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가와현서 건너온 ‘우동 중의 우동’, 사누키우동의 현지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이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은 ㈜알지엠컨설팅(대표 강태봉)과 일본 ㈜사누키멘키(대표 오카하라 유지)가 지난 12월 14일 면기술 연구센터 협약식 체결 후 공동기획한 기술전수 창업교육 과정이다.
알지엠컨설팅 강태봉 대표는 자릴 참석한 주한 일본 대사관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함께 “10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사누키멘키의 ‘사누키우동 기술연수센터’는 지난 50여 년간 일본에서 5만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시켰다. 이 교육을 이제 한국에서도 배울 수 있게 되었다.”며 “본 과정을 통해 메뉴개발, 소자본 면요리 창업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본 교육과정이 특별한 이유는 무엇보다 일본 가가와현에 있는 ‘사누키우동 기술센터’의 우동 명인과 강사들이 직접 3일간의 강의를 맡아 이론교육부터 실습까지, 맛을 좌우하는 작은 차이, 핵심 노하우를 오롯이 전수한다는 점이다.
사누키우동은 면발 그 자체의 맛으로 승부하는 음식이기에 쫄깃한 면발과 국물을 뽑아내는 노하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본에서 가장 역사가 긴 ‘우동면학교’를 운영하며, 5만 명에게 기술 전수(그중 13,000명이 성공 창업)해준 장인의 지도에 따라 생지반죽비법, 아사부미(반죽밟기), 숙성노하우 등 가장 기본이 되는 수타기술부터, 우동 소스제조, 제면기로 뽑아내는 과정까지 사누키우동의 전 조리 과정을 3일에 걸쳐 공개한다.
특히 현지 우동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사누키멘키 제면기를 일본에서 직접 공수, 일본 수타제면방식을 그대로 재현한 ㈜사누키멘키의 최신형 제면기도 함께 선보인다.
일본의 최고 품질면을 공급하고 있는 ㈜사누키멘키는 1910년에 창업, 동경올림픽이 개최되는 2020년에는 창업 110년째를 맞이하는 일본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회사로 점포용 소형기계부터 최신형 제면기, 전자동 양산시스템에 이르기까지 각종 면 제조설비와 제면기술지도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교육 참가생 한재성 씨는 “지금까지 먹어본 우동과는 면의 탄력부터 확실히 다르다. 우동 장인의 지도에 따라 일본 현지 방법의 조리법을 배울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강조했다.
본 교육과정은 10명으로 한정, 100%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졸업증서'도 발급한다.
2차 교육과정은 3월 27일부터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 교육일정표>
1일차 |
▷ 사누키우동의 역사와 사누키멘키 우동학교에 대한 소개 ▷ 시로다시 만들기 실습교육 ▷ 가케우동 조리 실습 및 시식 ▷ 밀가루 이론교육 ▷ 수타반죽 실습교육 ▷ 가에시 만들기 실습 ▷ 수타반죽 실습 ▷ 붓카케우동 조리 실습 및 시식 |
2일차 |
▶텐프라(튀김) 만들기 실습 ▶텐프라(튀김) 우동 조리 실습 ▶물과 소금 이론교육 ▶사누키멘키 반죽 실습교육 ▶가케우동 조리 실습 및 시식 |
3일차 |
▷우동 매장 경영이론 및 설비 배치도 이론 교육 ▷우동 매장 사업계획서 작성 ▷카레우동 조리 실습 및 시식 ▷각 재료의 역할에 대한 이론교육 ▷와카메 우동 조리 실습 및 시식 ▷우동 사업계획에 대한 발표 및 손익 계산 이론교육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 수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