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TP, 지역주도형 R&D로 미래 먹거리 키운다

2026년 신규과제 4건 선정... 구멍갈파래·AI 등 지역 특화 산업 집중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가 지역 주도의 연구개발 생태계 확산을 위한 ‘2026년 지역주도형 과학기술 R&D 사업’ 신규 과제 4건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제주의 자원과 첨단기술을 접목해 기업의 자생력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공모에는 21개 과제가 참여해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역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선정된 과제는 ▲제주 구멍갈파래 유래 PDRN 개발((주)대한뷰티산업진흥원) ▲제주산 천연향료 기반 심신 치유 효능 분석 및 프로그램·제품 실증 기술 개발(제주향료연구소) ▲제주-칭따오 항로 기반 역직구 플랫폼(주식회사 리바이티엔 & 베터코드 주식회사) ▲산업 현장 및 풍력 유지보수 작업자 중심 AI 음성 가이드 서비스 개발(윈디텍 주식회사)’등 으로 제주의 자원과 특성을 깊이 있게 반영하고 있다.

 

제주도가 2020년부터 16억 5,0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해온 이 사업은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투자해 지역 기업의 역량을 키우는 대표적인 R&D 모델로 꼽힌다. 실제 2025년까지 지원된 18건의 과제를 바탕으로 중앙정부 신규 사업 11건(총 29억 원 규모)을 유치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4개 기업은 올해 말까지 특허 출원과 시제품 제작, 신규 고용 및 매출 발생 등 구체적인 성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류성필 제주TP 정책기획단장은 “기업들의 R&D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선정된 과제들이 단순 연구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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