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식품(대표 황을경)이 장류 업계 최초로 성수에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몽고식품은 자사 메인 브랜드인 몽고간장의 팝업 스토어를 성수동 토로토로 스튜디오에서 9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팝업 스토어는 ‘요리가 더 즐거워지는 곳 요리낙원’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며, 117년의 역사를 맞은 몽고간장의 헤리티지를 다양한 소비자에게 알리고 새롭게 리뉴얼한 제품을 선보인다. 팝업스토어 현장은 △신제품인 ‘청양초 매운간장’과 어울리는 음식과 함께 시식할 수 있는 체험존 △117년 역사와 현재를 확인할 수 있는 헤리티지존 △포토존으로 구성돼 있으며, 구역별로 다양한 이벤트와 굿즈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몽고식품 담당자는 “뛰어난 맛과 일관된 품질로 지켜온 몽고간장 브랜드가 청양초 매운간장이라는 신제품으로 장류 업계에 새바람을 일으킨 것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제품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라며 “‘요리가 즐겁다’라는 슬로건으로 조미료로서 간장만이 아닌, 요리의 즐거움과 주방에서의 행복을 함께하는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팝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몽고간장의 청양초 매운간장은 별도 양념장 없이
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지사장 권윤아, Shopee)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 최초로 GS25 반값택배 서비스를 도입했다. 쇼피코리아는 셀러들의 국내 물류비 부담을 덜고 편의를 높이고자 GS네트웍스와 협업해 반값택배 서비스를 정식으로 연동했다. GS25 반값택배(이하 반값택배 서비스)는 GS25편의점의 자체 물류망을 활용해 국내 유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택배 서비스다. 거리, 무게 관계없이 택배 한 건당 2000원 규격 내로 여러 주문 건 한 박스에 발송 가능해 물류비 추가 절감 가능 일반 택배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전국에 위치한 인근 GS25 편의점에서 물품 접수가 가능해 접근성도 뛰어나다. 서비스 제공에 따라 쇼피 입점 셀러들은 할인된 요율로 쇼피코리아 김포 물류 센터에 상품을 출고할 수 있게 됐다. 쇼피코리아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예약 번호(OTR)를 발급 받은 뒤 근처 GS25 편의점에 방문해 택배를 부치면 된다. 점포 내 택배 전용 키오스크에서 ‘쇼핑몰 거래’ 메뉴를 선택하고, 승인번호 칸에 예약 번호(OTR)를 입력해 카운터에서 접수를 마치면 거리나 무게에 따른 추가 비용 없이 한 건당 2000원에 택배를 발송할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대표 황성재)가 오는 17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이 주최하는 글로벌 스포츠 프로젝트인 ‘FTX MLB 홈런 더비 X 서울’에서 로봇 커피트럭을 활용한 이동형 카페 ‘라운지엑스 팝업’을 선보인다. 'FTX MLB 홈런 더비 X'는 MLB를 대표하는 4개 팀(보스턴 레드삭스∙시카고 컵스∙로스앤젤레스 다저스∙뉴욕 양키스)이 새로운 경기 방식으로 볼거리를 제공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컬쳐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서울 행사에는 MLB 레전드 선수를 비롯해 이승엽, 박용택, 정근우, 김태균 등 한국 야구 국가대표의 전설들이 참여한다. 행사를 기념해 헤이즈, 싸이, 크러쉬의 케이팝(K-POP)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동형 로봇 커피트럭, 이번 행사 시작으로 다양한 공간 찾아갈 것” 로봇 클라우드 알고리즘 기술로 야외에서도 균일한 커피 제조 가능해 엑스와이지는 이번 행사에서 바리스타 로봇이 탑재된 커피트럭을 활용한 모바일 형태의 카페 ‘라운지엑스 팝업’을 오픈한다. ‘라운지엑스 팝업’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주기적으로 장소를 이동하며 다양한 공간에서 새로운 고객들에게 로봇 커피를 선보여 나간다는 계
기후변화와 인구 고령화에 대한 우려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농업 또한 이러한 상황을 극복해야 할 현실에 직면해 있고,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므로 더욱 절실하다. 얼마 전 양상추 가격 폭등으로 대형 햄버거 프랜차이즈에서는 양상추 없이 햄버거를 판매한다고 공지했다. 우리 밥상에 빠질 수 없는 주요 채소들과 과일의 가격이 기후변화와 기상악화 등으로 요동치는 일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적은 노동력과 생산비로 최대의 수확을 얻고 기후에 영향을 덜 받거나 재배환경을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 경북이 이끄는 미래 농업, 스마트팜과 수직농장 그래서 경북 미래 농업의 핵심 키워드는 ‘청년’과 ‘스마트팜’으로 귀결된다. 경북도는 청년과 스마트팜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지난해 스마트팜혁신밸리를 상주에 조성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에는 청년보육센터, 임대형스마트팜, 스마트팜 기술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을 위한 실증단지, 빅데이터 센터가 42.7ha의 전국 최대 규모로 자리하고 있다. 청년보육센터는 매년 52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20개월에 걸쳐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수료한
모바일 팀구매 커머스 플랫폼 ‘올웨이즈’를 운영하는 레브잇(대표 강재윤)이 133억원 규모의 시리즈A2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GS벤처스, 끌림벤처스가 참여했다. 작년 9월 출시된 올웨이즈는 모바일 초저가 팀구매 커머스앱이다. 런칭 1년만에 이용자 수 250만명, 누적 거래액 450억원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누적 투자액은 260억원을 넘어섰다. 올웨이즈는 중간 유통 마진 및 불필요한 브랜드 마진을 제거하기 위해 생산자의 직거래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웨이즈는 마케팅에 익숙하지 않은 생산자가 쉽게 큰 규모의 고객들을 찾고 판매할 수 있게 도와주며 생산자들의 판매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생산자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생산자의 결실이 생산자에게 더 많이 돌아가는 구조이다. 올웨이즈 내 판매자 수는 연초 대비 70배 가량으로 이용자 수와 더불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웨이즈는 시스템 개발, 알고리즘, 머신러닝 등 IT 기술을 통해 입점관리, 평가 및 노출관리 등 플랫폼 운영의 전 영역을 자동화하며 많은 인력과 비용을 수반하는 기존 커머스
색유리로 수놓은 야외 와인 시음관 CALIFORNIA 미국 걸출한 야외 조각 작품 컬렉션으로 유명한 소노마 카운티의 와이너리 도넘 에스테이트DONUM ESTATE에 색다른 와인 테이스팅 파빌리온이 등장했다. 와이너리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 잡은 ‘버티컬 파노라마 파빌리온’은 8백32개의 유리 패널로 구성된 원뿔형 캐노피가 특징이다. 덴마크 출신 아티스트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이 역사 속 원형 달력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24가지 색의 패널은 소노마 밸리의 날씨와 기후를 상징한다. 파빌리온 한쪽에는 12인용 좌석이 놓인 시음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방문객은 와이너리의 풀 향기와 바람 소리, 광활한 풍경을 감상하며 와인을 음미할 수 있다. 최초의 세포 배양 굴 NORTH CAROLINA 미국 세포 배양 해산물이 무분별한 해산물 남획과 해양 미세 플라스틱 문제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세포 배양 굴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미국 세포 배양 식품 스타트업 펄리타 푸드PEARLITA FOODS가 7월 출시한 배양 굴은 자연 굴의 세포를 배양하고, 버섯, 해조류 등 식물 기반 식재료를 조합해 만들어지는데, 세포 하나당 수천 개의 배양
충북농업기술원은 국산 와인의 품질 고급화와 안정화를 위해 스마트시스템으로 양조용 포도 수확시기 결정과 와인 품질 모니터링까지 데이터 기반 와인연구에 몰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시스템은 와인의 주원료 포도 품종의 최적생산을 위해 기상정보와 시설 환경데이터를 수집하여 하우스 내부환경을 원격 조정하는 기술이다. 기존 시설과 노지 포장에도 손쉽게 장착하여 활용할 수 있어 와이너리의 환경 데이터와 포도 품질, 와인 품질에 대한 자료 축적 등 충북 지역에 가장 적합한 양조용 포도 생산 기반에 활로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와인연구소에서는 노지와 시설에 각 2개소씩 설치하여 일사량, 온도, 지온, 지습, EC(토양전기전도도) 등 환경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은 물론 CCTV를 통해 포도 재배상태를 예찰하는 등 노동력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노지 및 시설 종류별 수체 생육상황 및 각종 병해충 발생 정도와 포도 품질, 양조 특성까지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상관관계를 구명할 계획이다. 올해 와인연구소는 국산 와인의 품질 향상을 위해 와이너리 농가 34개소를 대상으로 279점의 포도와 와인 품질에 대한 분석을 지원했으며
정읍지역 청년 농업인 신미담 씨가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신미담 씨는 지난 3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2년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인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청년이 가진 농업 분야의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 사례를 공모해 시상·홍보 함으로써 농산업에 대한 관심 확산과 미래농업 청년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농진청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에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기여도와 파급효과, 농업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수상자 신 씨는 수명을 다한 곤충의 부속물을 이용해 만든 작품을 전시한 ‘곤충 아트갤러리 및 체험장’이라는 아이디어로 참가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신 씨는 포상금 50만원과 함께 ‘2023년 청년 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 선발 시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신미담 씨는 “창업 농업인으로 고향에 귀농해 정착하기까지 어려움이 컸지만, 정읍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자립할 수 있었다”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큰 보람을
농촌진흥청이 개최한 2022년도 ‘청년 농업인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청년 사업가 김만이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 농업인들의 농업 분야 우수 창업아이디어와 사례를 공모해 미래농업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됐고, 전국 지자체 추천을 받은 30곳을 대상으로 서면 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 1곳, 최우수 2곳, 우수 2곳, 장려 5곳을 선정했다. 이에 홍성군 대표로 김만이 씨가 9월 3일 토요일에 진행된 최종 발표심사에 참여했으며, 좋은 점수로 전국 2위,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발표심사에서는 기존 지역 농어업인과 협업하여 농·축·수산물을 공급받아 이를 활용한 점과 구체적인 사업확장 방법, 매출액 수치와 미래수익을 예측한 모델을 제시한 점이 호평받았다. 수상자 김만이 씨는 “좋은 기회와 자리를 마련해주신 홍성군에 감사한다”라며 지역에서 청년 농업인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이승복 소장은 “청년들이 농촌에 계속 유입되고 유지되어야 농업농촌이 지속될 수 있다”라며 “청년농인 지원과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나긴 코로나의 끝이 보이며 외식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자 다시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외식업 평균 수명이 5년을 채 넘기지 않을 정도로 짧은 만큼 준비 단계부터 지속가능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2020년 코로나가 한참이던 때 운영이 어렵던 족발집을 접고 과감히 업종을 변경해 위기를 극복한 청년 사장을 만났다. 주인공은 강릉초당짬뽕순두부 AK플라자 금정점 조영창(39세) 점주.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20살 때부터 지금까지 외식업을 했기 때문에 마지막 도전이라 생각하고 업종 변경을 결정했다. 결과적으로 일 매출 200~250만 원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의 첫 창업은 족발집이었다. 서울 은평구에서 나름 괜찮게 장사를 해왔으나 갑작스레 주변으로 저가 족발 브랜드들이 등장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생태계를 파괴하는 경쟁 업체의 가격 정책은 자영업자 혼자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가뜩이나 힘든 상황에서 코로나가 터지면서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다 보니 팔아도 팔아도 남는 게 없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이대로는 못 버티겠다 싶어 고민을 하다가 지인의 소개로 강릉초당짬뽕순두부 브랜드를 접하게 됐다.” 한식인 순두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