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여행] 코리안과 노르딕의 만남, 팜투테이블 요리 5월의 World Trend-1

 

피지에서 즐기는 팜투테이블 요리

피지 전역

 

호주의 유명 셰프 매트 모란MATT MORAN이 태평양 섬 피지의 자연을 담은 요리 ‘도미 세비체’를 오는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디시는 직접 생산한 식자재로 요리하는 철학을 뜻하는 ‘패덕 투 플레이트PADDOCK TO PLATE’의 선구자인 셰프가 피지 농수산업의 지속가능성에 주목해 마련된 것. 그의 메뉴는 ‘피지 메리어트 리조트 모미 베이’의 <피시 바>와 ‘쉐라톤 피지 골프 앤 비치 리조트’의 그릴 바 <타타부 그릴 앤 바> 총 2곳에서 맛볼 수 있다.

 

해당 요리는 피지 전통 세비체인 ‘코코다’에 영감받았으며, 당일 잡은 도미를 얇게 저민 뒤 레스토랑 정원에서 직접 기른 허브류, 호텔 인근의 데나라우 섬에서 생산한 채소류를 사용한 피지식 소스 ‘미티’를 곁들여 낸다.

 

절벽 위 위스키 테이스팅 룸

영국 스코트랜드

 

절벽 위에서 스코틀랜드 오크니섬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위스키 테이스팅 룸이 오픈했다. 지난 4월, 영국 ‘스카파 증류소’가 오픈한 <스카파 누스트>가 그 주인공.

 

방문객들은 증류소 투어를 한 후, 이곳에서 통유리창을 통해 섬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수역인 스카파 플로 일대를 감상하며 위스키를 시음할 수 있다. 섬의 대표적인 보트 대피소 ‘누스트’에 영감받아 디자인된 공간은 섬 주민이 기증한 1백 년 된 해군 책상과 함께, 파도를 모티프로 잔물결 무늬가 새겨진 긴 테이블을 갖추었다. 개장을 축하하며 새롭게 출시한 스카파 리저브 컬렉션 위스키 또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코리안과 노르딕의 만남

덴마크 코펜하겐

 

한국 태생의 덴마크 셰프 크리스티안 바우만이 코펜하겐에 새로운 레스토랑 <코안>을 오픈했다.

북유럽의 풍부한 식재료를 활용해 한국의 예술,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테이스팅 코스를 선보인다. <노마>, <렐레>를 거친 후, <108>의 키친을 이끌었던 그는 “7년 전 한국을 첫 방문한 이후, 내가 태어난 나라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면서 “이후 한국의 문화, 역사, 사람, 전통을 더 많이 배우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13개의 코스는 한국 도예가들의 플레이트에 제공되며, 한국 고추나 가마솥에서 지은 밥을 활용하는 등 한국적인 요소를 곳곳에 녹여냈다. 여기에 가룸과 누룩 등 <노마>에서 영향받은 발효 기법도 가미해 창의적인 메뉴를 선보인다.

 

미쉐린 영국의 첫 칵테일 어워드

영국 런던

 

미쉐린 가이드 영국&아일랜드 편에서 첫 칵테일 어워드를 발표했다. 지난 3월 27일 열린 시상식에서 탁월한 칵테일 메뉴를 선보인 바텐더의 공로를 기리는 ‘우수한 칵테일 어워드EXCEPTIONAL COCKTAIL AWARD’ 수상자가 발표된 것.

 

그 주인공은 런던의 중식 레스토랑 겸 바 <파크 치노이스>의 헤드 바텐더 마키스 카자키스에게 수여됐다.

이곳은 1930년대 상하이의 문화와 퀴진을 선보이는 곳으로, 카바레 및 라이브 공연과 함께 미식을 즐기는 특별한 다이닝 경험을 선사한다. 대표 칵테일 메뉴로는 싱글 몰트위스키, 체리 히어링, 감초 비터, 석류 주스, 핑크 솔트를 배합한 ‘피와 모래’와 트러플을 주입한 버번위스키 베이스 칵테일 ‘브리즈 드 포레’ 등이 있다. 한편, 미쉐린 가이드는 지난해부터 미국, 캐나다 주요 도시를 시작으로 칵테일 어워드를 새롭게 발표하고 있다.


  • 5월의 World Trend-2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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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레스토랑, 음식, 여행 소식을 전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바앤다이닝'과 식품외식경영이 제휴해 업로드 되는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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