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OOD 비즈니스] 더 건강하게 먹는 일본 드레싱·마요네즈 시장

KSP-POS에 따르면 2020년 4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일본의 드레싱류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야채를 섭취하겠다는 소비자의 니즈와 더불어 재택근무 등으로 가정 내 조리 기회가 늘어나면서 드레싱 시장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정부가 긴급사태선언을 발령한 2020년 4월의 금액 PI는 6,574엔(약 68,769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번째 긴급사태선언이 발령된 2021년 2월에도 전년동기대비 약 11% 증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기능성 더한 헬시오일 선호도 높아져

 

 

드레싱 중, 오일을 사용하지 않는 드레싱류는 최근 몇 년간 판매 감소 추세다. 기능성 오일의 효능이 주목을 받으면서 샐러드에 올리브오일이나 아마씨유와 같은 헬시(Healthy)오일을 뿌려 먹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어 제조사들은 헬시오일을 사용한 드레싱 개발 및 판매를 늘리는 추세다.

 

 

큐피는 다이터트 효능이 좋은 로즈힙을 첨가한 오일, 아미씨로 만들어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는 오일을 새롭게 출시했다. 큐피측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하루 0.1mg의 로즈힙 유래 티리로사이드을 12주동안 매일 섭취한 내장 지방 면적이 9.3㎡감소했다. 또한, 아마씨에 포함된 α-리놀렌산은 하루 2.6그램을 섭취하면 수축기, 압축기 열압 모두 낮아졌다.

 

마요네즈시장 최근 2년 연속 5% 증가

일본 마요네즈시장은 2020년 기준 552억 엔을 기록하여 역대 최대 시장규모를 달성했다. 드레싱 카테고리에서도 별도로 분류될 정도로 큰 규모를 형성하고 있고, 코로나19 이후 가정식 수요 증가 영향으로 인해 지속 확대 중이다.

 

 

마요네즈 제조사인 큐피는 “소비자들의 건강의식이 높아지면서 타 조미료에 비해 저염·저당 마요네즈를 먹는 이들이 점점 증가해왔다”고 전했다. 2021년 3월, 큐피는 체지방 감소 효과 성분(로즈힙 유래 티리로시드)을 넣은 ‘큐피 퓌떼’를 출시했다.

 

큐피 퓌떼는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칼로리도 기존 큐피 마요네즈에 비해 50%로 적어 다이어트중인 사람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또한, 큐피가 판매하는 아마씨오일이 들어간 마요네즈는 매년 10% 이상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건강을 의식한 제품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드레싱을 고기를 구울 때 소스 대신에 활용하거나 야채를 절이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며 가정 내 사용량도 늘었다. 각 제조사들은 드레싱을 만능 조미료의 개념으로 활용하는 마케팅도 실행 중이다.

 

기존 마요네즈의 쓰임새는 야채를 먹을 때 찍어 먹거나 타꼬야끼 소스 정도로 알려져 있었으나 제조사들이 식용유 대체재로 다른 조미료와 섞어 새로운 드레싱을 만드는 ‘아와세마요(合わせマヨ) 레시피 100종’으로 소개하는 등 다양한 사용법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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