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식자재 전문 기업 푸디스트가 최근 급식 고객사를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전용 식자재를 공급하는 ‘The 미식 Road’(더 미식 로드) 프로그램을 운영, 급식 외식화를 확대한다. ‘더 미식 로드’는 고물가로 런치플레이션(점심값+인플레이션)에 직장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면서 구내식당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푸디스트만의 다채로운 외식의 경험을 제공, 급식 이용객과 고객사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기획했다. 그동안 푸디스트는 급식 사업장에서 유명 외식 브랜드 메뉴를 제공하는 협업 이벤트를 실시해 왔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B2B 전용 식자재로 상품화해 공급함으로써 급식의 외식화를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더 미식 로드’에는 아비꼬, 육대장, 석관동떡볶이, 명랑핫도그, 근대골목단팥빵을 포함한 총 10개 외식 브랜드가 협력했다. 푸디스트는 연말까지 해당 브랜드의 전용 식자재를 ㈜위니드밥 등 전국 단체급식 고객사(직영 350개소, 식재 고객사 1만1000개소)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 평균 약 38만 명의 급식 이용객이 다채로운 프랜차이즈 맛집 메뉴를 구내식당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협력 브랜드들의 시그니처 메뉴로는 아비꼬
카페 만월경을 방문한 고객 10명 중 8명이 커피 맛에 만족감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품질이 떨어질 것 같다’는 무인 카페에 대한 기존 인식을 뒤엎는 결과로, 무인 시스템에서 뛰어난 커피 품질과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 카페 프랜차이즈 만월경이 지난 3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전국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총 347명이 응답했으며, 설문 항목은 방문 목적, 매장 환경, 제품 품질 등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만월경 커피를 직접 맛본 응답자 294명 중 87.7%(258명)가 ‘맛에 만족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5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무려 4.43점이다. 이는 만월경이 무인 시스템과 편리한 매장 환경을 갖춘 카페를 넘어 맛과 품질로도 고객의 선택을 받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81.3%(282명)는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고 답해, 고품질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만월경의 고객 중심 철학이 소비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응답자 10명 중 9명이 ‘가족이나 지인에게 추
봄 나들이 시즌에 맞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가 사랑하는 사람과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봄나들이 매장을 소개했다. 가벼운 산책과 향긋한 커피, 달콤한 디저트를 가까운 사람과 함께 누리는 여유라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힐링을 선사할 것이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수성못을 바라보며, 할리스 ‘대구수성못DI점’ 대구인들의 휴식 공간 수성못에는 지난 15일 새롭게 문을 연 할리스 ‘대구수성못DI점’이 있다. 오리배를 탄 할리베어가 입구에서 고객을 반기고, 매장에 들어서면 복층 구조의 170평 널찍한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2층에는 전면 통창을 적용해 푸른 호수와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가벼운 산책 후 시원한 음료를 마시거나,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봄의 온화함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꽃과 커피의 향긋함이 가득한 할리스 ‘일산장항점’ 잘 가꿔진 산책로를 따라 일산호수를 걷다가 잠시 쉬고 싶을 땐, 할리스 ‘일산장항점’을 들러보자. 호수 공원의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할리스 ‘일산장항점’은 정발산역에 인접한데다, 호수공원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피크닉 전 음료를 포장하기에 제격이다. 오는 5월 11일까지 열리는 호수공원 꽃박람회에서
전통시장과 시장 상인 보호에 대해 각각 70.1%, 54.2%가 긍정적이라고 답한 가운데 전통시장에 대한 정부 지원의 효과(방문 매력도 변화)에 대해서는 ‘변화 없다’가 41.2%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연구원이 2024년 전국 성인 1,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로, 연구원은 전통시장에 집중된 지역상권 지원책을 진단하고 개선책을 제안한 ‘지역상권 지원정책 개선 방향 연구’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응답자 31.3%는 ‘골목상권 보호’(31.3%), ‘소상공인 생계 보호’(27.9%) 등의 이유로 전통시장에 대한 정부 지원을 찬성하면서도 ‘일시적인 지원 효과’(28.8%), ‘형평성에 어긋나는 특정 상인 지원’(24.1%) 등의 이유로 반대한다고도 밝혔다. 실제로 전통시장의 정부 지원으로 방문 매력도가 변화했냐는 질문에 응답자 27.2%가 ‘상승’이라 답한 반면 41.2%는 ‘불변’, 5.1%는 ‘하락’이라 답해 부정 응답이 긍정보다 높았다. 이런 가운데 ‘비지정 시장’(시장 기능을 지니지만 ‘인정시장’이 아닌 경우) 지원 배제 정책은 ‘타당하지 않다’(52.1%)는 의견이 ‘타당하다’(22.8%)보다 높아 현행 비지정 시장 지원 배제 방식은 재
전라남도와 완도군은 전복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대표 분식 브랜드인 ‘얌샘김밥’과 손잡고 완도산 전복을 활용한 프리미엄 김밥 및 식사 메뉴 4종을 5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출시한다. ‘얌샘김밥’은 지난 2024년 ‘전남 올라잇 세계 김밥 축제 페스티벌’에서 전라남도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말 완도군과도 전복 소비 촉진에 대한 실무 협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상생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이번 협업은 완도군 대표 수산물인 전복 소비 촉진을 위한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인 ‘로코노미’(Loconomy) 사업의 일환으로 전복 메뉴 외식산업 진입과 상품화를 촉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선보이게 된 신 메뉴는 100% 완도 전복만을 사용, 완도 전복의 영양과 깊은 맛을 살리고 얌샘만의 연구·개발(R·D) 기술로 대중적인 한 끼 식사로 구현했다. 메뉴는 완도 전복에 특제 소스가 버무려진 ‘전복 비빔밥’, 매콤한 전복 소스와 쫄깃한 전복을 넣은 ‘전복 통 계란말이 김밥’, 감칠맛나는 ‘전복 게살 볶음밥’, ‘전복 물 쫄면’ 등이다. 얌샘김밥은 현재 전국 240여 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분식 창업을 선도
국내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가 5월 7일 신규 커피 브랜드 ‘이지브루잉 커피’의 1호 직영점을 서울 영등포구청역 인근에 전격 오픈했다. ‘이지브루잉 커피’는 원두 본연의 향과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브루잉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론칭한 브랜드다. 브루잉 커피는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 머신이 아닌 드리퍼와 서버를 이용해 분쇄된 원두에 물을 천천히 부어 중력으로 추출하는 방식의 커피를 의미한다. 고압으로 짧은 시간 추출하는 에스프레소 커피와 달리, 브루잉 커피는 천천히 추출해 커피 본연의 향과 맛을 살리면서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지브루잉 커피는 저가 커피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국내 커피 시장을 브루잉 커피라는 차별화를 통해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검증된 맛과 향을 일관되게 구현하는 ‘이지 바리스타’ 시스템 도입 등 고품질 기반 갖춰 ‘이지브루잉 커피’라는 브랜드명을 상징하듯 고객들이 손쉽게 고품질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자동화된 추출 시스템 ‘이지 바리스타(EASY BARISTA)’를 도입한 것이 큰 특징이다. 해당 시스템은 챔피언급 바리스타의 검증된 레시피에 기반해 설계되어 언제나 일관된 맛과 향을 구현한다.
부산 동구 명란브랜드연구소는 4월 한 달간 진행한 신메뉴 출시 및 쿠폰 이벤트를 통해 총 매출액 약 1,380만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약 490만 원(56%) 증가, 전년 동월 대비 약 640만 원(86%) 증가한 수치로, 자영업 경기가 위축된 최근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괄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실적 상승은 4월에 새롭게 선보인 식사류 4종(명란 로제 파스타/리조또, 명란 쌈장 파스타/리조또, 명란 그린 파스타, 명란 부리또)의 신메뉴 출시와 더불어, 이를 알리기 위한 쿠폰 이벤트 등의 전략적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 방문자 리뷰에서도 “좋은 재료로 만든 음식을 분위기 좋은 곳에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인근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타고 관광하기 좋다” 등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별도의 홍보 예산 없이, 담당 셰프를 비롯한 직원들의 열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그간 명란브랜드연구소를 방문해주신 모든 고객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명란브랜드연구소는 동구민 우선 채용 정책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메뉴 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가 일본 진출 1년만에 누적 방문객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할리스는 4차 한류와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일본 진출을 결정, 지난해 5월 1일 일본 오사카에 ‘난바 마루이점’을 오픈했다. 오픈 당일부터 할리스 난바마루이점은 뜨거운 관심 속 오픈런 행렬을 자아내며 커피 한류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할리스는 난바 마루이점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지난 3월 오사카의 비즈니스 중심가인 혼마치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 다시 한 번 오픈런 행렬을 연출하며 일본 시장 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일본 진출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수 30만 명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하루 평균 700여 명 이상의 고객이 할리스를 찾은 셈이다. 킷사텐을 중심으로 한 고유의 카페 문화를 보유한 일본이 아시아 최대의 커피 시장이면서도, 한국 카페 프랜차이즈의 불모지로 악명 높다는 점에서 할리스의 성과가 더욱 괄목할만하다. 할리스가 1년간 큰 사랑을 받은 데에는 한국 카페 문화와 일본 트렌드를 접목한 운영 전략이 주효했다. 메뉴, 공간, 서비스를 두루 갖춘 한국의 카페 문화를 유지하되, 일본인들의 선호와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를 한국만의 감
부모님이 배운 한과 제조 방식은 할머니로부터 온전히 전수받은 것이었다. 한과의 본질적인 맛과 집안 고유의 제조 방식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강릉 사천면에는 130년 역사를 지닌 한과마을이 있다. 갈대가 많아 ‘갈골’이라 불리던 이 마을에 한과를 만들어온 집안들이 모여 산다. 노동리 한과마을길에 들어서면 도로 폭이 점차 좁아지면서 너른 농촌 마을이 펼쳐진다. 한과 집 간판이 하나 나타나면 그 옆에 또 다른 한과 집이 이어진다. 우리 나라에 한과 만드는 곳이 여기에 다 있나 싶다. ‘한과’ 마을이라고는 하지만, 기름에 튀기는 유과 제조가 주를 이룬다. 한 입 베어 물면 느껴지는 폭신한 식감 때문에 고려시대 몽골인이 “구름을 먹는 것 같다”고 말했다던 유과. 그 모양과 고물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는 것도 재미있다. 평평한 직사각형으로 큼직하게 만든 것은 ‘산자’, 손가락 형태로 썰어 튀긴 것은 ‘강정’, 콩알만 한 찹쌀가루 반죽을 튀겨 엿으로 뭉친 후 각지게 썬 것은 ‘빙사과’라 부른다. 기본적인 유과 제조 방식은 모든 집이 동일하다. 발효한 찹쌀로 반죽을 만든 후 얇게 펴 건조하고, 기름에 튀겨 부풀린다. 이후 조청에 버무리고 그 위로 튀 밥, 깨 등의 고물을 입힌
KCA한국소비자평가는 경기 일부 지역에 대한 ‘2025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외식업’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평가는 대한소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것으로, 경기도 양주, 양평, 여주, 오산, 의왕, 의정부, 이천, 용인시 외식업을 대상으로 했다. 2025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외식업’은 국내 외식 산업의 변화에 맞추어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외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제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우수 업체를 선정해 대중에 소개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평가를 위해 지난 1월~2월 중 포털사이트 리뷰 수 등을 기반으로 전국을 지역별로 나누어 사전조사를 실시했으며 사전 조사에서 상위 33.4% 이내의 평가를 받아 후보군을 선발했다. 이어 후보군에게 후보자 안내를 실시했으며 최종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지역 상위 0.11% 이내의 우수 업체가 다음과 같은 평가 기준을 통해 선정됐다고 KCA한국소비자평가는설명했다. KCA한국소비자평가는 해당 외식 업체를 방문 이용한 소비자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최종 평가했으며 △음식 만족도 △시설 만족도 △직원의 친절도 △가격의 적정성 △접근성 △전반적 평가의 총 6가지 최종 평가 기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