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빌딩이나 아파트처럼 동, 층, 호 등 상세주소가 없어 찾아가기 힘들었던 전통시장을 다양한 점포와 시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입체지도가 구축된다. 전통시장 입체지도를 개발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최초사례로 시장 방문객 편의는 물론 노후화된 소규모 점포가 밀집된 전통시장 화재발생시에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가 올해 연말까지 ‘전통시장 3D 입체주소 지능화 사업’을 추진한다. 경동시장, 서울약령시장 등 건물형시장 2곳과 청량리전통시장, 청량리청과물시장 등 골목형시장 7곳에 위치한 상가 1400여곳(13만㎡)이 대상이다. 이번 사업은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전통시장에 X-Y-Z 좌표로 구성된 3차원 입체주소를 부여하고 이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 기반 3D지도를 구현, 전통시장 내 점포와 시설물의 정밀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최근 전통시장은 K-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외국 관광객의 핫플레이스이자 MZ세대의 새로운 놀이 공간으로 주목받으면서 방문객이 늘고 있으나 정확한 주소가 없거나 건물 내부 구획이 명확하지 않아 지도앱만으로는 찾아가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또한 응급 상황 발생시에도 소방구급대가 전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페인터즈앤벤처스와 한양대학교기술지주회사가 함께 농식품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2025 다빈치 그라운드 HP (da-Vinci Ground High Performance)’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 사업’의 운영 액셀러레이터로 선정된 페인터즈앤벤처스-한양대학교기술지주회사 컨소시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7년 미만의 농식품 분야 창업자를 모집한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면 총액 3억원 이상의 직접 투자가 진행되며, 총액 2000만원 상당의 사업화 자금이 참가팀에 지원된다. △기업 진단 멘토링 △분야별 특화 멘토링 △1:1 전담 멘토링 등 ‘다빈치 S.O.T.A Formula 멘토링’과 △IR 코칭 △투자라운드 △데모데이 등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국내 프로그램 외에 △글로벌 전략 수립 멘토링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지원 △인도네시아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 지원 등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팀의 밸류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강화돼 그린바이오 &a
일본주조조합중앙회(Japan Sake and Shochu Makers Association, JSS)는 전 세계 와인 및 바 업계의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일본 사케, 혼카쿠 쇼추, 아와모리 문화의 깊이와 유산을 탐구하는 특별 투어를 개최한다. 이 특별 프로그램은 최근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일본의 전통 양조 및 증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케 투어는 전 세계의 유명 소믈리에와 레스토랑 음료 디렉터가 함께 모여 일본 전역의 엄선된 양조장을 방문하는 이벤트다. 참가자는 생산 과정을 깊이 있게 살펴보면서 사케 고유의 쌀 도정, 발효 및 숙성 기술에 대해 배우게 된다. 투어에는 양조장 방문을 넘어서 교육기관을 방문해 효모 선택, 아로마 프로파일링, 사케 양조의 과학적 접근법에 대한 전문 세션에 참석하는 일정까지 포함된다. 또한 누룩곰팡이 생산업체와 논에도 방문해 곡물이 술잔까지 이르는 술 생산 과정에 대해 전체론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쇼추 투어에서는 최고의 바텐더와 바 매니저가 일본의 독특한 증류주인 혼카쿠 쇼추에 대해 알아본다. 쇼추는 전 세계의 다른 증류주와 달리 다양한 기본 재료와 독특한 증류법을 자랑한다. 참가자는 양조장을
은평구가 오는 4월 2일까지 ‘청년식당’에 입점할 청년을 모집한다. ‘청년식당’은 입점 청년에게 점포 보증금 전액, 임차료 50%, 컨설팅, 인테리어 공사비 일부 등을 지원해 청년의 창업 초기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돕기 위해 은평구가 마련한 공간이다. 이곳은 은평로9길 13, 서부경찰서 옆에 있으며, 개별 주방과 홀, 창고 등의 공용공간을 갖추고 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19세부터 39세 은평구 청년 1명(팀)이다. 신규사업자 등록에 결격 사유가 없고 개성 있는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본 사업을 통해 요식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다양한 실전 경험을 쌓고 청년 창업 성공모델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매장 방문객 분석 서비스 ‘리테일트렌드’를 운영하는 씨프로(대표 이영수)가 AI 기술을 적용한 전시회 전용 방문객 분석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시회, 박람회, 행사, 축제, 팝업스토어 등 단기 행사의 성과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방문객 데이터의 수집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영상 기반 분석을 활용하려면 공간 사전 조사, 설치 난이도, 전원 및 네트워크 공급, 데이터 검증 등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단기간 진행되며 준비 과정이 짧은 전시회의 특성상 높은 비용과 전문업체 부족이라는 현실적인 제약이 존재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리테일트렌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AI 카메라를 활용한 단기 행사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했다. 부스 도면을 기준으로 최적의 위치에 AI 카메라를 설치하고, 무선 LTE를 통해 분석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한 뒤 컨설팅, 설치, 철거, 리포팅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리테일트렌드의 AI 기반 서비스는 딥러닝 AI 카메라를 활용해 방문객의 성별, 연령, 의상, 착용품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없는 외관 속성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동선을
봄을 맞아 메밀영양전병, 고구마찰기장떡 등 우리 곡물로 만든 건강 레시피를 배우고, 영양 가득한 전통음식으로 힐링하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를 위한 ‘치유음식 교육’을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6개 기관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촌진흥청이 발행한 『우리 쌀·잡곡으로 만든 건강 레시피 치유음식 35선』에 수록된 메뉴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메밀영양전병 ▴유자율무수단 ▴고구마찰기장떡 ▴건살구부꾸미 등이 있다. 교육은 신청기관이 자체 조리시설을 보유하고 있다면 전문 강사가 직접 단체를 방문하여 진행하며, 조리시설이 부족한 경우에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이 이루어진다. 서울시는 이번 교육에 참여할 사회복지시설 단체 6곳, 총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교육 신청서와 참가자 명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단체 선정은 신규 참여기관을 우선 배정하며 최근 3년 이내 참여기관은 후순위로 배정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대표이사 문영주)가 글루텐 함량을 낮춘 ‘베러 베이글’ 신규 플레이버(2종)와 크림치즈 스프레드(1종)를 선보여 건강 빵 라인업을 강화한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해 글루텐 함량을 낮춘 ‘베러 베이글’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허받은 유산균을 넣어 글루텐 함량을 낮춘 ‘베러 베이글’은 출시 이후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하며 베이커리 카테고리에서 강한 입지를 구축한 바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저속 노화’ 트렌드 확산으로 건강 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점을 반영해 ‘베러 베이글’의 신규 플레이버로 ‘멀티 그레인 베이글’과 ‘올리브 치즈 베이글’을 출시했다. ‘베러 베이글’은 불용성 단백질의 일종인 글루텐 함량이 일반 베이글 대비 45.7% 낮아 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정통 베이글 제조 방식을 적용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멀티 그레인 베이글’은 참깨와 검은깨 등이 듬뿍 올라간 갈릭 어니언 베이글이다. 쫀득한 반죽 사이사이 씹히는 다양한 크기의 그레인이 고소한 맛을 더하고, 마늘과 양파 향이 은은하게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올리브 치즈 베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청년 창업가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음달 17일까지 ‘청년창업체험단’ 참여기업 35개사를 모집한다. ‘청년창업체험단’은 청년 창업가들이 해외 유수의 스타트업 전시회 및 박람회에 참여해 글로벌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접하고,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도는 선정된 35개 사에 대해 미주·유럽권은 300만 원, 아시아권은 150만 원의 참관비용을 지원한다. 해당 비용은 항공료, 입장료 등 해외 전시회 및 박람회, 전문학회 참관을 위한 제반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참가자들은 참관 결과 발표와 전문가 특강, 선배 스타트업과의 정보교류가 이뤄지는 청년창업 토크콘서트에 참여할 기회를 갖는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 소재 7년 이내의 창업기업으로 39세 이하 청년 창업가다. 접수는 3월 24일부터 4월 17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더욱 원활하게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나아가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실현을 위해 스타트업 지원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논산시가 딸기 등 논산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및 레시피 개발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시는 20일 넷플릭스 인기프로그램인‘흑백요리사’를 통해 유명세를 얻은 ‘급식대가’이미영 셰프를 초청하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급식 메뉴와 조리법을 개발하는 데 있어 전문가의 조언을 얻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미영 셰프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급식재료 구성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직접 요리 과정에 참여해 도움을 줬다. 워크숍 이후 논산시청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에게 선보인 메뉴는 흰쌀밥, 냉이된장국, 대패삼겹살고추장볶음, 상추, 계란말이, 비빔국수, 알배추겉절이, 딸기디저트로 구성됐으며,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영양과 미각적으로 균형을 살려 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논산딸기를 활용해 개발된 딸기디저트는 점점 커져가는 디저트 산업 시장 속에서 논산딸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내년도 딸기축제와‘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에 대비해 홍보효과를 톡톡히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직원들의 피드백을 수렴하여 향후 급식 메뉴 개발에 적극 반영하여 급식 품질 개선에
(식품외식경영)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경기도 수출역량강화 교육’ 1차 교육생을 4월 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도내 수출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무역 핵심지식을 습득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무역 실무 기초부터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수출입 통관, 무역계약까지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4월 중 4일에 걸쳐 2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8일과 10일은 온라인으로, 22일과 25일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3층 희망실에서 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 참가 대상은 경기도 내 소재한 중소기업이며, 본점이나 사업장, 공장이 경기도에 위치한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무역의 기본 개념부터 무역 용어와 자주 사용되는 문서를 다루는 ‘무역 실무 기초’(4월 8일) ▲자유무역협정 개요와 원산지 판정 기준 등을 배우는 ‘FTA 활용방안 및 실무’(4월 10일) ▲수출입 통관 절차와 무역운송, 관세환급 제도를 익히는 ‘수출입 통관 및 물류 프로세스’(4월 22일) ▲무역계약의 필수 조항과 대금결제 방식을 학습하는 ‘무역계약과 대금결제
단순 소비를 넘어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브랜드와 공간에 다양한 요소를 접목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식품외식업계의 경우 ‘예술’과 ‘미(味)식’을 하나의 공간에서 제공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일명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를 활용하기도 한다. 아트테인먼트는 ‘아트(Art)’와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의 합성어로 예술과 문화, 미식, 여가 등의 결합을 의미한다. 미술관에서 전시 관람과 함께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대형 쇼핑몰에서 문화 행사나 전시회를 열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것 등이 일반적이다. 다가오는 봄, 색다른 나들이를 떠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아트테인먼트 공간을 소개한다. 본푸드서비스, ‘푸드가든 예술의전당점’ 오픈 예술과 외식 경험이 만난 ‘미식의전당’ 총 7만 평 규모로 국내 대표 예술기관으로 꼽히는 ‘예술의전당’은 본푸드서비스의 컨세션 브랜드 ‘푸드가든’과 만나 ‘미식의 전당’으로 탈바꿈했다. 본푸드서비스는 지난해 12월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지하 1층에 ‘푸드가든 예술의전당점’을 열고, 미식과 예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아트테인먼트’ 경험으로
강릉시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특산품을 홍보하기 위해 안목여행자센터 내 기념품숍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 및 로컬 크리에이터와 협력하여 강릉의 정취를 담은 다양한 기념품과 특산품을 판매함으로써,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념품숍에서는 강릉을 대표하는 감성 가득한 굿즈가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강릉 명소 원목 마그넷(강릉커피, 초당순두부, 도깨비, 정동진 등) ▲해변 감성 굿즈(해변 마그넷, 머그컵, 바다 엽서, 포스터) ▲연호향 텀블러 케이스, 미니파우치 ▲진또배기 네임택, 멸치볼펜 등 강릉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이 준비되어 있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안목여행자센터는 강릉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작은 선물 같은 공간이다. 지역 작가에게는 작품을 홍보하고 소득을 올리는 곳, 관광객에게는 강릉을 한 손에 담아갈 수 있는 추억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운영 취지를 전했다. 기념품숍은 3월부터 강릉커피거리 내 안목여행자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