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만월경, 조각투자 플랫폼 ‘HIPE’와 MOU 체결

유튜브 채널, 미술품, 명품 등 이어 ‘카페 창업’도 조각투자 대열 합류

 

대형 무인 카페 프랜차이즈 만월경이 조각투자 플랫폼 ‘우동인가(우리동네 인기가게)’ 운영사 HIPE와 손잡고 ‘만월경 창업 조각투자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3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HIPE는 ‘우동인가’에 만월경 창업을 증권화한 상품을 상장할 예정이다. 만월경에서는 이 증권으로 모인 자본으로 직영점을 개업하고 해당 매장에서 나오는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한다.

 

즉, 카페 만월경 창업이 하나의 조각투자 상품이 되는 셈이다. 예컨대 ‘△△동 만월경 출점’ 상품이 플랫폼에 상장하면 해당 지역의 투자자들은 주식을 사고팔 듯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까지 우동인가 플랫폼에 만월경 창업에 대한 조각투자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동인가’는 지역 소비자들이 입점 희망 가게에 직접 투자해 해당 점포를 유치하고, 점포의 수익금을 분배하는 ‘동네 주민 참여형’ 조각투자 플랫폼이다. 가게 매출이 오를수록 투자자가 받는 배당금이 함께 늘어나는 순환형 수익 구조다.

 

만월경은 주민이 투자한 매장인 만큼 지역 관심도가 오르고 매출과 함께 투자자 배당 수익도 상승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만월경은 2021년 9월 설립 이후 꾸준한 상품성 개선과 브랜드 관리로, 현재 직영점 8곳을 포함해 전국 170여 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가맹점의 평균 매출은 지난 5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13%, 최고 매출은 52% 증가해 해당 기간 매장 수가 5배 증가한 점을 고려했을 때 고객 선호도가 크게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만월경은 최근 두 차례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김재환 만월경 공동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만월경이 조각투자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되었다”며, “많은 투자자분이 만월경을 믿고 투자할 수 있도록 꾸준한 상품성 관리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명준 HIPE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프랜차이즈 카페 창업을 활용한 안정적인 조각투자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다수의 투자자가 만족할 수 있는 조각투자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이슈UP] ‘한글과자’ 세종시 한글날 박람회 첫날 완판… 줄 서는 K-푸드 인기 실감
K-푸드 브랜드 한글과자(Kalphabets)가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에서 열린 제1회 한글상품박람회 첫날, 개장 3시간 만에 전 재고가 완판되는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이번 박람회는 한글날(10월 9일)을 기념해 세종시가 주최한 행사로, 전국의 한글 관련 브랜드와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한글과자는 행사 첫날부터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한글과자 초코맛’ 을 구매하려는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서며, 현장에서는 “이 과자 어디서 살 수 있나요?”, “선물용으로 여러 박스 사고 싶다”는 문의가 이어졌다. 한글과자 창업자 타일러 라쉬(Tyler Rasch) 와 니디 아그라왈(Nidhi Agrawal) 은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재고가 소진됐다”며 “행사에 이틀이 남아서 판매를 이어가기 위해 긴급히 추가 물량을 확보해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시 소비자들의 반응이 이렇게 뜨거울 줄은 몰랐다. 현장에서 느낀 관심과 응원이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글과자는 이번 품절 사태를 계기로 ‘세종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과자’ 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한글과자는 이마트, 컬리, 쿠팡, 교보문고 세종점, 한글상점, DDP디자인스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창원 마산 합성동에서 청춘 한 잔, 맥주 한 잔!
창원특례시는 오는 18일 ‘제3회 마산 합성동 젊음의 거리 맥주축제’를 마산 합성동 합성옛길 및 합성동지하도상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25년 전통시장 잔치한마당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시민참여형 지역 상권 축제로, 합성대로상가·합성동상가·합성옛길시장·합성동지하도상가(대현프리몰 창원점) 등 4개 상인회가 주축이 되어 결성한 ‘합성동상권활성화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예산을 지원해 마련됐다. 18일 오후 2시 제1부 축제의 막이 오르면, 합성동지하도상가인 대현프리몰 창원점에서는 다문화 음식 바자회를 비롯해 무료 맥주 시음 행사, 행운의 경품 룰렛, MC와 함께하는 흥겨운 레크리에이션 타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어 저녁 6시 30분부터는 제2부 축제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창원시 관계자를 비롯한 내빈이 참석하는 개막식과 건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맥주 빨리 마시기’, ‘맥주 캔 쌓기’, ‘맥주 안주 즉석 경매’, ‘도전! 즉석 노래방’, ‘랜덤 댄스 플레이’ 등 시민 참여형 이벤트가 축제 열기를 더한다. 또한 무대 공연에는 여성 트로트 가수 ‘민영아’, 리얼 퍼포먼스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