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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프랜차이즈, 한류 열풍 타고 아시아 외식시장 공략

아시아에 부는 한류 열풍과 K-푸드 붐을 타고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KOTRA는 지난 1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프랜차이즈 로드쇼를 열었으며, 이어 17일에는 싱가포르에서 연달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로드쇼는 기업별 진출 단계에 맞춰 상담회·설명회·홍보관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울란바토르 로드쇼는 해외 진출 경험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1대1 상담회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참가한 국내 기업 12개사는 현지 대형 유통매장과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을 둘러보며 한국 브랜드의 현지화 정도와 소비자 반응을 점검했다. 또한 한국 브랜드 수입을 희망하는 바이어와 총 60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몽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울란바토르는 한국 프랜차이즈 진출이 활발해 ‘몽탄신도시’로 불릴 만큼 대표적인 시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브랜드 이마트의 파트너사인 알타이그룹 등 현지 대기업도 참여했다. 국내 참가 기업 S사는 “몽골 시장에서 K-프랜차이즈의 영향력에 놀랐다”며, “수출 상담뿐 아니라 현지 진출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얻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로드쇼는 해외 진출을 처음 시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시장 조

세계 최대 식품전시회 아누가 2025 오는 10월 개최, F&B 트렌드 키워드 7 제시

오는 10월 4일부터 8일 독일 쾰른 개최, 전 세계 8천 개사 참가, 역대 최대 개최 규모 예상

세계 최대 식품전시회 ‘아누가(anuga) 2025’가 오는 10월 개최를 앞두고 ‘F&B 트렌드 키워드’를 공개했다. 뷰티푸드, 장건강, 개인 맞춤형 건강푸드, 자연주의, 지속가능성, 대체육의 진화, 헬시 플레져 간식은 현재 식품업계를 지배하는 트렌드로 손꼽히는 7개 키워드다. ‘Beauty from Within’ 음식에서부터 시작하는 이너뷰티 ‘Taste the Glow’는 빛나는 피부와 윤기 나는 머릿결, 건강한 외모는 곧 먹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의미의 트렌드 키워드다. 아누가는 “Beauty from Within” (아름다움은 체내에서 만들어진다) 트렌드에 주목하며, 뷰티케어를 위한 식음료 제품을 대거 소개할 예정이다. 이노바 2025년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소비자 5명 중 1명은 외모 관리를 목적으로 식음료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뷰티 기능을 강조한 식품 및 보충제의 출시 수는 연평균 16% 증가세를 보였으며, 서유럽과 북미가 전체 시장의 28%를 차지했다.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은 빠른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부상했다. 현재는 보충제 형태가 주를 이루지만, 스프레드, 즉석식

[이슈UP] 한국 스마트팜 태평양 건너 북미 시장까지 개척한다

농식품부-KOTRA, 9일부터 3일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북미지역 최초'2025 케이(K)-스마트팜 로드쇼'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현지 시간 기준으로,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2025 케이(K)-스마트팜 로드쇼'를 개최한다. 농식품부와 KOTRA는 한국 스마트팜 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자 매년 해외 구매업체(바이어)와의 교류 기회를 마련하여 한국 기술·제품을 소개하고 현장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캐나다는 기후가 열악하고 유통 거리가 긴 농산물 생산·유통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으로의 시장 확장성이 높고 우리 기업의 진출 경쟁력이 충분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에 농식품부와 KOTRA는 북미지역 최초로 캐나다에서 스마트팜 로드쇼'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로드쇼에는 스마트팜 기자재, 솔루션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국내 기업 9개사가 참가하여, 기술과 제품을 직접 홍보하고 현지 구매업체(바이어) 10개사와 1:1 수출 상담을 이어 나간다. 또한, 캐나다 대표 원예 연구기관(Vineland Research & Innovation Centre)의 실증단지를 방문하여 현지 원예산업의 최신 동향과 시장 수요를 파악할 예정이다. 아울러, 캐나다 스마트팜 진출전략 설명

‘김치’치킨샌드위치?! 대상 종가, 미국·호주 레스토랑과 김치 메뉴 출시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가 미국과 호주의 유명 레스토랑과 손잡고 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대상 종가는 이번 협업을 통해 김치를 단순한 반찬이 아닌 새로운 미식 콘텐츠로 재해석하고 김치가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미국과 유럽의 주요 유통채널에 입점했으며 오리지널 김치뿐만 아니라 각국의 식문화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현지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미국 뉴욕의 '락스타치킨'(Rokstar Chicken)은 '종가 김치 치킨 샌드위치'와 '종가 김치 프렌치 프라이'를 내년 3월까지 뉴욕 내 5개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꼬치구이를 기반으로 한식 코스 요리를 선보이는 뉴욕의 ‘꼬치'와도 협업한다. 꼬치는 2021년 미슐랭 1스타를 획득한 한식 파인 다이닝으로,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퍼세’ 출신의 심성철 셰프가 운영하고 있다. 꼬치의 시그니처 메뉴인 비빔밥에 잘게 썬 종가 맛김치를 고명으로 더한 ‘종가 김치 비빔밥’을 다음달부터 내년 8월까지 판매할 예정이며, 종가 김치를 활용한 신제품 공동 개발도 추진 중이다. 호주 멜버른의 한식 레스토랑 '채'(CHAE)에서는 오는 10월과 11월 두 달간 김치를

[식문화트렌트] 미국 커피 투어

스페셜티가 부흥하는 지역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최근 미국에서는 대도시 외곽의 중소 도시들이 스페셜티 커피 신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두 곳, 텍사스 오스틴과 아칸소 벤턴빌의 이야기를 준비했다. 지난 4월, 휴스턴 커피 엑스포 방문을 시작으로 미국의 여러 도시를 여행했다. 텍사스 오스틴, 아칸소 벤턴빌,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그리고 콜로라도 덴버가 목적지였다. 그 도시를 선택한 이유는 명확했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커피 회사들이 분포한 곳이다. 로스앤젤레스를 제외하면 모두 작은 도시임에도 스페셜티 커피 회사들이 자리 잡은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 거라 추측했다. 스페셜티 커피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기란 쉽지 않다. 전통적인 커머셜 커피와 간극이 크기 때문이다. 커피는 매일 마시는 기호식품이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익숙한 맛을 찾는다. 따라서 매번 새로운 도전을 즐기지는 않는 것. 스페셜티 커피는 대중이 선호하는 커피와는 맛의 결이 다소 다르다. 원두 가격이 비싸니 최종 판매가도 높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투명하게 공개되는 산지, 가공 방식 등의 정보는 오히려 커피를 더 어렵게 느끼도록 만들기도 한다. 그럼에도 스페셜티 커

샘표, 프랑스 디종에서 한식 요리의 즐거움 알려

샘표, 미식의 도시 프랑스 디종에서 열린 현지 한식 교류 행사에 2년 연속 후원사로 참여 4일간 현지인 300여 명, 연두와 새미네부엌 김치 양념 등으로 쿠킹클래스 진행… 성황리 마쳐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와인과 머스타드로 유명한 프랑스 미식 도시 디종에서 열린 한식 교류 행사 ‘꼬레 도르(Corée d’Or), 황금의 땅 대한민국’에 2년 연속 후원사로 참여해 한식의 근간인 장(醬)과 김치 양념 등 ‘K소스’의 우수성을 적극 알렸다. 프랑스 디종 시청과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협회 라꼬레(La Corée)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19일부터 22일까지 디종 미식박람회장에서 열렸다. 샘표의 이번 디종 한식 문화 행사 참여는 2년 연속 참여로, 이 외에도 2022년 프랑스 디종과 스위스 제네바 UN 본부에서 열린 한식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해외 행사에 참여하며 널리 한식 문화를 알린 바 있다. 샘표는 제대로 된 한식을 접할 기회가 적은 유럽 현지인들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한국 음식을 직접 요리하고, 시연으로 맛볼 수 있도록 글로벌 장(醬) 연두와 새미네부엌 김치 양념 등 샘표 제품을 후원했다. 김치부터 각종 국, 잡채, 달걀찜 등 한식 대표 요리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샘표 제품에 열띤 반응 나흘간 디종 지역 주민과 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매일 수천 명씩 찾은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한식 한상차림 만들기 체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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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대표먹거리(매장·밀키트) 판매희망 업소 모집
고성군은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15일간 ‘고성군 대표먹거리 판매희망 업소’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고성군에서 개발한 대표먹거리 3종‘고성본전비빔우동’, ‘고성팥물도넛’, ‘고성팥물찐빵’ 중 1종 이상을 매장에서 직접 판매하거나, 밀키트 형태로 판매를 희망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경남 고성군에 영업신고가 완료된 업소로, 매장판매의 경우 일반음식점, 제과·제빵점, 휴게음식점 등이 해당되며, 밀키트 판매의 경우 식품제조업 또는 즉석판매제조업 업소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10월 27일부터 11월 7일 18시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접수 방법은 방문, 이메일, 팩스 중 편리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방문 접수는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 농식품행정담당에서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신청서와 함께 업체사진대장,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주민등록초본, 사업자등록증, 부가세과세표준증명원 등이며, 서식은 고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된 업소는 사업참여 의지, 대표먹거리 판매 적합성, 위생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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