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식품동향] 미국, 실속적인 방향으로 전환한 식품 혁신

고금리 등 경제상황이 위축되면 식품 혁신에 대한 투자가 줄어 들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식품업계도 방향을 틀어 과감한 혁신보다는 보다 실속있는 노선을 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라보뱅크 리서치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파괴적인 식품 및 브랜드는 한때 다양한 투자자로부터 관심이 집중되며 펀딩에 성공하였지만 이러한 유형의 혁신에 대한 욕구가 줄어들고 있다.

 

 

연구원들은 2010년에서 2022년 사이에 소비자 식품 혁신의 거래 건수가 288% 증가했으나 이러한 펀딩 라운드에 참여한 많은 투자자들이 2023년 해당 부문에 대한 투자를 중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2023년 5월까지의 거래는 22% 감소했다.

 

2020년 이전에는 파괴(disruption)가 식음료 부문에서 혁신 (innovation)과 동의어로 여겨졌다. 투자자와 거대 식품기업들은 모두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거나 전통적이지 않은 재료를 사용하는 브랜드들을 지원했다.

 

새로운 브랜드들은 음식에 완전히 새로운 것을 도입하였고, 일부 전통적인 식품 회사들은 자금조달, 새로운 제품 및 기술 개발과 획득에 집중하기 위해 새로운 부서를 만들기도 하였다.

 

 

그러나 라보뱅크의 보고서는 해당 분야가 약간의 성장이 있었지만 많은 투자가 투자자에게 이익을 제공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실제 투자 자본은 금리, 원자재 비용 및 인플레이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몇 년 간 긴축 되었으며 공급망이 변화하고 인력이 부족해짐에 따라 혁신적인 식품을 개발하는 업체들이 공급망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소비자들 역시 몇 년 전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행동하였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품목을 구매할 때 가격에 더 중점을 두는 가치 기반 구매 결정을 내리고 있다.

 

그리고 소비자들이 식물 기반 제품, 새로운 재료로 만든 제품, 탄소 중립 제품 등에 흥미를 느끼기는 하지만 기존의 제품 대신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는 구매 행동으로는 이어지고 있지 않는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가 실제로 원하는 것은 가장 기본으로 돌아간, 최소한의 가공을 거친 제품이었다.

 

거대 식품기업들의 최근 혁신트렌드는 대부분 더 작고 점진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펩시코(Pepsico)가 육포맛 도리토스 나초 제품을 출시한 것과 같이 기존 제품에 다른 맛을 도입하는 형태를 찾아볼수 있다.

 

또한, 유명식품브랜드인 제너럴 밀스(General Mills)가 이미 인기 있는 제품의 미니 버전을 출시하는것과 같이 기존 제품을 활용하여 새로운 모양과 크기의 제품을 만드는 아이디어도 나타났다. 이와 같은 변화는 기존 제품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는 것에 관한 것이다.

 

지난 몇 년 간 소비자는 먹거나 마시는 것에 대해 극적이고 즉각적인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하지만 식물 기반의 가치 지향적인 제품 출시 등의 점진적인 변화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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