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제과전시회 ‘ISM 2024’ 성료, 한국 ‘떡볶이맛 젤리’ 혁신 제품으로 소개

독일 쾰른 국제 제과 전시회 ISM 2024가 지난달 31일 4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ISM은 매년 초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B2B 전시회로, 스낵류, 초콜릿, 사탕, 젤리, 제과제빵류, 아이스크림, 견과류 등 폭 넓은 제품군을 자랑한다.

74개국 1,427개 사가 참가해 이색적인 신제품을 선보였고, 이 중 88%에 달하는 1,255개 기업이 독일 외 국가였다. 슈거 플레이션과 국제 밀 가격 상승 추이 등으로 업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ISM 2024가 ‘글로벌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이다.

 

‘날고 기는’ 유통사는 다 갔다

 

140개국의 약 3만 명의 해외 바이어가 ISM 2024에 방문했다. CVS(미국), 로블로우(캐나다), 매그니트(러시아), 메르카도나(스페인), 메트로(독일), 미그로스(스위스), 세인스버리(영국),아홀드 델레이즈(네덜란드), 오샹 (프랑스), 월그린(미국), 월마트(미국),이온(일본), 인터막쉐(프랑스), 제이디닷컴(중국), 코스트코(미국), 쿱(이탈리아), 크로그(미국) 등 전 세계 시장 트렌드를 이끄는 거대 유통사가 전부 방문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벨기에,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우크라이나, 중국, 이스라엘, 일본, 캐나다, 미국 바이어의 비중이 상당했으며, 독일 외 국가의 바이어만 2만 명이 넘는다.

국내에서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슈퍼, CJ 푸드빌, 코스트코코리아, 투썸 플레이스 외에도 농심, 서주, 오리온 등 70개 기업이 방문해 업계 동향과 트렌드를 살폈다.

 

 

한국인의 맛, 전 세계를 사로잡다

ISM 2024에서 돋보이는 키워드는 ‘프롬 코리아(from Korea)’였다. 해외 제조사뿐만 아니라 유통사도 한국 간식을 내세웠다. 지난 회 김과자로 ISM 어워즈 1위를 수상한 네덜란드의 미츠바(Mitsuba)사는 올해 ‘코리안 바비큐 맛 쌀과자’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ISM에 꾸준히 참가해 온 ‘나무인터내셔널’의 떡복희 젤리(㈜에스디푸드 제조)는 혁신적인 신제품(New Product Showcase)으로 전시됐다. 한글로 적힌 “떡복희 젤리”와 이색적인 맵단(맵고 단)의 조합은 해외 바이어의 눈길과 입맛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월, 세계 최대 규모 식품전시회 ‘아누가’에서 삼립㈜의 미니 약과가 혁신상을 받은 데 이어, 국내 식품 기업의 시장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과·제빵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을 끼친 인물을 선정하는 ISM Awards는 에카파이 싸웻쏨폽(Ekachai Savetsomphob) 시노 퍼시픽 회장에게 돌아갔다. 에카파이 싸웻쏨폽 회장은 태국 식품 유통의 ‘큰 손’이자, 국내 유수의 기업과 협력을 통해 한국 식품 수출 확대에도 기여한 바 있다.

 

ISM 신제품 혁신상에서 1위를 수상한 초비바(Choviva)는 Planet A Foods 사가 개발한 초콜릿 대체재로, 귀리와 해바라기씨로 만들어진다. ‘제로 열풍’에도 불구하고 초콜릿은 마땅한 대체재가 없었으나, 초비바는 시중에 유통되는 초콜릿 맛과 매우 흡사하다는 평이다.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SNS 투표로 ‘2024 최고의 디저트’를 선정하는 ISM Consumer Awards는 Ja! 사의 ‘초비바 웨이퍼’가 수상했다.

 

 

ISM 2024는 사상 최대 규모였던 2019년의 85%에 달하는 규모였다. 지난 회 대비 약 20% 증가한 방문객 수는 차기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ISM 2025는 2025년 2월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참가 문의는 ISM 주최사 쾰른메쎄 한국대표부 라인메쎄(shyu@rmesse.co.kr, 02-798-4102)에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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