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솔루션 기업 와드가 운영하는 ‘캐치테이블’이 제휴 가맹점 수 7000개를 돌파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2020년 말 대비해서는 4배가량 성장한 규모다. 캐치테이블은 예약·대기·픽업 등 레스토랑 이용 시 필요한 서비스 전반을 제공한다. 데이트, 상견례, 비즈니스 접대 등 상황별 맞춤 레스토랑 큐레이션, 매장 방문 경험과 리뷰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 등 편리하고 즐거운 미식 생활을 돕는 국내 대표 외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제휴 매장도 다양하다. 전국 단위 맛집들이 입점돼 있으며, ‘캐치테이블’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는 파인다이닝, 오마카세와 같은 고급 레스토랑, 호텔 뷔페, 로컬 맛집, 트렌디한 맛집 등이 있어 외식업계를 대표하는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작년 말 첫 선을 보인 ‘캐치테이블 웨이팅’도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캐치테이블 웨이팅’은 직접 줄을 서지 않아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입장 번호를 받을 수 있는 실시간 대기 서비스다. 이에 노포 등 지역의 숨은 맛집들이 ‘캐치테이블 웨이팅’을 도입하면서 론칭 6개월 만에 제휴 매장 수가 1000개가 넘었다. 특히 런던베이글뮤지엄, 숙성도,
서울시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및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6월 16일(금) 16:00까지 중소기업 해외 진출 프로그램인 ‘2023년 해외(싱가포르) 오프라인(NTUC) 진출 지원사업’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싱가포르 식품 관련 수출 유망 상품 보유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을 모집해, NTUC FairPrice에 직접 입점하기 위한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1위 마켓 체인인 엔티유씨 페어프라이스(NTUC FairPrice)는 3조8000억 규모의 매출을 자랑하는 싱가포르 최대 유통업체이며, 싱가포르 전역에 150여 개의 점포 수와 160개의 편의점을 소유하고 있다. 대형급매장(Hyper), 고급매장(Finest), 일반매장, 편의점 등 고객 계층별 브랜드화된 매장 구성으로 전 품목 타기팅이 가능한 곳이다. 엔티유씨 페어프라이스는 초기 입점 비용이 높고 입점 난이도가 높아 한 번 입점하면 동남아시아 내 시장 개척 및 매출 확대에 용이하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6월 16일(금) 16:00까지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의 ‘사업신청’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 등 지원서류를 제출한 후 tr
경북잠사곤충사업장에서는 2021년 곤충산업화지원 국비사업을 통해 구축한 ‘곤충‧양잠 가공지원 센터’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곤충‧양잠 가공지원 센터는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기준 곤충‧양잠 산물 가공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총사업비 약 13억원(국비 3억원, 도비 10억)을 들여 지난해 10월 준공 후 올 3월까지 식용곤충 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가공장비를 구축했다. 전체 시설면적 310.8㎡(곤충가공 235.2㎡, 양잠가공 75.6㎡)으로 양잠 산물의 건조를 위한 대형 동결건조기(150kg, 2대)를 포함해 식용곤충을 원료로 하는 환, 과립, 분말, 액상 등의 식품 생산을 위한 건조기, 분쇄기, 추출기, 포장기 등 30여종의 장비를 구비했다. 내부시설은 양잠 건조시설과 식용곤충 가공시설로 이원화돼 있으며, 양잠 건조시설은 잠사곤충사업장에서 직접 운영하고 식용곤충 가공시설은 5월 초 운영자 공모 입찰을 통해 선정된 민간전문업체인 에코프로틴(대표 김성우)이 운영한다. 경북잠사곤충사업장은 누에 산물이 식품 및 미래 소재산업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누에사육 농가를 위한 동결 건조를 직접 지원하고, 에코프로틴은 식용곤충 가공‧유통‧마케팅에 다년
피자의 발상지인 이탈리아는 그만큼 치즈 소비량도 많은 국가다. 하지만 치즈는 주로 젖소 혹은 물소의 우유를 통해 만드는 동물성 식품이기 때문에 채식주의자가 피자를 먹으려면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비건 피자 메뉴가 있는 브랜드의 경우에도 옵션에서 치즈를 제외하고 시키는 것이 보통이다. 최근 이탈리아 북부지역 파르마에 본사를 둔 푸드 스타트업 ‘드림팜(Dream Farm)’은 아몬드 페이스트를 기반으로 만든 치즈 2종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완성한 식물성 치즈는 ‘모짜렐라 치즈’, ‘스프레드 치즈’다. 식물성 모짜렐라 치즈 개발에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드림팜이 가진 독점적인 공정 방법을 사용했다. 드림팜 관계자는 “2년간 테스트 끝에 시장에 첫 출시한 두 제품은 기본 치즈 제품과 유사한 질감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지속가능한 식물성 치즈 부문은 혁신하는 것이 앞으로 목표”라고 밝혔다. 시장에 나와 잇는 비건 치즈 제품 상당수는 코코넛 오일과 변성전분을 주 원료로 한다. 지난 3월 파파존스가 출시한 ‘비건 치즈 피자’의 물어간 비건 치즈 역시 코코넛 오일을 사용한 영국의 쉬즈(Sheese)의 제품이 들어갔다. 지중해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이 지난 1일 페루 찬차마요 드립백 커피를 수량한정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찬차마요시는 페루를 지나는 안데스 산맥과 아마존 밀림지역의 중간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페루 커피의 40~45% 이상을 생산하는 커피 주요산지이다. 농장들이 대부분 안데스 산맥 해발 1,200m~2,000m에 위치해, 적정 고도, 아열대지방의 날씨, 높은 습도, 비옥한 토양, 그리고 일조량까지 찬차마요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커피산지로써 좋은 품질의 커피나무가 자랄 수 있는 최상의 지리적, 기후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부드러운 풍미와 산미의 조화로 더욱 깊어진 향 돋보여 공정무역 거래를 통한 ESG 경영 실천 페루 찬차마요 드립백 커피는 해발 1,500m 이상 고산지대에서 무농약 무비료로 재배된 남미 최고급 스페셜티 그레이드(Specialty Grade, AA90+)의 핸드피킹(손으로 직접 수확한) 싱글 오리진(Single Origin) 커피로, 부드러운 풍미와 산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산지 직거래로 농민들에게는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지불하고 소비자에게는 질 좋은 제품을 공급해드리는 공정무역을 통해 한솥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대표 황성재)가 인공지능 비전 기반의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 3.0 모델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아리스 3.0은 2021년 출시된 초기 모델과 비교하여 약 50% 정도 경량화 되었으며, 아이스크림을 제조하는 시간도 약 20% 개선되었다. 이전 버전보다 2배 커진 26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컨텐츠를 표현할 수 있으며 10여종의 아이스크림과 3종의 토핑을 조합하여 다양한 형태의 아이스크림을 1분 내외로 제조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신규 버전부터는 클라우드 로봇 관제 시스템과 통합되어 실시간으로 로봇의 상태와 재고인식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새로운 버전의 아리스는 에버랜드, 롯데월드와 같은 놀이공원부터 현대자동차, 두산과 같은 대기업 사옥까지 다양한 공간에서 얻은 로봇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기술을 탑재하였다. 특히,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지하는 비전 AI기술이 처음 적용되었다.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 캡슐을 잘못 놓거나 고객이 로봇을 만지려는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로봇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아리스 3.0은 삼성동 코엑스에
역량 있는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하는 ‘2023년 청년 골목 창업 경진대회’ 참여자를 오는 6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열정과 아이디어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 예비창업가 및 초기창업가(창업 3년 이하)를 선발해 비즈니스모델 분석부터 전문가 컨설팅과 코칭, 사업화 자금 지원과 융자에 이르는 종합지원을 통해 준비된 창업가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청년 골목창업 경진대회’는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사업계획과 아이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오디션 방식으로 오는 7월, 1차 경연을 벌이게 된다. 1차 경연에서 선발된 30개 팀은 3개월간 집중적인 인큐베이팅을 통해 안정적 창업을 지원받는다. 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청년 골목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했고 전문 심사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원자 101개 팀 중 최종 30개 팀을 선정·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1차 경연을 통해 예비창업가와 초기창업가(3년 이하) 15개 팀씩을 각각 선발해 창업 진행상황과 방향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한 1차 선정자를 계속 지원하는 것이 아닌, 2차 경연에서는 탈락제도를 도입해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긴장감을 유도한다. 1차로 선발된 팀을 대상으로는 우선 업종
AI 통합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대표 이재원, 김한철)가 BGF리테일과 협력해 CU 편의점에 처음으로 무인매장 솔루션을 공급하게 됐다. 이번에 구축한 신규 CU 편의점은 유인과 무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운영하는 매장이며, 무인 운영 시간에 슈프리마 무인매장 솔루션이 적용될 예정이다. 슈프리마 무인매장 솔루션은 이처럼 비교적 손님이 적은 요일 또는 시간에는 무인 운영을 하고 평소에는 유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유연한 매장 운영 방식을 지원하고 인건비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슈프리마 무인매장 솔루션은 ‘카카오톡 지갑’ 또는 ‘네이버 출입증’의 QR코드를 통해 본인 인증 후 출입하는 방식으로 정확한 신원 확인이 가능해 범죄 예방 효과가 탁월하고, 신속한 사후 조치가 가능해 최근 무인매장 범죄에 따른 경찰 행정력 절감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모바일 앱으로 실시간 비디오 모니터링, 출입 현황 및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매장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CCTV와 연동해 지능형 영상분석을 기반으로 화재 및 이상 상황 감지가 가능해 안전하게 무인매장을 관리할 수 있다. 최종규 슈프리마 국내 사업전략 본부장은 “슈프리마는 안전하고 스마트한 무인매장
커피 테크 스타트업 브라운백㈜(대표 손종수)이 운영하는 오피스 커피 구독 서비스 '블리스'가 오피스 커피 구독 서비스 업계 최초로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브라운백은 2019년 원두 정기 배송과 전자동 커피머신이 결합된 오피스 커피 구독 서비스 ‘블리스’를 런칭, 300%의 성장율과 99.8% 계약유지율을 기록하며 지난 3월에는 오피스 커피 구독 업계 최초로 3,000 고객 계정을 달성, 5월에는 고객사 수가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블리스’는 정기적인 고객 조사를 통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사무실 환경에 맞는 원두와 커피머신을 제공해 대기업은 물론 공공기관, 중견기업 및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블리스’의 커피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전국에 여러 지점을 가진 기업들이 커피 구독 서비스를 도입하는 사례가 급증해 강원도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블리스 커피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서비스망을 확대해왔다. 그 가운데 수도권 외 지역에 거점을 둔 지역 중소 기업들도 직원 복지 차원에서 블리스의 커피 구독 서비스를 도입에 대한 문의가 증가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망을 전국으로
식물성 기반 식품 시장이 확대되며 맛, 식감 개선은 물론 기존에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식품으로 영역을 확대되고 있다. 일본에서 대두 단백질로 구현한 장어가 등장했다. 닛신 식품 홀딩스는 지난 15일 동물 유래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장어 카바야끼와 흡사한 식감과 외형을 구현해냈다. 닛신 식품 홀딩스 측은 “본래 장어 카바야끼과 가진 식감에 접근하기 위해 백신(白身, 흰살 부분)층, 중간층, 껍질층 등 3단계로 나누어 반죽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백신층에는, 주로 입상 대두 단백을 사용해, 푹신하면서도 섬유감이 있는 식감을 재현했다. 중간층은 식물 유지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장어의 몸과 껍질 사이에 있는 지방의 식감을 살렸다. 또한, 껍질층에는 대나무 숯 분말을 사용해 특유의 검은 빛깔을 표현했다. 장어 카바야끼 특유의 외형은 3겹의 반죽을 전용 금형에 채워 찐 후 소스를 바르고, 구워서 구현할 수 있었다. 밥 위에 올렸을 때 차이를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구현율이 높다. 동물성 유래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장어는 현재 식품 및 제조 방법으로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와같이 일본에서 식물성 기반 장어 제품이 등장한 배경에는 지난 몇 년간 해양 환경 변화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