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식의 위상과 인기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해외 주요 국가에서 한식당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게 됐다. 한식진흥원이 지난해 하반기 진행한 ‘2023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일상적인 식사를 위해 한식당을 찾는 외국인이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식진흥원은 외국인의 한식 소비 행태와 트렌드를 분석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약 두 달간 뉴욕, 상하이, 자카르타 등 해외 주요 18개 도시에 거주 중인 현지인 9000명(20~59세)을 대상으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고, 대륙별 한식당 방문 경험과 만족도, 재방문 의사 등에서의 변화 추이를 발표했다. ※ 조사 지역: 총 18개 도시(16개국), 도시별 500표본 ※ 조사 권역: 북미, 유럽,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남미, 중동 ※ 국가 및 도시: 미국(뉴욕, LA), 캐나다(토론토), 프랑스(파리), 영국(런던), 이탈리아(로마), 중국(북경, 상해), 일본(동경), 대만(타이베이), 태국(방콕),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베트남(호찌민), 호주(시드니), 브라질(상파울루), 멕시코(멕시코시티), UAE(두바이) 응답자 절반
대한민국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투다리'가 서울의 핵심 상권에 신규 점포를 개점하며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투다리 신사점 등 MZ세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진출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투다리는 지난 26일, 트렌드 중심지로 알려진 지역인 서울 신사동에 신규점포를 오픈하고 MZ세대 공략에 나서고 있다. 투다리 신사점은 이색적인 카페와 레스토랑이 다수 밀집된 공간에 위치해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들 등 유동 인구가 많다. 이로 인해 신사점은 개점 초기부터 많은 관심과 방문객을 끌어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투다리 신사점은 매장 내 포토존 ‘투다리X이사라 원더랜드 존(이하 이사라존)’을 마련해 젊은 소비자들에게 색다를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투다리가 이사라 작가와 협업을 통해 선보인 ‘투다리X이사라존’은 고객들에게 독특하고 풍부한 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공간이다. 리뉴얼된 투다리는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젊고 활기차게 만들며,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를 추구한다. 여기에 감성적인 이사라 작가의 그림이 투다리의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다. 또한 투다리는 올해 상반기
미국대두협회(U.S. Soybean Export Council, USSEC)는 2024년 선발된 소이오일 마스터, 소이푸드 마스터들과 함께 ‘2024 소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개최된 ‘2024 소이데이’는 2024 소이오일 마스터 프로그램과 소 이푸드 마스터 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선정된 마스터 수료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콩 전문가 양성 과정인 두 프로그램의 마스터 수료식을 함께 진행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대두위원회 부회장과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인디애나 대두협회 이사, 오하이오 대두협회 이사 및 주한미국대사관 농무참사관 등 주요 인사들이 직접 참석해 새로운 마스터를 축하했다. 미국대두협회가 주관하는 콩 전문가 양성 과정 중 하나인 소이오일 마스터 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식품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어 올해 120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574명의 소이오일 마스터와 91명의 소이오일 그랜드 마스터를 양성했다. 올해 101명이 배출된 소이푸드 마스터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지금까지 총 294명의 콩 식품 전문가를 키워냈다. 매년 진행되고 있는 콩 전문가 과정인 두 프로그램을 수료한 마스터들
한국맥도날드가 오는 30일까지 일주일간 '크루·라이더 채용 주간'을 갖고, 학력·나이·성별·장애 등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채용 주간은 전국 직영 및 일부 가맹 매장에서 진행되며, 기존 매장 직원인 '크루'만을 선발해온 지난 회차들과는 달리 딜리버리를 담당하는 '라이더'를 함께 채용한다. 입사를 희망하는 경우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서류 합격자에게는 별도로 인터뷰 일자가 통보되며, 인터뷰 참석자 전원에게는 대표 메뉴 빅맥 쿠폰이 제공된다. 라이더 역시 맥도날드의 배달 주문 서비스 '맥딜리버리'를 운영하는 전국 직영 및 일부 가맹 매장에서 채용이 진행된다. 크루로 선발된 인원들은 QSC(품질·서비스·위생)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매장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팀워크·리더십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인재에게는 정규직 매니저 채용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라이더로 근무하게 될 경우에는 친환경 전기바이크와 각종 안전 보호 장비 등 안전한 업무를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받게 된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는 직원의 만족이 곧 고객의 만족이라는 '사람 중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신선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써브웨이(Subway®)는 부드럽고 담백한 아보카도를 듬뿍 담은 ‘아보카도 시리즈’를 샌드위치와 샐러드 각각 3종으로 출시한다. ‘아보카도 시리즈’는 기존의 써브웨이의 인기메뉴에 아보카도를 추가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로, 6월 25일부터 전국 써브웨이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맛있는 걸 더 맛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선보이는 ‘아보카도 시리즈’는 대표적인 건강 식재료 중 하나인 아보카도가 가득 들어가 아보카도 고유의 고소함이 더해져 한층 풍부한 맛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 메뉴인 ‘아보카도 샌드위치’ 3종은 ▲쉬림프 아보카도 샌드위치 ▲로스트 치킨 아보카도 샌드위치 ▲에그 슬라이스 아보카도 샌드위치다. 기존 써브웨이의 주문 방식대로 빵, 치즈, 야채, 소스 등 원하는 재료들을 선택하여 넣을 수 있으며, 아보카도의 맛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재료인 쉬림프, 로스트 치킨, 에그 슬라이스를 얹은 샌드위치 속에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가득한 아보카도를 가득 넣어 더욱 신선하고 건강한 맛을 더한다. ‘아보카도 샐러드’ 3종 역시 두 배로 풍성하게 담긴 신선한 야채들과 각각 쉬림프, 로스트 치킨, 에그 슬라이스를 얹은 샐러드 위에 아
가맹점과 상생하며 동반성장에 힘쓰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에 더욱 눈길 지난 4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에 따르면 외식업종 브랜드 수는 전년 대비 5.2%, 가맹점 수는 전년 대비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년 시행된 직영점 운영 의무화 제도 등이 시장에 안착됨에 따라 가맹산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팬데믹 시기 코로나 19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던 외식업종의 경우 매출액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며 프랜차이즈 창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가맹점주의 경영여건이 개선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가맹점 평균 매출액 대비 가맹점 차액가맹금 비율이 소폭 상승하는 등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사이의 갈등 소지가 일부 상존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따라서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주들 사이의 ‘상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창업자들 사이에서는 가맹점주와의 동반 성장에 앞장서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본아이에프, 가맹점주 및 예비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매장 운영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 대한민국 대표
아워홈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K푸드 큐레이션 ‘한식소담길’을 개장했다. 아워홈은 지난해 인천공항공사 식음복합시설 FB3 구역 운영사업권을 수주했다.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식음시설, 뷰티, 카페, 서점 등 총 40여 개 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며, 이중 15곳은 아워홈 직영 식음매장을 운영한다. 한식소담길은 지역인증 맛집과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입점 브랜드는 △전동집 △만석장 △나드리 △맨날국수 총 4곳이다. 공항 푸드코트 특성에 맞춰 각 백년가게의 대표 메뉴를 1인 반상 메뉴 등으로 재구성하여 선보인다. ‘전동집’은 68년간 3대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백년가게 인증 한식 전문점이다. 전동우대갈비와 생선요리로 인천에서 유명한 맛집으로 손꼽힌다. 한식소담길 전동집에서는 된장찌개, 소고기뭇국, 김치전골, 육회비빔밥 등 대표 한식 메뉴와 함께 고등어구이, 삼겹살구이 등 구이 메뉴, 흔히 동그랑땡으로 불리는 육원전도 사이드 메뉴로 구성하여 풍성한 K푸드 한상을 제공한다. ‘만석장’ 역시 3대째 이어온 백년가게 인증 착한 두부 맛집 브랜드다. 파주 장단콩으로 매일 정성스럽게 만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Plantude)’ 서울 코엑스몰점과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서 여름 신메뉴 3종을 출시한다. 신메뉴는 풀무원 식물성지구식단 대체식품과 지역 특산물 담양 죽순을 활용한 밥 메뉴 ‘담양죽순고추잡채덮밥’, ‘모닝글로리덮밥’과 면 메뉴 ‘우리콩진한콩국수&교자만두’다. 담양죽순고추잡채덮밥은 식물성 대체식품으로 만든 소이장조림을 활용했따. 모닝글로리덮밥은 공심채와 식물성 대체식품을 마늘향으로 볶았다. 우리콩진한콩국수&교자만두는 국산콩을 갈아 만든 콩국물과 식물성 교자만두가 어우러진 세트 메뉴다. 이 밖에도 플랜튜드 여름 시즌 인기 메뉴였던 ‘두부가라아게메밀면&교자만두’도 여름 한정으로 다시 판매한다. 라유 간장을 곁들인 튀김 두부와 식물성 교자만두를 함께 먹는 세트 메뉴다.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코엑스점에서는 플랜튜드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팔로우하는 고객에게 풀무원녹즙의 톡스 콤부차를 제공한다. 용산점에서는 내달 1일부터 일주일 동안 두부가라아게메밀면&교자만두를 20% 할인한다. 한편 플랜튜드 두 곳의 지난달까지 누적 방문고객은 22만5000명, 메뉴 판매수
숯 향을 입힌 광둥식 프렌치, 금탄 3.0 지난 4월, 재패니스 노르딕을 추구하던 <금탄 2.0>이 숯 향 가득한 광둥식 프렌치 요리를 펼치는 <금탄 3.0>으로 리뉴얼해서 돌아왔다. 홍콩의 이탤리언 파인 다이닝 <지안도>와 앨빈 렁셰프의 <빕 앤 홉스> 수셰프를 지내며 현지의 식문화를 익힌 유상수 셰프가 합류하면서 홍콩의 맛을 구현하는 다이닝으로 탈바꿈한 것. 특히 숯이나 나무로 불을 피워 요리하던 홍콩에서의 경험을 녹여내는 데 집중했다. 우드파이어 퀴진을 표방하는 금탄은 ‘쇠 금 金’과 ‘숯 탄 炭’의 합성어인 이름 그대로 균일하게 열이 전달되는 숯의 특성을 살렸다. 장작을 이용하면 나무의 강한 향을 이겨낼 만한 재료를 고르기 위해 신중해져야 하지만, 숯의 은은한 향은 재료에 다양한 맛의 레이어를 더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숯불로 참가리비를 굽고 당면과 마늘, XO소스를 더해 광둥 음식과 프렌치 소스를 결합하거나, 돼지 뼈, 해산물, 닭 육수를 블렌딩해 만든 녹진한 ‘완탕멘’ 등 홍콩에서 편하게 먹었던 로컬 음식의 매력을 다이닝적인 시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윈난성 보이차에 레몬과 코디얼을 곁들인 ‘동랭
라면부터 치킨, 버거, 도시락까지 다양한 상품군에서 땡초와 베트남 고추, 마라를 넣은 ‘이열치열(以熱治熱)’ 매운맛을 내세운 신제품이 화제다. 먼저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맵부심’ 강한 MZ세대 소비자의 취향을 저격할 신메뉴 ‘땡초숯불양념치킨’을 선보였다. 땡초숯불양념치킨은 청양고추와 베트남고추를 황금 비율로 배합해 깔끔하면서도 매콤, 얼얼한 맛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진한 숯불향을 입혀 더해진 불맛과 마늘, 생강, 흑후추 등 천연 재료로 낸 감칠맛이 특징이다. 일반 후라이드 치킨 튀김 반죽이 아닌 감자, 고구마, 옥수수 전분 반죽을 사용해 양념과 잘 어우러진 튀김옷의 쫀득한 식감도 느낄 수 있다. 땡초숯불양념치킨은 넉넉한 양념을 제공해 ‘치밥’(치킨+밥)을 하기에도 최적화된 메뉴다. 주문 옵션에 즉석밥 옵션을 추가하는 등 선택권을 넓혀 소비자들에게 풍부한 식도락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BBQ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많은 연구와 테스트를 통해 인위적인 매운맛이 아닌 고추 본연의 개운하면서 얼얼한 맛을 강조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며 “무더운 여름 이열치열로 더위를 화끈하게 날려줄 땡초숯불양념치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