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BIZ] Z세대 위한 기능성 음료 출시되는 미국 음료 시장

펩시코(PepsiCo), 오션스프레이(Ocean Spray) 등 미국의 대표적인 음료 제조 기업이 작년 말부터 올 초까지 Z세대를 겨냥한 기능성 음료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민텔(Mintel) 조사에 따르면 15~17 세 청소년의 거의 절반이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월 펩시코는 10대 젊은 소비층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과일주스 음료라인 ‘푸르트리(Frutly)’를 공개했다. 과일주스와 물, 전해질로 구성된 음료로 풍부한 수분공급과 동시에 비타민 C와 E를 채워준다.

 

 

푸르트리는 건강한 음료를 마시고 싶은 욕구와 맛, 두 가지를 충족하는데 초점을 뒀다. 실제 기능성 음료 카테고리를 이탈하는 소비자 56%가 설탕, 인공감미료가 없어 부족한 맛을 이유로 꼽았다.

 

설탕이나 인공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아 건강적 요소를 만족시키면서도 상쾌한 과일 맛이 나는 과일 음료다. 딸기·키위/후르츠 펀치/사과·포도 총 3가지 맛으로 출시됐으며, 한 병 당(360ml) 60칼로리에 불과하다.

 

펩시코의 북미지역 주스 브랜드 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CMO)인 아눕 샤는 “코로나로 집에서 공부하고, 일하며 부모와 자녀가 같이 보내는 시간이 늘어났다. 서로 다른 취향을 가진 소비층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음료를 선보일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미국의 크랜베리 음료 시장 68%를 점유한 오션 스프레이(Ocean Spray)는 작년 12월 아마이 프로틴(Amai Proteins)과 제휴를 맺고 설탕 함량이 기본제품보다 40% 적은 크랜베리 주스 개발에 돌입했다.

아마이 프로틴은 자연 그대로의 재료를 활용해 칼로리, 혈당 지수를 낮추며 단맛을 내는 단백질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아마이 프로틴의 상품 ‘스위트 디자이너 프로틴’은 단백질 1 티스푼 당 설탕 50kg의 단맛을 낼 수 있는 것으로 소개된다. 두 기업은 향후에도 기술 협력을 통해 크랜베리 음료의 설탕 포함량을 낮춰나갈 계획이다.

 

 

또한, 네슬레 워터 노스 아메리카(Nestlé Waters North America)는 설탕, 감미료, 색소를 넣지 않고 순수 과일과 전해질이 들어 있는 정제된 천연수로 만든 상품 ‘네슬레 퓨어 라이프 프루티 워터(Nestlé Pure Life Fruity Water)’를 작년 7월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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