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 이후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가구가 급증하면서 ‘설거지옥’이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식사 후 뒷정리를 간편하게 돕는 식기 세척기 등 이른바 ‘편리미엄’ 가전에 대한 관심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최근 가전업계에서 설거지 고민을 해결해주는 제품이 인기를 얻는 배경이다. 신(新)가전으로 급부상 중인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은 2019년 19만대에서 2022년 33만대, 2021년 45만대로 커지고 있다. 그중 가정용·카페와 외식업소용 식기세척기를 직접 제조하여 유통하는 ‘리치포유’가 가성비 제품을 선보이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사람이 들을 수 없는 40khz주파수 사용, 강력한 초음파로 손으로 닦기 힘든 부분까지 깔끔하게 세척 가능 최근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에서 리치포유의 ‘초음파 식기세척기’는 뛰어난 품질력을 인정 받으며 높은 인지도를 쌓고 있다. 초음파의 본래 역할 살균과 정밀한 세척이 이루어지는 초음파를 식기세척기에 응용한 기술로 40KHZ의 초음파발산 진동자가 부착되어 진동자 1개당 1초에 약 4만번의 진동으로 마이크로 버블이 생성되고 강한 압력에 의해 폭발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세척이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또 식기류나 과일, 야채
Q. 녹차추출물을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때만 먹어도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을까요? (30대, 박**) A. 기대하시는 효과를 얻기에는 부족할 것으로 보여요. 특히 더 중요한 것은 녹차추출물은 간 손상을 일으키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요! 박**님의 건강검진 결과상, 현재 간 질환을 주의하셔야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아요!” (필라이즈 김아영 약사) 초개인화 영양제 분석앱 필라이즈가 지난 22일, 영양제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전문 약사에게 직접 답변을 받아볼 수 있는 영양제 맞춤 질의응답(Q&A) 서비스를 출시했다. 필라이즈 Q&A에 내가 먹고 있는 영양제에 대해 궁금했던 질문을 등록하면, 필라이즈의 약사, 영양사가 직접 확인 후 유저 건강 데이터(건강검진 정보, 기저질환, 건강고민)와 복용 중인 약물, 영양제를 총체적으로 고려해 질문자에게 도움이 되는 1:1 맞춤 답변을 제공한다. 이때 유저의 질문에 대한 일반적인 답변이 아닌, 유저의 건강 상태까지 고려한 맞춤 답변을 제공한다는 점이 필라이즈 Q&A가 차별화되는 점으로 볼 수 있다. 기존 타 사이트의 질의응답 게시판에서는 유저가 질문한 내용 외에 건강정보는 알 수 없어, 단
조연에 불과하던 샐러드가 최근 어엿한 한 끼 식사로 사랑받고 있다. 환경과 동물복지를 생각하는 트렌드와 함께 비건, 페스코 베지테리언이 늘어나는가 하면 고섬유 저칼로리인 채식의 건강함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나에게도, 환경에도 좋은 샐러드에 대해 알아보자. 샐러드는 채소, 과일, 육류 등을 골고루 섞어 각종 드레싱으로 간을 맞추어 먹는 음식을 일컫는다. 샐러드의 보편적인 이미지는 로메인, 양상추 등 초록색 잎채소를 기본으로 드레싱을 버무린 형태지만, 그외에도 파스타 샐러드, 에그 샐러드, 퀴노아 샐러드, 해초 샐러드 등종류가 많다.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샐러드는 언제 처음 등장했을까? 그 역사는 고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 소화를 돕는 생채소에 기름, 식초, 꿀 등을 버무려 먹었다고 전해지는데, 이중에서도 소금이 가장 중요한 재료였기에 ‘소금’을 뜻하는 라틴어 ‘살 Sal ’, 혹은 ‘소금을 친’이라는 뜻의 ‘살라타 Salata ’에서 샐러드의 이름이 유래했다. 이후 꾸준히 소비되던 샐러드는 르네상스 시기에 프랑스로 수출되어 ‘샐러드 Salade ’라 불리며 인기를 끌었고, 19세기에 미국에서 ‘샐러드 Salad ’라는 명칭으로
코로나 기간 일본의 주춤하던 자판기 시장이 다시 활성화 조짐을 보였다. 외식업체들은 영업시간 제한 조치 등으로 정상 운영이 어려워지며 밀키트 상품을 개발해 매장 앞에 자판기를 비치하고 판매에 나섰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일본 각지의 디저트 전문점에서 직접 디저트 자판기를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디저트는 생크림 등 상하기 쉬운 재료가 첨가돼 관리가 어렵고, 원활한 공급 등의 문제로 자판기로 판매하는 경우는 찾기 힘들었다. 디저트 전문점을 운영하며 도쿄 시부야에 디저트 자판기를 설치한 관계자는 ‘디저트 전문점은 영업시간이 짧아 늦은 시간대 디저트를 구입할 수 없는 점에 고안하여 자판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비대면 거래가 선호되고 있는 상황에서 타인과 접촉하지 않고도 디저트를 구입할 수 있다는 점, 심야시간에 영업을 하지 않는 디저트 전문점의 상품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구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케이크·디저트 온라인 유통 사람을 하는 '주식회사 Cakr.jp(케이크 제이피)'는 파르페를 캔에 담아 판매하는 전용 자판기를 올해 3월 도쿄 유라쿠초역 쇼핑몰 마루이에
최근 종사자수 172만명으로 전체 고용의 7.7%에 달하는 외식업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질적인 공급과잉과 구인난⋅식재료 가격상승⋅금리인상⋅배달수수료 부담 등의 구조적인 문제로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외식업이 특히 문제인 것은 코로나 이전보다 사업환경이 어려워지고 진입 문턱이 낮은 식당창업에 생계형 창업희망자가 몰리기 때문이다. 외식업체의 도산은 청년실업의 고통보다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훨씬 크다. 창업에 적지 않은 자금이 소요되는데 사업부실로 투자금을 잃게 되면 실업은 물론이고 신용 불량자, 가정붕괴, 임금 체불 등 빈민층을 양산하게 된다. 이미 900조원을 넘어선 자영업자의 금융권 부채 중 51.6% 정도가 상환이 어려울 정도의 형편임을 감안할 때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은 더욱 커질 것이다.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 되면서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HMR⋅밀키트 등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 매장중심의 소비가 감소하고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에도 작업환경이 열악한 외식업의 특성상 인력난은 가중되며 과거와는 달리 빅데이트 및 푸드테크의 발전으로 직관이나 소자본 창업은 외식업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맥널티㈜와 ㈜로보테크는 로봇 기술을 이용한 점포용 커피 머신 및 식품 제조 머신 개발과 로보테크의 기개발된 조리 로봇시스템의 국내외 판매를 위해 상호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25일 오후 2시 부산 소재 로보테크 본사에서 업무추진 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한국맥널티는 1993년 설립된 국내 원두커피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이자 커피 업계 최초 코스닥 상장업체로 건강기능식품, 제약 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중국에 커피 제조공장을 설립 준비 중이며, 커피 및 건강기능식품의 해외수출 확대로 글로벌 식음료 기업으로써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로보테크는 1993년 설립하여 자동화 시스템, 산업용 로봇, 이를 융합하는 기술 개발과 지능형 서비스 로봇 등 국책 과제의 선도적 수행으로 첨단기술을 개발하였으며, 대기업들과도 10년 이상 협력관계를 유지, 최첨단 장비를 제작 공급하는 등 디스플레이업계에서도 큰 성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로봇 융복합산업의 분야로 발전시킴으로서 정부와 민간분야의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기술과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협동, 조리 관련 쿡봇셰프, 로보셰프 등의 조리 로봇을 완성도 있게 부스 일체형으로 개발,
전라남도는 시래기를 활용한 추어탕, 장어탕 등 가정간편식을 개발해 연매출 10억 원을 올린 임용범 함평 (유)나비원 대표를 8월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했다. 임 대표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무청과 배추겉잎 등을 활용해 시래기 추어탕, 장어탕, 뼈해장국 등 즉석조리 가정간편식(HMR)을 개발, 생산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인이다. 2015년 나비원을 설립, 농가에서 버려지기 쉬운 무청과 배추겉잎으로 고부가가치를 올리는 것은 물론, 지역 농가의 신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급속냉동기술을 적용해 해동해서 즉석 섭취하는 추어탕, 장어탕 등 6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중 추어탕은 국내산 미꾸라지를 사용해 고소하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추어탕 맛집 식당에서 바로 조리한 것처럼 보여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임 대표는 주력 상품을 활용해 지난 2016년부터 미국 등에 수출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7만 7천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추어탕을 매년 지역 내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에 정기 기부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임 대표는 2020년 신지식인 인증, 2021년 지역사회 공헌 표창
최근 젊은 세대는 음식의 맛 이전 공간이 가지는 경험적 요소를 더욱 중요시 여기는 경향이 짙다. 일본에서는 카페와 같은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다소 생소한 위치에 문을 여는 ‘스트리트 술집’ 문화가 생겨나고 있다. 2020년 오픈한 카스가이 미주쿠(かすがい 三宿)는 도쿄 산겐자야역 세타가야공원 부근에 자리했다. 주변으로 주택가가 형성돼 카페, 베이커리가 주로 입점해 있는 지역이다. 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로 다소 멀고 술집에 맞지 않는 입지지만 밤에도 찾는 손님들이 많다. 정갈한 일식당같은 외관에, 내부는 노출 콘크리트 벽에 예술 작품들을 곳곳에 배치했다. 메뉴 컨셉은 ‘도쿄 요리’를 키워드로 내세워 직접 개발한 ‘아보카도&토마토의 와사비 간장’. 발사믹 식초 돼지‘, ’몬자야키 그라탕‘ 등이 있다. 주류는 생삿포로 블랙라벨, 레몬사워, 호피세트, 오차와리를 준비했다. 주고객층은 20대 후반에서 30대이며 패션, 디자인업에 종사하는 관계자들도 즐겨 찾는 장소다. 한편 지난 4월 도쿄역 안에는 ‘누들하우스 런더리(ヌードルハウス ランドリー)’라는 MZ세대의 문화를 반영한 매장이 문을 열었다. 역내 상업공간에 위치한 누들하우스 런더리는 통유리 인테리어로 내부
과일의 고장, 전국 최고의 포도주산지 충북 영동군의 최고의 베테랑 포도 농사꾼들이 가려졌다. 00일 군에 따르면 엄격한 심사를 거쳐 3명의‘2022 영동 포도왕’이 선발됐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서웅열(61·양산면 수두리) 씨가 차지했으며, 김경석(57·황간면 금계리) 씨가 우수상, 손석교(67·용산면 산저리) 씨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영동 포도왕 선발대회는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수 생산농가에 대한 성과 포상으로 생산의욕을 고취시켜 포도산업 발전과 고품질 포도생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영동군 거주 3년 이상 포도재배 농업인 중, 과원 면적 1,980㎡ 이상, 노지(비가림시설 포함), 캠벨얼리 농가 기준으로 포도왕을 선발했다. 과일의 고장의 주력 과일 포도 품목 중에서도, 최고 재배기술을 가진 우수 농가를 가리는 대회이니만큼 그 의미 또한 남다르다. 이들은 누구 못지않은 열정으로 비가림 재배와 예방 위주의 병해충 방제, 우수 농가경영관리 등으로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는 농업전문가들이자 과일의 고장 영동군을 든든히 지원하는 후원자들이다. 포도왕 농가들의 포도는 끊임없는 연구와 각고의 노력이 더해져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한다. 각 읍면
식품·외식업 데이터 분석 솔루션 전문 기업 포스페이스랩(대표 승영욱)이 외식업 프랜차이즈 경영 관리 시스템 ‘데이터퓨레’를 정식 오픈했다. 2019년 설립된 포스페이스랩은 외식·배달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매출과 고객 반응을 통합 분석하는 데이터 솔루션 기업이다. 포스페이스랩은 프랜차이즈사가 담당하는 기존 업무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 모든 비즈니스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브랜드 고객사가 소유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데이터퓨레는 프랜차이즈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하나로 통합한 시스템이다. 다양한 프랜차이즈 기업의 니즈를 파악해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프랜차이즈사가 체계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경리나라, 세모장부 등 프랜차이즈에 필요한 필수 솔루션 제안 및 제공 비즈니스 데이터 전문 기업 ‘쿠콘’ 통해 빠르고 정확한 식품·외식업 데이터 서비스 제공 대표 기능으로 △다양한 외식·배달·경영 관리 데이터를 활용·분석한 데이터 보고서 ‘리포트퓨레’ △가맹점 매출 운영·관리를 지원하는 ‘세모장부’ △자금 관리를 자동화하는 ‘AI경리나라’ △프랜차이즈 본사 커뮤니케이션 및 목표 관리 협업툴 ‘플로우’ 등을 탑재해 제공한다. 프랜차이즈 본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