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맛] 푸드트럭으로 단숨에 지역 맛집 등극, '속초할매닭강정'

속초할매닭강정 체인사업본부 신웅철 본부장

푸드트럭은 2014년 운영이 합법화되며 새로운 외식창업 아이템으로 떠올랐으나 영업 가능 지역의 한계로 활성화에 번번이 제동이 걸렸다. 외식기업 ㈜정다함은 푸드트럭의 시장 가능성을 보고 전국장터연합을 결성해 상단을 꾸려 아파트 요일장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현재 정다함돈가스, 속초할매닭강정 두 가지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그중 속초할매닭강정은 작년 브랜드 재정비 후 지역 커뮤니티에 맛집으로 소개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아파트 장터를 찾아 현장에서 속초할매닭강정을 진두지휘하는 신웅철 본부장을 만났다.

 

본인 및 속초할매닭강정 브랜드 소개

속초할매닭강정의 체인사업본부를 맡고 있는 신웅철 본부장입니다. 속초할매닭강정에 합류하기 이전에 글로벌 패스트푸드 기업을 거쳐 개인 치킨 창업 컨설팅을 해왔으며, 닭 염지 공장도 함께 운영했다. 20년 동안 치킨업계에서 일하며 수많은 치킨 브랜드를 성공시킨 경험을 가지고 있다.

 

 

속초할매닭강정은 남녀노소 즐기는 닭강정을 만들어 고객에게 행복한 맛을 전하는 브랜드다. 마늘, 양파, 카레, 허브, 고춧가루 등을 넣어 건강까지 챙긴 텀블러 염지법과 특제 양념을 사용한다. 또한, 푸드트럭 특성상 포장 후 집에 돌아가 먹기 때문에 일정 시간이 지나도 닭강정의 바삭함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푸드트럭 시장에서 속초할매닭강정의 포지셔닝은 어떻게 되나

흔히 시장닭강정을 생각하면 싸고 품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다. 속초할매닭강정은 좋은 재료와 독자적인 레시피로 만든 프리미엄 닭강정 브랜드를 지향한다. 좋은 음식으로 인정받으면 소비자도 기꺼이 제값을 주려 한다. 객단가는 18,000원 정도고, 장터마다 다르지만 일 매출은 210만 원 선이다.

 

프리미엄 닭강정을 만드는 브랜드만의 차별화 전략은 무엇인가

한국인 입맛에 맞춰 닭강정을 4가지 메뉴로 선보였다. 바삭한 누룽지가 들어간 ‘누룽지달콤강정’, 알싸한 통마늘을 직접 튀겨 소스에 버무린 ‘통마늘간장강정’, 청양고추가 들어가 깔끔한 매운맛의 ‘청양고추매콤강정’, 크리스피치킨의 바삭함을 온전히 맛보는 ‘바삭순살후라이드’ 등이다.

 

 

100% 국내산 찹쌀가루를 사용하며, 엄선한 프리미엄 닭다리살로 닭강정을 만든다. 특히 최적의 온도 175도에서 적정시간 튀기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겉바속촉(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닭강정 상태가 오래도록 간다. 바삭함을 내려 고온에 강제적으로 튀겨낸 닭강정과 씹는 맛 자체가 다르다.

 

속초할매닭강정 운영 현황은

속초할매닭강정 1호점 푸드트럭을 몰고 아파트 장터에서 만난 손님들의 반응을 보고 잘 되겠다는 나름 확신이 들었다. 지역 맘카페에 맛집이 들어왔다고 소개되거나, 장터가 서는 날이 너무 기다려진다며 말을 해주는 분들도 있다.

 

푸드트럭 2호를 운영 중인 사장님은 17년 동안 장사를 하셨던 분인데 장터에서 속초할매닭강정을 맛보고 바로 창업을 결정하셨다. 총 5대 푸드트럭이 운영 중이며, 대부분 외식 사업을 하시던 분들이다. 브랜드 리뉴얼 후 매출 그래프가 꾸준히 우상향을 그리고 있다.

 

 

 

속초할매닭강정의 운영 방식이 궁금하다

푸드트럭은 작은 트럭 안에서 요리와 고객 서비스를 함께 해야 한다. 그만큼 효율적인 내부 설계와 운영 노하우가 필요하다. 속초할매닭강정의 경우 본사에서 전처리된 닭고기와 식재료를 가져오기 때문에 영업 준비 시간이 짧다.

 

손님이 몰리기 전 초벌로 닭강정을 튀겨 놓고 주문이 들어오면 재벌한 다음 소스에 버무려 나가기 때문에 대기 시간을 줄이고, 노동 강도도 낮췄다. 기름 정제기를 설치해 더욱 깨끗한 기름을 사용하고 있다. 창업 비용은 차량 구입비를 제외하고 2,000만 원 정도다.

 

무엇보다 아파트 장터는 입소문이 금방 퍼지는 공간이기 때문에 서비스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음식을 건네는 짧은 순간에 웃으며 손님과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교육을 하고 있다.

 

앞으로 목표는 어떻게 되는지

속초할매닭강정이 푸드트럭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자리매김해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생각이며, 그를 통해 청년들이 새로운 꿈을 꾸고 도전해 같이 잘 살수 있는 사업이 되길 바란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메뉴개발·전수] 일본서 15년 조리비법, 일식 ‘돈카츠’ 핵심기술 전수
일본 ‘돈카츠’ 현지기술을 전수 받을 수 있는 전수창업 교육이 오는 8월 25일(월)에 진행된다. 두툼한 고기 두께의 ‘돈카츠’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수요층이 넒은 메뉴다. 등심 부위를 이용한 ‘로스카츠’, 안심 부위의 ‘히레카츠’, 돼지고기 사이에 치즈를 넣은 ‘치즈카츠’는 이제 남녀노소 모두 즐겨 찾는 대중적인 요리가 되었다. 주재료인 돼지 안심과 등심 부위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해 높은 마진을 기대할 수 있고 우동, 소바 등 면류와 잘 어울려 객단가를 높이는 데도 유용하다. 또한, 우동, 소바 등 다양한 메뉴와 구성을 할 수 있고 홀, 배달, 테이크아웃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일본서 15년 조리비법, 일식 ‘돈카츠’ 핵심기술 전수 이번 돈카츠 전수교육은 일본 도쿄에서 돈카츠전문점을 운영한 알지엠푸드아카데미 김종우 원장이 교육을 진행한다. 알지엠푸드아카데미 ‘김종우 원장’은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30년간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고기 손질 등 기초 과정부터 ▲돼지고기의 등심, 안심 손질 및 숙성방법, ▲시즈닝부터 빵가루의 종류 및 용도에 따른 사용법,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2025년 미추홀 최고 맛집’ 5곳 선정 ‘맛있는 집 발굴 경연대회’를 통해 선정…구청장 표창 수여
인천 미추홀구는 외식산업 활성화와 음식문화 발전을 위해 개최한 ‘2025년 미추홀 맛있는 집 발굴 경연대회’에서 최고의 맛집 5개소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의 우수 외식 업소를 발굴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고, 건강하고 품격 있는 음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현지 심사에서는 업소의 위생과 시설 등을 점검해 11개 업소가 통과했으며, 이어 지난 7월 21일부터 4일간 진행된 2차 심사에서는 심사위원단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맛, 영양, 구성과 조화, 모양과 색채, 조리와 위생 5가지 항목을 평가했다. 심사 결과, ‘2025년 미추홀 최고 맛집’으로 ▲만손만두(만두전골), ▲만복생선(갈치조림), ▲한담 수제카레전문점(포크 돈까스 카레 정식), ▲명품관(한정식 매), ▲맑은바다 해물칼국수(해물떡볶이 세트)가 선정돼 구청장 훈격의 상장을 받게 됐다. 선정된 5개 업소는 오는 9월 20일 문학경기장 동문 광장에서 개최 예정인 ‘미추홀 음식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품평회와 시식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미추홀구를 대표하는 맛집이 발굴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선정업소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메뉴개발·전수] 일본서 15년 조리비법, 일식 ‘돈카츠’ 핵심기술 전수
일본 ‘돈카츠’ 현지기술을 전수 받을 수 있는 전수창업 교육이 오는 8월 25일(월)에 진행된다. 두툼한 고기 두께의 ‘돈카츠’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수요층이 넒은 메뉴다. 등심 부위를 이용한 ‘로스카츠’, 안심 부위의 ‘히레카츠’, 돼지고기 사이에 치즈를 넣은 ‘치즈카츠’는 이제 남녀노소 모두 즐겨 찾는 대중적인 요리가 되었다. 주재료인 돼지 안심과 등심 부위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해 높은 마진을 기대할 수 있고 우동, 소바 등 면류와 잘 어울려 객단가를 높이는 데도 유용하다. 또한, 우동, 소바 등 다양한 메뉴와 구성을 할 수 있고 홀, 배달, 테이크아웃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일본서 15년 조리비법, 일식 ‘돈카츠’ 핵심기술 전수 이번 돈카츠 전수교육은 일본 도쿄에서 돈카츠전문점을 운영한 알지엠푸드아카데미 김종우 원장이 교육을 진행한다. 알지엠푸드아카데미 ‘김종우 원장’은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30년간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고기 손질 등 기초 과정부터 ▲돼지고기의 등심, 안심 손질 및 숙성방법, ▲시즈닝부터 빵가루의 종류 및 용도에 따른 사용법,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메뉴개발·전수] 일본서 15년 조리비법, 일식 ‘돈카츠’ 핵심기술 전수
일본 ‘돈카츠’ 현지기술을 전수 받을 수 있는 전수창업 교육이 오는 8월 25일(월)에 진행된다. 두툼한 고기 두께의 ‘돈카츠’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수요층이 넒은 메뉴다. 등심 부위를 이용한 ‘로스카츠’, 안심 부위의 ‘히레카츠’, 돼지고기 사이에 치즈를 넣은 ‘치즈카츠’는 이제 남녀노소 모두 즐겨 찾는 대중적인 요리가 되었다. 주재료인 돼지 안심과 등심 부위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해 높은 마진을 기대할 수 있고 우동, 소바 등 면류와 잘 어울려 객단가를 높이는 데도 유용하다. 또한, 우동, 소바 등 다양한 메뉴와 구성을 할 수 있고 홀, 배달, 테이크아웃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일본서 15년 조리비법, 일식 ‘돈카츠’ 핵심기술 전수 이번 돈카츠 전수교육은 일본 도쿄에서 돈카츠전문점을 운영한 알지엠푸드아카데미 김종우 원장이 교육을 진행한다. 알지엠푸드아카데미 ‘김종우 원장’은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30년간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고기 손질 등 기초 과정부터 ▲돼지고기의 등심, 안심 손질 및 숙성방법, ▲시즈닝부터 빵가루의 종류 및 용도에 따른 사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