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엠컨설팅의 기술전수창업 교육 프로그램인 일본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 1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마스터 과정은 1월 23일부터 3일간 이루어졌으며 일본 우동의 성지인 가가와현에 있는 ‘사누키우동 기술센터’의 우동 명인이 직접 한국을 찾아 이론부터 실습까지 맛의 핵심 노하우를 수강생에게 전수했다.
첫째 날은 면을 만드는 기초인 생지 반죽, 아시부미(반죽밟기), 숙성 등 100년 넘는 시간 동안 사누키멘키가 축적한 비결을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누키멘키는 1910년에 창업, 면 기술로는 일본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회사이다. 제면 기술지도뿐만 아니라 점포용 소형제면기, 전자동 양산시스템 등 면 제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둘째 날에는 맛과 상품력을 갖춘 덴뿌라(튀김)를 만드는 비법을 배웠다. 새우 손질법, 야채 튀김 모양내기 등 명인의 시연을 보고 한 명씩 돌아가며 연습을 했다. 특히 현지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고자 일본에서 공수한 ㈜사누키멘키의 최신형 제면기를 이용해 면을 뽑아보며 수타 반죽과 차이를 비교해봤다.
마지막 날은 조리 실습과 점포를 운영하기 위한 경영 강의를 함께 진행했다. 카레, 오뎅, 까르보나라 등 우동 면을 활용한 다양한 응용 요리를 배우고 전문가의 레시피를 공유받았다. 이어 설비 레이아웃, 사업계획서 작성과 같이 점포 운영에 필요한 경영 지도가 이루어졌다.
교육을 마치고 수강생들은 사누키 우동 맛을 내기 위한 밀가루 배합은 무엇인지, 한국에서 사누키 제면기 사후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등 질문하며 마스터 과정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 1기의 회장은 용우동의 이영찬 대표가 맡았으며 앞으로 메신저를 통해 우동 기술에 대한 정보를 나누며 친목을 다지기로 약속했다.
알지엠컨설팅의 강태봉 대표는 “1기 수강생들이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해줘 성공리에 과정을 마칠 수 있었다. 기술전수 창업교육은 오랜 역사를 가진 일본의 식문화를 제대로 한국에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스터 과정에 참여하는 수강생에게는 교육 후에도 일본 식문화 최신 트렌드 등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본 교육과정은 10명으로 한정, 100%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졸업증서'도 발급한다.
2차 교육과정은 3월 27일부터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3444-7339)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 이란?
㈜알지엠컨설팅(대표 강태봉)과 일본 ㈜사누키멘키(대표 오카하라 유지)가 지난 12월 14일 면기술 연구센터 협약식 체결 후 공동기획한 기술전수 창업교육 과정이다.
일본에서 가장 역사가 긴 ‘우동면학교’를 운영하며, 5만 명에게 기술 전수(그중 13,000명이 성공 창업)해준 우동 장인의 지도에 따라 생지반죽비법, 아사부미(반죽밟기), 숙성노하우 등 가장 기본이 되는 수타기술부터, 우동 소스제조, 제면기로 뽑아내는 과정까지 사누키우동의 전 조리 과정을 3일에 걸쳐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