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높은 성장세 보이는 식물성 식품 시장

서양 국가와 비교해 중국은 채식주의자 비중이 적고 식물성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하지만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중국의 식물성 제품 산업은 2019년부터 급성장하고 있다. 중국에서 식물성 제품은 주로 식물성 식품 및 식물성 음료로 구성된다.

 

 

신사계(新思界)에서 발표한 연구 보고서를 보면 2019년 이후 중국은 전 세계 식물성 대체육 산업 발전의 영향, 돼지고기 공급 부족으로 인해 지난 2년간 식물성 대체육 산업이 25% 이상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리서치앤마켓(Research and Markets)은 중국의 식물성 대체육 시장이 2021~2026년 연간 13.9%의 복합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유로모니터(Euromonitor)는 2023년 중국 식물성 대체육 시장 규모는 130억 달러로 세계 시장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 예측했다.

 

 

식물성 식품이 주목을 받으면서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는 초기에 패티, 치킨너겟, 다짐육 정도의 제품군에서 점차 훙사오러우(红烧肉), 샤오쑤러우(小酥肉), 루로우판(卤肉饭), 샤오롱바오(小笼包)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네슬레는중국 소비자들을 겨냥하기 위해 고수분 단백질 압출 기술(HME)을 통해 레시피를 개선한 소시지, 완자, 만두 등 각양각색의 신제품 출시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식물성 유제품 시장은 2020년부터 주목받기 시작한 꾸준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중국에서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거의 80%에 달해 식물성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인기가 많은 식물성 음료는 두유, 아몬드 음료, 귀리음료, 호두음료, 코코넛 음료 등이다.

 

 

중국의 국민 식물성 음료인 야수(椰树) 코코넛 음료는 최근 루이싱커피(瑞幸咖啡)와 협업해 신제품 야운 라떼(椰云拿铁)를 출시했다. 출시 당일 66만 컵이라는 놀라운 판매 기록을 세웠다.

 

 

또한, 스웨덴의 오트밀 우유 브랜드 오틀리(OATLY)는 차 브랜드 수이사오셴차오(书亦烧仙草)와 함께 식물성 차 음료를 선보이기도 했다. 차에 오트밀 우유를 더해 풍부한 우유 향과 함께 차향을 느낄 수 있는 메뉴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이런맛남] 서울 성수동 사로잡은 ‘진도 곱창김’… 3일간 6천 명 몰려
서울 성수동을 뜨겁게 달군 ‘진도 곱창김 팝업스토어’가 약 6,000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진도군의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에 따라 추진 중인 ‘브랜드 경쟁력 강화 사업’의 하나로, 진도 김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어업인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젊은 소비층과 케이-김(K-김)의 열풍으로 한국 김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외국인을 주요 대상으로, 체험과 참여 중심의 공간을 구성해 전시 위주의 홍보와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운영됐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하루 평균 약 2,000명이 방문하는 등 현장은 연일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진도 곱창김에 대한 현장 반응 역시 뜨거웠다. ‘테토김, 에겐밥’을 주제로 운영된 이번 행사에서는 ▲김 바벨 들기 ▲사이클 체험 등 이색적인 참여 활동과 함께 ▲곱창김의 두께와 결을 직접 비교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퍼센트(%)가 “곱창김의 주산지가 진도임을 알게 됐다”라고 답했으며, 85퍼센트(%)는 “진도 곱창김의 맛이 우수하다”라고 평가해 높은 홍보 효과를 입증했다. 그 밖에도 “진도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다”,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전수창업] 일본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 기술 전수
일본 나고야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의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 오는 12월 26일(금), 전문식당 조리비책 교육시설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장어’요리. 최근 줄서는 맛집 등 유명 방송프로그램에 일본식 장어덮밥 전문점이 소개되면서 고급 스테미너 음식인 ‘히츠마부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고야 3대 명물인 장어타래 레시피 전 과정 공개 서울과 부산 유명 장어덮밥전문점 노하우 전수 “굽기가 첫 번째 관건이다. 또 깊은 풍미와 맛을 결정짓는 장어타래를 입혀내 윤기와 색감이 어우러져야 진정한 히츠마부시가 탄생한다. 쫄깃한 첫입에 이어지는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하는 조리 방법을 전수, 최고에 가까운 장어구이의 맛을 이끌어 낸다.” 이번 ‘장어타래·나고야식 장어덮밥 상품화 기술전수’ 과정은 일선 요리학원에서 만날 수 없는 현장기술 전수 프로그램으로 김종우 원장이 핵심 노하우를 직접 전수, 시연한다. ‘김종우 원장’은 10년간 일본 동경에서 거주하며 한국과 일본의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도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일본의 히츠마부시 유명 맛집을 다녀보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전수창업] 일본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 기술 전수
일본 나고야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의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 오는 12월 26일(금), 전문식당 조리비책 교육시설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장어’요리. 최근 줄서는 맛집 등 유명 방송프로그램에 일본식 장어덮밥 전문점이 소개되면서 고급 스테미너 음식인 ‘히츠마부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고야 3대 명물인 장어타래 레시피 전 과정 공개 서울과 부산 유명 장어덮밥전문점 노하우 전수 “굽기가 첫 번째 관건이다. 또 깊은 풍미와 맛을 결정짓는 장어타래를 입혀내 윤기와 색감이 어우러져야 진정한 히츠마부시가 탄생한다. 쫄깃한 첫입에 이어지는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하는 조리 방법을 전수, 최고에 가까운 장어구이의 맛을 이끌어 낸다.” 이번 ‘장어타래·나고야식 장어덮밥 상품화 기술전수’ 과정은 일선 요리학원에서 만날 수 없는 현장기술 전수 프로그램으로 김종우 원장이 핵심 노하우를 직접 전수, 시연한다. ‘김종우 원장’은 10년간 일본 동경에서 거주하며 한국과 일본의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도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일본의 히츠마부시 유명 맛집을 다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