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체크] 2024년 美 식품업계 10대 트렌드는?

미국 대표 유기농 전문마켓 '홀푸드마켓'(Whole Foods Market)이 2024년 10가지 식품 트렌드를 발표했다.

 

미국 최대 프리미엄 식품 체인이자 아마존(Amazon)의 자회사인 '홀푸드마켓'은 매년 제품 소싱 및 소비자 선호도 연구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어, 요리 전문가 등 50명 이상의 전문가가 포함된 트렌드 위원회를 통해 차년도 트렌드를 예측 후 트렌드 보고서를 공개한다.


식물성 대체육 대신 진짜 ‘식물성 식품’

 

 

복잡한 육류 대체품 대신 ‘진짜’ 식물성 식품을 위한 공간이 커지고 있다. 버섯, 호두, 템페(tempeh) 와 같이 콩과 식물이 포함된 단백질 제품이 뜨고 있으며 식물성 우유도 물과 아몬드로 성분목록을 최소화 한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카카오 전체 활용

 

 

많은 브랜드들이 버려지는 식료품을 재활용(업사이클링) 하는데 주목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신제품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는 카카오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고 있는데, 지난해 Kitchn Essentials Groceries에서 우승한 브랜드인 Blue Stripes는 그래놀라, 트레일 믹스, 초콜릿바, 카카오 워터 등에 카카오 열매 안에서 나오는 하얀 과육인 카카오 펄프(Pulp)도 활용하고 있다.


떠오르는 ‘메밀’의 인기

 

 

오랫동안 소바 국수, 글루텐프리 팬케이크 초컬릿 청크 쿠키 등에 활용된 메밀이 토양 건강에 도움을 주는 덮개 작물로 주목받으면서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다. 홀푸즈 마켓은 메밀이 앞으로 크래커, 그래놀라, 다양한 면류 등 많은 품목에 활용되어 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식물성 해산물 대체 식품 주목

 

 

식물성 해산물 브랜드도 ‘진짜와 맞먹을’ 정도로 향상된 맛과 질감을 선보이며 탄력을 받고 있다. 당근은 록스(lox 훈제연어)를, 트럼펫 버섯은 가리비를 대신하고 있으며 뿌리채소인 곤약은 스시롤과 포케에서 사용되며 풍미와 질감을 더하고 있다.


물 보존, 재생농업 제품
 

 

홀푸드마켓은 2020년 처음으로 재생 농업(토양, 동물 복지 및 농장 생활을 개선하는)을 트렌드로 명명했으며, 지금까지 계속 성장해 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점점 더 많은 브랜드가 재생 유기농 인증을 추구하고 있으며 소비자들 역시 자신의 건강을 향상시키는 제품을 찾는 것처럼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더욱 다양해지는 매운맛

 

 

향신료 트렌드는 점점 더 뜨거워지고 다양해지고 있다. 보존과 유사하게 전갈 고추(scorpion peppers), 과히요(guajillo) 또는 헝가리 염소뿔 고추(Hungarian goathorn peppers)와 같은 ‘글로벌 고추’가 다양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선고추, 파우더형, 절인고추, 소스, 칠리오일, 음료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선반에 나타나고 있다.


주목받는 '고급 국수'

 

 

인스턴트 라면을 좋아하는 동시에 조금 더 건강하고 고급스럽게 면 요리를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며, 이것이 아마도 많은 브랜드들이 R&D에 투자하며 면 요리를 개발해가고 있는 이유일 것이다. Momfuku, Omsom, Sun Noodle, A-SHA, Lazy Food Co. 많은 인기 브랜드와 신흥 브랜드들이 앞다퉈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식품으로 즐기는 소소한 사치

 

 

식료품점의 ‘작은 사치’는 10달러 미만의 가격 때로는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진정한 ‘자신을 위한’ 에너지와 가치를 제공한다. 더 많은 브랜드들이 작은 사치로 저녁식사를 조금 업그레이드하고, 디저트를 행복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을 제공하는 데 재미를 느끼고 있다.


여성 건강

 

 

여성은 미국 인구의 약 51.1%를 차지하고 있으며 더 많은 브랜드가 여성건강에 대한 요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데 비중을 높이고 있다. 생리, 임신, 산후, 폐경, 심지어 수면을 지원하기 위해 보충제, 종합비타민, 차 등과 같은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전에 숨겨져 있던 생활 단계와 증상을 해결하는 제품이 늘고 있다.


카페인 플러스(+)

 

 

커피와 에너지음료는 단순히 카페인을 제공하는 음료를 넘어 버섯, 프리바이오틱스, 비타민을 추가하여 건강상 이점을 더한 음료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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