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으로 주목받는 울산남구 ‘스타트업창의차고’

5개 청년창업팀에 삼호주차장 무료 창업공간 제공

 

 

울산 남구가 청년창업 지원정책으로 시행 중인 ‘스타트업창의차고’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중에도 성공적인 지역 청년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타트업창의차고는 남구가 청년 창업을 장려하고 지역청년의 창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 이름이자 장소 이름이기도 하다. 창업을 꿈꾸는 청년창업가들에게 삼호동 공영주차장 1층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직접 개발·디자인한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 ▲대표자가 청년이거나 직원 50% 이상이 청년인 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기업이다. 지원 대상이 되면 창의차고에 최장 3년간 입주할 수 있다.

 

현재 창의차고에는 5개의 신생 청년기업들이 활동 중이다. 전동킥보드용 리튬이온 배터리팩 제조업체 ‘볼턴’을 비롯해서 남성패션 디자인·제작업체 ‘크리드옴므’, 고분자 생체재료를 이용한 반려동물 헬스케어 개발업체 ‘로바니코’, 보드게임 보관함·엑세서리 제작업체 ‘럭키식스’, 스마트LED 조명 및 컨트롤러 제작업체 ‘에스알테크’ 등 비교적 전망이 밝은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이다.

 

남구는 입주업체 선정에서부터 여러 단계에 걸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안정적인 창업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스타트업이 창업아이템을 장기 사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경영·영업 컨설팅과 멘토링, 판로개척,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이같은 다양한 지원은 신생기업의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5개사는 매출 4억원에 신규고용 8명이라는 실적을 올렸다. 평균매출도 입주 이후 50%나 느는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탄탄한 성과를 올렸다. 특히 8명이나 고용한 것은 청년기업이 청년을 뽑은 형태여서 창의차고가 청년실업 해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볼턴의 권빈 대표는 “제품제조 공간 지원 덕분에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며 “임대료를 제품개발에 투자할 수 있고, 사업과정의 어려움을 전문가컨설팅 등으로 풀어갈 수 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넓은 공간과 편리한 교통이 장점”이라고 꼽은 이태인 크리드옴므 대표는 “임대료와 마케팅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김선종 로바니코 대표는“초기창업자 입장에서 제조공간 무상제공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남구는 이들의 성장이 지역 창업생태계를 넓혀 경제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 기업가정신을 갖춘 청년창업 기업을 키워 지속가능한 지역생태계를 만들고 이를 통해 고용을 확대하는 선순환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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