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은 지난 8일 출시한 신메뉴 ‘허니 크룰러’가 5일 만에 누적 판매량 1만 개를 돌파했다. 허니 크룰러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팀홀튼 대표 도넛이다.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슈크림 크룰러’와 함께 출시됐다. 시 5일만에 1만 개 판매 기록을 돌파, 일부 매장에서 품절 대란을 빚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허니 크룰러 판매 흥행으로 팀홀튼은 한국 시장 내에서 브랜드 푸드 경쟁력을 확보하며 한국 소비자에게 단순 커피 브랜드를 넘어서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팀홀튼은 오는 31일까지 전 매장에서 허니 크룰러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하고 있다. 팀홀튼 관계자는 "허니 크룰러는 팀홀튼 한국 진출 시점부터 고객들의 출시 요청이 빗발쳤던 메뉴라서 이번 흥행은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주문 즉시 매장에서 조리하는 '올웨이즈 프레시(Always Fresh)'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다양한 신규 메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딤홀튼은 고객에게 신선한 푸드를 제공하기 위해 매장에서 직접 도넛과 샌드위치를 굽고 주문 즉시 조리하는 방식의 ‘올웨이즈 프
삼양식품이 2분기(4월~6월) 연결기준으로 매출 4244억원, 영업이익 894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7%, 영업이익은 103.2% 증가했다. 분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직전 분기(24년 1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 11.6% 늘었다. 2분기에는 해외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4.9% 증가한 3321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3천억원을 돌파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78%까지 확대됐다. 2분기 해외매출은 미국시장이 견인했다. 미국법인 삼양아메리카는 주류 채널 입점 확대와 현지 내 까르보불닭볶음면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714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수익성 높은 해외부문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3.2% 증가한 894억원을 기록했다. 반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169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475억)을 넘어섰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아시아 중심이었던 수출 초기와 달리 최근에는 미국, 유럽 등이 해외부문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며 "최근 유럽법인 설립으로 주요 수출지역에 모두 판매거점을 갖추게 됐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가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맞춘 신규 샐러드 메뉴를 선보인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건강하게 한끼를 챙길 수 있는 샐러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샐러드 시장 규모는 지난 2019년 882억원에서 2022년 2071억원으로 2배 이상 성장했다. 노브랜드 버거는 버거 세트 구매 시 감자튀김 대신 샐러드를 선택할 수 있는 샐러드 팩을 운영 중이다. 노브랜드 버거 샐러드는 가성비 메뉴로 입소문이 나면서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신세계푸드는 '닭가슴살&두부 샐러드 빅', '닭가슴살 샐러드' 등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스테디셀러인 '치킨시저 샐러드'를 리뉴얼 출시한 것이다. '닭가슴살&두부 샐러드 빅'은 닭가슴살과 두부로 부드러운 식감을 제공하고 빅 사이즈 샐러드다. '닭가슴살 샐러드'는 고단백 닭가슴살과 신선한 채소 조화가 특징이다. '치킨시저 샐러드'는 닭가슴살을 튀긴 치킨 텐더와 신선한 채소가 조화를 이룬다. 가격은 '닭가슴살&두부 샐러드 빅'이 5900원, '닭가슴살 샐러드'와 '치킨시저 샐러드'가 4900원이다. 신세계푸드 관
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케이(K)-관광마켓과 함께하는 전통주 반짝상점 '더 코리안 나이츠'와 '전통주와 함께하는 내 나라 레트로 여행' 전시회를 개최한다. 8월 16일부터 18일(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1960야시장(신관 4층)에서 농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의 지역 전통주와 문체부의 ‘케이(K)-관광마켓’의 특색을 살린 반짝상점을 열어, 우리 농산물 관련 퀴즈쇼, 전통주 시음 및 온라인 판매, 디제잉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1960 야시장의 청년몰과 푸드트럭도 참가하여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8월 20일(화)부터 9월 1일(일)까지 전통주갤러리(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 내 위치)와 하이커그라운드 5층(서울 중구)에서 5개 권역 8개 지역의 ‘찾아가는 양조장’과 전통주, ‘내 나라 여행박람회’의 관광콘텐츠를 함께 소개한다. 특히 전통주 갤러리에서는 전통주 시음 행사와 함께 온라인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더술닷컴 누리집, 내 나라 여행박람회
농촌진흥청은 당뇨와 고혈압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 되는 것으로 알려진 잡곡 혼합물을 가공할 때 기능성을 유지 또는 증진하는 가공 방법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수확후이용과는 2019년부터 한양대학교(이현규 교수), 충북대학교(이준수 교수) 연구팀과 항당뇨·항고혈압 활성을 높이는 잡곡 혼합물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해 최적 비율을 설정한 바 있다. 이번에 개발한 가공 방법은 잡곡 혼합물을 가공할 때 단순 열처리나 압력 등으로 활성이 떨어지는 기존 연구를 보완해 압출팽화 또는 쪄서 익히는 증숙 공정을 추가함으로써 활성을 유지 또는 증가시키는 것이다. 항당뇨 잡곡 혼합물은 120도(℃), 120알피엠(rpm) 조건에서 압출팽화 처리했을 때 항당뇨 활성이 30% 증가했다. 동물실험 결과, 압출팽화 처리한 혼합물 섭취군과 무처리 혼합물 섭취군의 공복혈당이 당뇨 대조군에 비해 각각 26.7%, 9.5% 감소해 압출팽화 처리한 혼합물의 항당뇨 활성이 증가했다. 연구 결과는 산업재산권으로 출원했다. 항고혈압 잡곡 혼합물은 볶음과 증숙을 함께 했을 때, 항고혈압 활성*이 40% 증가했다. 팥은 115도에서 2시간 30분 찐 다음 건조 후 95도에서 10분간 볶았다. 손
(사)한국급식학회(회장 함선옥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이하 학회)와 한국푸드테크협의회(회장 이기원 서울대 푸드테크학과 교수)는 2024년 8월 13일(화) 오전 9시~오후 5시 연세대학교 삼성관에서 “급식테크 2024”를 개최하여 400여명이 참가하여 성료되었다. 이번 급식테크포럼은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생활안전관리원과 연세대학교, 서울대학교 푸드테크센터가 후원한다. 산업계에서는 삼성웰스토리, CJ프레시웨이, 신세계푸드, 아마라크 한국법인, 아워홈, 에스푸드, 오뗄, 디포, 누비랩, 한국로보틱스, 베어로보틱스, 만다린로보틱스, 크레오 코리아, 뉴로메카, 더제로, 커피에반하다 등 급식 및 식품 기업들이 본 행사를 후원했다. 한국급식학회는 급식 분야의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구축을 통해 K-급식의 정책과 산업 선진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2022년 4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창립되었으며, 매년 최신의 급식 주제로 급식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세계최초 푸드테크 산학관 협의체로 대한민국을 푸드테크 분야의 세계 최고로, 푸드테크를 1등 산업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럽연합(EU)에 이어 영국으로도 삼계탕, 냉동치킨, 만두와 같은 열처리 닭고기 제품의 수출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유럽연합(EU)과 열처리 닭고기 제품의 수출 위생·검역 협상을 타결하고, 그 여세를 몰아 2020년 1월 유럽연합(EU)을 탈퇴한 영국에도 올해 1월에 수출 가능 여부를 문의했고, 5월에 영국으로부터 위생·검역 요건 등을 안내받았다. 정부는 지난해 한-영 정상회담,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협상으로 구축된 국제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십분 활용하여 주영한국대사관‧주한영국대사관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영국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영국의 열처리 닭고기 제품 수입 위생‧검역 요건을 면밀히 검토하고, 수출증명서 서식을 마련하는 등 수출을 위한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와 더불어, 업계가 신속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영국의 식품산업 및 수입규제 동향도 미리 제공했다. 수출기업들은 지난 5월 삼계탕 유럽연합(EU) 수출에 이어 냉동치킨, 만두 등 다양한 열처리 닭고기 제품의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은 유럽 내 경제규모 2위인 만큼 케이푸드(K-Food)의 확산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먼 미래라 여겼던 인공지능 시스템은 어느새 우리 곁에 성큼 와 있다. 다이닝 업계에서도 왕왕 인공지능의 흔적을 마주한다. 시푸미 에토 칼럼니스트가 오사카 <하지메>의 요네다 하지메 셰프를 만나 혁신 기술과 미식이 함께 구현할 시너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공학도였던 전공을 기반 삼아 미식 산업과 AI가 공생하는 이상적인 미래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는 인물이다. 오사카의 대표 비즈니스 허브 히고바시 거리에서 혁신적인 요리관을 선보이는 요네다 하지메 (Yoneda Hajime)셰프. 그가 이노베이티브 퀴진을 전개하는 <하지메 Hajime>는 「미쉐린 가이드 교토·오사카」가 처음 발행된 2010년, 오사카의 유일한 3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08년 프렌치 기반으로 시작해 2012년 프렌치에 일본 감성을 가미한 이노베이티브 장르로 방향을 전환했고, 2017년 다시 3스타를 획득해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어릴 적부터 수학에 관심이 많았던 요네다 셰프는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요리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엔지니어로 경력을 쌓았다. 이러한 배경을 가진 셰프는 현재 생명학, 생물학, 소화기학, 건축학, 우주 과학 등 다양한 공학 분
칙바이칙(CHICK by CHICK)’의 가맹 사업이 순항중이다. 치킨 패스트 캐주얼 브랜드 ‘칙바이칙(CHICK by CHICK)’을 운영하는 에프엔어니스티(대표 박재훈)는 최근 강남자곡점, 부산 초량점, 건대점을 연이어 오픈하며 가맹 25호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달 5일 오픈한 강남자곡점은 반경 1.5km 안에 약 1만여 세대의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는 풍문고등학교, 자곡초등학교, 세곡중학교 등 여러 학교가 위치해 있어 버거의 주 고객층인 10대 학생들의 유동량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달 영업을 개시한 부산 초량점은 칙바이칙이 부산에 오픈한 두 번째 매장이다. 부산역과 도보로 10분 거리에 자리 잡으며 개점 첫날부터 현지인들은 물론 부산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건대점은 내부 리뉴얼을 거쳐 이번달 영업 재개에 들어갔다. 칙바이칙은 건강과 간편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치킨 패스트 캐주얼 브랜드로서 ‘레스토랑 구루(GURU) 2023 ’에 선정됐다. 닭다리살 통살을 직화그릴에서 조리한 직화그릴치킨을 주재료로 치킨버거, 치킨라이스볼, 스페셜티치킨 등 다양한 메뉴를 패스트푸드처럼 빠르면서도 합리적인 가
올여름 최고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떨어지는 입맛과 건강, 즐거움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이색 헬시플레저 푸드가 MZ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여름철 무더위로 떨어지는 입맛을 신선하고 색다른 식감과 식재료로 되찾고 싶어 하는 MZ세대의 수요가 맞아떨어지며 이색 식재료를 조합한 메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외식·식품업계는 MZ세대들의 이러한 색다른 헬시플레저 푸드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하게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샌드위치와 샐러드는 ‘헬시푸드’하면 떠오르는 대표메뉴다. 신선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써브웨이(Subway®)는 올여름 영양소가 풍부한 아보카도를 샌드위치와 샐러드로 즐길 수 있는 ‘아보카도 시리즈’ 3종을 일찌감치 선보여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샌드위치, 샐러드 포함 아보카도가 포함된 써브웨이 제품만 6월 말 출시 이후 85만 개 이상이 판매되었다. 아보카도에 함유된 비타민E, 칼륨, 엽산 등의 영양소들은 심혈관 건강을 증진하고, 피부 미용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식이섬유와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높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