등록을 마쳤다. 올 4월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사업비 7000만 원과 용인특례시 자활기금 7000만 원 등을 들여 이날 4호점을 개소했다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비법전수] 원조 숯불닭갈비·닭구이 전수창업 강좌 열려
닭연골과 닭목살, 닭안창살 등 ‘특수부위’를 내세운 <숯불닭갈비전문점 메뉴개발> 과정이 오는 10월 4주차에 진행된다. ‘닭갈비’라 하면 갖은 야채에 고추장에 버무린 닭고기를 철판에 볶아 먹는 방식이 대부분이지만, 본래 닭갈비의 원조는 숯불에 구워먹었다고 한다. 1960년대 닭고기를 양념에 재웠다가 숯불에 구워 ‘닭불고기’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춘천 닭갈비의 시초다. 최근엔 닭구이 일명 ‘숯불닭갈비’를 전면에 내세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경우 20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원조 춘천 숯불닭갈비 방식 그대로 전수 닭 해체 방법부터 업소환경에 맞춘 대용량 양념레시피까지 '숯불닭갈비'는 껍질이 얇아 노련한 손길이 아니면 태우기 쉽다. 조리의 핵심은 바로 굽는 기술이다. 일반가정에서 만드는 단순한 조리레시피와 과정들만으로는 식당, 전문업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이에 자영업자, 예비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번 <숯불닭갈비전문점 메뉴개발> 과정에서는 부위별 해체 작업부터 시연을 하고 부위별 쓰임새, 양념 소스 제조법, 곁들임 음식 구성, 상차림 방법을 자세하게 전수한다. 외식 전수창업 전문가단이 향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