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채식비건협회, 비건산업 활성화에 나서다

‘동물복지’, ‘환경보호’, 그리고 이를 위한 ‘채식생활’의 확산과 채식ㆍ비건상품 생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의 구심체로 설립된 한국채식비건협회(회장 이은창)가 지난 11월 30일(금)부터 12월 2일(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제6회 월드식품박람회 2018’에서‘비건 플리마켓(Vegan Flea Market)’을 운영하고 참가비 전액을 국내 동물보호단체 ‘케어’에 기부했다.

 

총 10개 업체가 참가한‘비건 플리마켓’에서는 비건식품, 비건화장품, 비건의류 등 평소 국내 시장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비건상품의 판매가 이루어졌을 뿐 아니라, 비건의 정의와 비건생활의 목적, 필요성 등의 홍보도 함께 펼쳐졌다.

 

비건 플리마켓을 기획한 이향재 '월간비건' 대표는 “국내 비건인구도 급성히 늘어나 이제 100만명을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들을 위한 가공상품이 시장에 많지 않아 비건들 끼리의 소규모 모임을 통한 정보교환, 식품 나눠먹기 등 자구행위에 가까운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비건 플리마켓은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비건들의 소비편의를 돕고 향후 국내 비건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채식비건협회는 국내 비건상품 생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19년 3.16(토)부터 이틀 간 홍콩에서 개최되는 비건 전문전시회 ‘VeggieWorld Hong Kong'에 역대 최초로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할 계획이다.

 

또 내년 2019년 8.1(목)부터 8.3(토)까지 삼일 간의 일정으로 ’비건엑스포코리아 2019‘를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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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화순군은 세계유산 홍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춘양면 대신리 문화체험관(화순군 춘양면 지동길 20)에서 고인돌 시대 석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신리 커피 체험장’을 지난 4월 18일부터 무료 운영 중이다. 본 사업은 고인돌 유적 내 휴식 및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고대 석기 문화를 현대 커피 문화와 접목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신리 커피 체험장’은 맷돌을 이용해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추출하고 마시는 체험을 제공한다. 단,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지 않기에 개인 텀블러를 꼭 챙겨야 하고, 현장에서 만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화순군은 이번 체험장 운영을 통해 고인돌 유적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알찬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계유산 고인돌의 가치가 현대적 감각으로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고인돌이라는 세계적 문화유산과 현대인의 커피 문화를 접목한 이번 체험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발굴 및 운영해 고인돌 유적 활성화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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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시골에서 찾아보는 나의 일과 삶 2025 시골언니 프로젝트 새일센터와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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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사장님 비책전수
‘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의 조리비법을 전수 받는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이 6월 3주차에 진행된다. ‘사누키우동’은 일본 가가와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특유의 물, 밀가루 배합방식으로 탄력이 살아있는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폭넓은 수요층을 보유했고, 우동은 수익성이 높아 선호하는 외식사업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오너셰프인 최원영 오너셰프가 맡아 현장감 높은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미토요’는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최원영 오너셰프는 사누키우동의 탄생지인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에 머물며 직접 우동 제조 기술을 습득했으며, 국내에서 수타우동 전문점으로 높은 유명세를 떨친 용인의 일식당 ‘오사야’의 레시피를 전수 받아 다년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