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창업의 꿈, 참살이실습터에서 이뤄요!

송파구, 3/6까지 참살이실습터 교육생 모집…기술교육부터 실습까지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취·창업을 희망하는 구민들에게 전문기술 교육을 제공하고자 다음달 6일까지 ‘참살이실습터’ 교육생을 모집한다.

 

참살이실습터는 송파구가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취·창업 지원센터다. 경력이 단절되거나 기술과 자신감이 부족해 사회로 재진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대상으로 취·창업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단순 기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습과 체험프로그램, 취·창업 컨설팅 등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8월, 구는 기존 송파동에 위치하던 참살이실습터를 풍납동 도란도란백제쉼터 건물(풍성로 28)로 이전했다. 한층 개선된 교육환경에서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코딩메이커 양성 과정이 운영돼 교육생 152명이 수료했다. 그중 14명이 창업, 63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송파구는 올해도 지역특성과 최근 취·창업 트렌드를 반영한 강좌를 개설해 교육생을 모집한다.

 

기존에 큰 호응을 얻은 ▲바리스타 ▲코딩메이커 양성 과정은 물론 특색 있는 신규 교육도 새롭게 마련했다. 풍납동 문화재보존지역에 위치한 시설의 특성을 살려 ▲전통한지공예 지도사를 양성하고, 최근 각광받는 건강식 트렌드를 반영해 창업 시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쌀디저트 전문가 양성 과정을 개설한다.

 

각 분야별로 10~30명을 모집한다. 취업과 창업을 목표로 하는 송파구민이라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해당분야 자격증 소지자, 청년계층과 취업취약계층 등은 우선 선발 대상이다.

교육은 3월23일부터 6월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정규 교육과정과는 별도로 △현장체험학습 △취·창업 동아리 활동 △지역축제 개최 시 주민체험 부스운영 등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과 기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교육 신청기간은 내달 6일까지다.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 취·창업 계획을 담은 자기소개서, 증빙서류 등을 작성해 참살이실습터(풍성로 28) 또는 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올림픽로 326, 송파구청 별관)로 제출하면 된다. 방문과 우편 접수 모두 가능하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참살이실습터는 송파만의 특화된 일자리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으로 구민의 취·창업 역량과 자신감을 키워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화순군은 세계유산 홍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춘양면 대신리 문화체험관(화순군 춘양면 지동길 20)에서 고인돌 시대 석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신리 커피 체험장’을 지난 4월 18일부터 무료 운영 중이다. 본 사업은 고인돌 유적 내 휴식 및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고대 석기 문화를 현대 커피 문화와 접목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신리 커피 체험장’은 맷돌을 이용해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추출하고 마시는 체험을 제공한다. 단,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지 않기에 개인 텀블러를 꼭 챙겨야 하고, 현장에서 만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화순군은 이번 체험장 운영을 통해 고인돌 유적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알찬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계유산 고인돌의 가치가 현대적 감각으로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고인돌이라는 세계적 문화유산과 현대인의 커피 문화를 접목한 이번 체험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발굴 및 운영해 고인돌 유적 활성화에 힘쓰겠다”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농식품부, 시골에서 찾아보는 나의 일과 삶 2025 시골언니 프로젝트 새일센터와 손잡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청년 여성 농업·농촌분야 탐색교육(시골언니 프로젝트)'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농업·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의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지역에 먼저 정착한 여성 멘토(시골언니)와 함께 농촌살이의 다채로운 방식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22년부터 매년 5~6개소의 현장운영기관을 선정하여 100여 명의 청년 여성이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현장운영기관으로는 상주, 거창, 강화, 청도, 원주, 김제 지역의 6개소가 선정됐으며, 오는 6월 19일 경북 상주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간의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도시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었으나, 농촌에서의 창업이라든지 이주·정착으로 연결되는 사례는 충분치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 농촌에서의 진로를 선택하는 참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취·창업 연계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와 협업을 통해 지역 여성취업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사장님 비책전수
‘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의 조리비법을 전수 받는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이 6월 3주차에 진행된다. ‘사누키우동’은 일본 가가와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특유의 물, 밀가루 배합방식으로 탄력이 살아있는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폭넓은 수요층을 보유했고, 우동은 수익성이 높아 선호하는 외식사업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오너셰프인 최원영 오너셰프가 맡아 현장감 높은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미토요’는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최원영 오너셰프는 사누키우동의 탄생지인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에 머물며 직접 우동 제조 기술을 습득했으며, 국내에서 수타우동 전문점으로 높은 유명세를 떨친 용인의 일식당 ‘오사야’의 레시피를 전수 받아 다년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