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올해 해외 한식인턴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해외 한식 인턴 사업은 한식 분야 구직자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사업으로, 해외한식 인턴으로 선정되면 1인당 최대 300만원의 장려금과 항공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지원 규모를 지난해 80명보다 20명 많은 100명으로 늘렸다.
또 인턴 경험이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연계 지원도 강화한다. 한식진흥원 조사 결과 ,지난해 선정돼 인턴 기간이 만료된 해외 한식 인턴 65명 중 34명은 해외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한식 분야 구직자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식포털(www.hansik.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장은 “외국인들의 한식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국내 한식 기업들의 해외진출도 활발한 만큼 한식을 전공했거나 한식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이 해외진출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면서 “해외한식인턴 경험을 통해 더욱 많은 인재들이 세계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