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넘어 서울 백화점까지, 넥스트로컬 청년 창업팀 판로 확대

서울특별시, 6.16.(월)~25.(수), 10일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24팀 참여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 대표 지역연계 청년 창업지원 사업인 ‘넥스트로컬’이 민간 유통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창업가들의 판로 개척에 다시 한 번 날개를 단다.

 

서울시는 오는 6월 16일부터 6월 2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넥스트로컬’ 창업팀의 제품으로만 구성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서울시와 농림축산식품부, 롯데카드, 신세계 간 체결된 '지역상생 청년 창업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민간 유통채널을 통한 본격적인 판로 확대의 일환이다.

 

팝업스토어는 신세계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 파크’에서 열리며, ‘Spring up, Local Bloom: 지역의 가능성, 브랜드로 활짝 피어나다’를 주제로 넥스트로컬 창업팀이 개발한 90여종의 제품이 시민들과 만난다.

 

참여팀은 1기부터 6기까지의 창업팀 중 신세계백화점 바이어와 상품과학연구소 전문가의 품평회, 식품 관련 준법 컨설팅을 거쳐 선발됐으며, 주요 품목은 ▲제과·디저트 ▲소스 ▲차류 ▲애견용품 ▲뷰티제품 ▲기념품 ▲전통주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5개 테마 존(zone)으로 공간을 구성하고, 경품 이벤트, 정책사업 안내, 창업가 현장 판촉 등 시민과 소통하는 팝업스토어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작년 넥스트로컬 사업을 수료한 6기 창업팀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6기 파라디 대표는 프랑스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 출신으로, 호텔‧미슐랭 레스토랑 경력을 살려 강원도 메밀과 들기름을 활용한 '들기름 타레 소바'와 인제 황태로 만든 '파라디 XO 소바'를 선보인다.

 

6기 르 팔러 키친은 상품성이 낮은 영주 풍기의 못난이 인삼과 소백산 한우를 활용한 '한우 라구소스'와 인삼‧견과류가 어우러진 '못난이 인삼 드레싱'을 개발했다.

 

신세계 마켓 출입구 앞 별도 팝업존에서는 페어 리플레이의 황금‧추황 등 나주 우리배 품종으로 만든 저도수 스파클링 페리(Perry)와 주룩주룩의 강릉 쌀로 빚은 수제 생막걸리 등 로컬 수제 양조 제품을 6.20.(금)부터 6.26.(목)까지 7일간 선보인다.

 

팝업스토어 이후에도 넥스트로컬 창업팀의 민간 유통 진입은 계속된다. 우수팀 제품은 행사 종료 직후인 6월 20일부터 약 3개월간, 신세계 강남점 지하1층 신세계 마켓 ‘로컬존’에 정식 입점하고, 신세계의 유통 전문성을 활용한 다양한 후속 지원도 준비되어 있다.

 

신세계는 바이어 및 전문가를 통해 품평, 식품 컨설팅, 명절 선물세트 구성, 온라인몰 기획전 등 다양한 유통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브랜드의 지속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팝업 행사를 통해 서울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아이템으로 프리미엄 유통채널에 진입할 기회를 얻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매출 확대와 브랜드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넥스트로컬은 청년의 도전정신과 지역 자원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상생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협력과 판로 연계를 지속 확대해 청년 창업가가 시장에서 살아남고,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식품오늘] 삼성웰스토리, 삼양식품과 손잡고 맵덕 고객 입맛 저격
삼성웰스토리가 삼양식품과의 협업을 꾀하고 매운맛을 강조한 신메뉴를 제공하는 ‘맵덕RUN’ 프로모션을 이달 내내 200여개 급식 사업장에서 전개한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매운맛에 대한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해외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맛으로 자리잡으면서 구내식당에서도 매운맛 메뉴를 찾는 맵덕(매운맛덕후)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삼성웰스토리는 K-매운맛을 대표하는 삼양식품의 다양한 불닭과 탱글 제품을 활용한 11종의 신메뉴를 개발해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맵덕RUN' 프로모션은 가을을 맞아 매운맛 고수가 되기 위한 단계별 챌린지가 이어지는 가을 운동회 콘셉트로 진행됐다. 삼성웰스토리는 매운맛 초보자를 위한 '입문런', 맵고수가 되기 위한 '맵부심', 진짜 매운 불맛을 선사하는 '맵고수' 등 매운맛의 정도를 총 3단계로 구분해 자신의 입맛에 맞는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입문런 단계에는 최근 글로벌 유행 중인 swicy(spicy와 sweet의 합성어) 트렌드에 맞춰 매콤달콤한 맛을 구현한 '불닭강정 쫄볶이', 맵부심 단계에는 크리미한 매운맛을 강조한 '콘마요 불닭볶음밥', 맵고수 단계에는 진짜 불맛 나는 '파이어 인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지금 일본은] 일본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 ‘해리포터샵 하라주쿠’ 화제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재팬이 8월 14일(목) 일본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 ‘해리포터샵 하라주쿠’를 도쿄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트렌드의 발신지 하라주쿠 중심에 해리포터의 새로운 거점 탄생 ‘해리포터샵 하라주쿠’는 총면적 약 900㎡ 규모의 2층 매장으로, 한정 상품과 마법 세계의 매력이 담긴 다양한 아이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쇼핑 도중에 즐길 수 있는 ‘버터맥주 바’와 작품 속을 연상시키는 포토 스폿도 마련돼 있다. 하라주쿠를 찾는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해리포터’ 세계관을 체험하며 작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금지된 숲’ 테마, 올빼미와 히포그리프 ‘벅빅’이 맞이해 안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거대한 나무와 부엉이들이다. 매장 안 우뚝 솟은 나무 사이로 유유히 날아다니거나 무성한 녹색 가지 위에서 날개를 쉬는 부엉이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또한 나무줄기 위에는 다양한 마법 동물들도 자리하고 있어 방문객들은 마법 세계를 한눈에 체험할 수 있다. 한정 굿즈부터 푸드까지 마법 세계를 만끽 하라주쿠 한정 패션 잡화, 문구, 과자를 비롯해 네 기숙사의 세계관을 체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