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OOD 비지니스]손님 잃은 음식을 싸게 판다. 日 캔슬(cancel)요리 앱

음식점을 운영하며 가장 곤란한 순간 중 하나가 예약 손님이 갑작스럽게 예약을 취소하는 것이다.

 

 

시간 맞춰 준비한 요리가 쓸모없게 되고, 예약 손님을 위해 피크 타임에도 자리를 비워둔 것을 생각하면 피해가 만만치 않다. 그렇다고 손님에게 손해에 대한 책임을 묻긴 어려운 실정이다.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해 쉽게 음식점을 예약할 수 있다. 여러 곳을 동시에 예약 후 참석자과 방문할 매장을 결정하고 가지 않는 곳엔 연락도 하지 않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일본 외식업계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음식점 예약취소 정보를 공유하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작년부터 이용하고 도입하고 있다.

 

 

앱 기획·개발 합동회사 쿠기(KUK)I가 개발한 어플리케이션 ‘도타캠페인’은 음식점에서 갑작스럽게 예약 취소가 발생했을 때 어떤 음식이 있고 얼마에 제공할지 등 정보를 사용자에게 보여준다.

 

‘도타캠페인’ 어플리케이션은 버려질 음식을 판매해 손실을 줄이고, 손님입장에서는 음식을 보다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쿠키(KUKI)사는 ‘도타캠페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 취소 정보를 제공할 음식점을 모집 해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모집에 응모한 음식점에 대해서는 향후 추가 비용 지출없이 정보를 올릴 수 있다.

 

 

음식점에서 예약 취소가 발생할 경우 어플리케이션에 취소된 요리 정보를 공개하면 일반 사용자가 그것을 보고 매장에 연락을 취하는 시스템이다.

 

KUKI사의 쿠키 유우키 대표는 "어려운 외식업계에 하나의 길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요즘 젊은 세대와도 잘 맞을거라 생각한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시스템 앱을 만들었다. 도움이 필요한 점주님이라면 언제나 이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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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허니컴, 도쿄 미츠코시 백화점에서 ‘AI 순대 스테이크’ 선보여
비욘드허니컴(대표 정현기)은 지난 15일부터 프리미엄 순대 브랜드 ‘순대실록’, 순대실록의 일본 파트너 ‘히메스토리’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 도쿄에 위치한 미츠코시 백화점 본점에서 ‘AI 순대 스테이크’를 선보였다. 비욘드허니컴은 음식의 실시간 조리 상태를 분자 단위로 수치화해 학습하고, 이에 따라 쿠킹 로봇이 음식을 자동 조리해 셰프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는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L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누적 9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순대실록, 히메스토리와 손을 맞잡고 개발하고 있는 ‘AI 순대 스테이크’는 순대실록 프리미엄 순대 스테이크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상의 마이야르와 식감을 낼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조리해주는 로봇 솔루션이다. 이번 미츠코시 백화점의 팝업 매장에서 고객 반응을 분석한 후 피드백을 바탕으로 일본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순대실록을 운영하는 희스토리푸드의 육경희 대표는 “순대 스테이크는 노릇하게 전체적으로 잘 굽는 기술이 중요한데, AI를 사용해서 가장 맛있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어서 고객 만족도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히메스토리 서향희 대표는 “순대 스테이크의 일본 현지 생산을 넘어 AI를 활용해 선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