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7년째 연 매출 120억 달성한 청년 사업가...한울정보통신 ‘지철 대표’

고객 서비스 만족도 중심에 둔 경영방식 주효
외주 두지 않고 가맹점 본사 직접 관리, 365일 콜센터 운영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외식 업계에서는 비대면 결제를 위한 키오스크 시스템을 설치하는 곳이 늘어났다. 카드, 모바일 결제가 주류가 되다 보니 안정적인 주문, 결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야 원활한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신용카드단말기, POS, 키오스크, CCTV 등 매장운영장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은 약 4천 개에 이른다. 그중 한울정보통신은 창업 7년 만에 전국 가맹점 6만 개를 관리하며 업계 1위로 올라섰다.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한울정보통신 본사에서 지철 대표(43)를 만나 빠른 시간 안에 성장할 수 있었던 사업 전략, 운영 철학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창업 이전 대리점을 운영하던 지철 대표는 본사의 불합리한 요구를 더이상 받아줄 수 없어 3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직접 자신의 사업을 하기로 결심했다. 함께 일하던 마음 맞는 동료 6명과 힘을 모아 한울정보통신을 창업했다.

 

“청년 창업가들이 다 비슷하겠지만 사업을 시작했을 당시에는 자금이 부족해 겪는 어려움이 가장 컸다. 작게나마 공간을 빌려 포스, 키오스크 등 기기를 전시하며 회사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회사명은 첫째 아들의 태명이면서 순 우리말로 우주를 뜻하는 ‘한울’을 넣어 지었다.”

 

당장 수익이 나지 않으면 굶어 죽는다는 각오로 그는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전국을 누비며 사장님들을 만났다. 문의나 A/S 요청이 오면 주말 지방 출장도 마다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찾아가서 문제를 해결해줬다.

 

업계 1위 달성 원동력, 차별화된 관리 포인트

한울정보통신이 치열한 시장 경쟁에서 단시간 내에 탄탄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비결은 차별화된 관리 포인트가 주효했다. 고객의 요청이 들어오면 전국 어디든 하루 안에 방문해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365일 연중무휴로 통합 콜센터를 운영해 항시 고객들의 문의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원격지원으로 결제 장애 등 문제를 1차적으로 해결해주고, 방문이 필요한 경우는 차량관제 시스템(GPS)을 이용해 A/S 요청이 들어온 매장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직원이 신속하게 찾아간다.

 

 

“위탁 및 외주 지사대리점을 두지 않고 본사 직원이 모든 가맹점에 방문해 서비스한다. 부산, 대구, 광주 등 지방에도 직원이 상주해 있어 기민한 응대가 가능하다. A/S에 대한 추가 부담금이 없기 때문에 한번 인연을 맺은 가맹점은 계속 관계를 유지한다. 고객 만족도가 높아 가맹점 이탈율은 제로에 가깝다.”

 

고객 만족도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직원복지도 꼼꼼히 챙긴다. 정부 정책에 맞게 휴일을 보장해주고, 코로나 이전에는 보라카이로 워크샵을 다녀오기도 했다. 입사하고 1~2년간 프로그램 숙지 등 과정을 거쳐 성장하면 돈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도록 최고 대우를 해주자는 것이 그의 경영 방침이다.

 

창업 이후 매년 두 배씩 성장한 한울정보통신의 다음 목표는 업계에서 독보적인 1위로 자리 잡는 것이다. 결제 기기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의 특장점이 있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만큼 자체 프로그램도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지철 대표는 “현재 한울정보통신은 성장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안정기에 접어들면 기업의 성장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 영업 인센티브 등 확실한 보상을 해줄 계획이다. 앞으로는 결제 시스템도 모바일 중심 환경에 띠라 더 심플하게 바뀔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맞춰 안드로이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향상 시키는 중이다”고 밝혔다.

 

 

 

끝으로 “가격은 최저가로 서비스는 최고로 보답하자는 것이 우리 회사의 운영 원칙이다. 현재 마라도, 우도에도 가맹점이 있는 연 매출 120억 규모의 회사로 성장했지만 초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 장사를 하면서 포스, 키오스크 등 매장운영장비로는 스트레스 받지 않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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