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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트렌드] 중국, 코로나 이후 메가트렌드로 자리잡은 ‘발열식품’

중국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1인가구가 늘어나며 등장한 ‘발열식품’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발열식품(自热食品)은 전기나 가스 등의 가열방식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포장된 발열체에 의해 가열되는 식품을 말한다. 2015년 용기가 두 층으로 분리된 발열 샤브샤브 제품이 처음 시장에 등장했으며, 2018년 광군제(알리바바에서 2009년부터 시작한 11월 11일 대규모 쇼핑 행사) 당일 관련 제품 453만개가 팔렸다. 매해 꾸준한 성장을 보이다 2020년 들어서며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해 식당 이용에 제한이 생기자 발열식품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혼밥부터 캠핑까지 어디서나 즐기는 발열식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회식, 식사 모임 등이 급격하게 감소할 수밖에 없었다. 혼밥이 일상화되며 집에서도 별도의 준비 없이 훠궈, 샤브샤브, 바비큐 등 중국 요리를 먹을 수 있는 발열식품의 수요가 늘었다. 발열식품은 용기 안에 있는 발열체에 찬물을 부어주면 물이 끓기 시작한다. 포장된 식재료를 10~20분 가열하면 간편하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진공 포장돼 유통기한 9개월 정도로 길기 때문에 저장식품 혹은 캠핑식품으로도 유용하다. 20

[식문화 트렌드]주 7회 방문...‘편의점 중독 증후군’ 겪는 대만의 MZ세대

대만에서 ‘편의점 중독 증후군’이라는 표현이 등장할 정도로 MZ세대의 편의점 중심 소비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식품전문 매체 식력(食力)이 지난 5월 약 1,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45%가 일주일에 5~7일 편의점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응답자 중 27.8%는 ‘매일 편의점을 방문한다’고 답했다. 편의점 문화를 주도하는건 단연 MZ세대라 일컫는 젊은 층이다. 학창시절부터 빠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편의점 공간에 익숙해져있고, 무엇보다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식품을 찾아볼 수 있어 선호한다. 대만 편의점에서도 인기인 K-푸드 케이팝을 필두로 한 한류 콘텐츠는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이제 진정한 문화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매운맛 챌린지, 달고나 커피 등 한국의 식문화는 MZ세대의 SNS를 타고 전세계로 퍼져 나갔다. 최근 대만의 패밀리마트에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한국의 맛을 그대로 전하고자 국내 냉동식품을 수입해 들여왔다. 즉석 떡볶이, 전통 잡채, 모짜렐라 치즈 핫도그, 속초 붉은 대게 딱지장 등이 진열돼 있어 마치 한국 편의점을 연상케한다. 해외 여행을 갈 수 없는 상황 때문에 한식 상품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언택트시대, 더 강해진 中왕홍의 영향력

비대면 구매가 일상화되며 중국의 인플루언서 ‘왕홍’(网红)의 영향력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수십만 팔로워를 보유한 자신의 계정을 유통 채널로 활용해 식품 등을 판매한다. 기업에 의뢰를 받아 라이브 방송으로 제품을 홍보하거나 직접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상품을 중국에서는 ‘왕홍 상품’이라 부른다. 1시간 만에 억대 매출 올리는 왕홍 마케팅 특히 SNS 문화에 민감한 1020대 사이에서 왕홍의 존재는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생소한 제품이더라도 자신이 평소에 좋아하는 왕홍의 SNS 계정에 게시물이 올라오면 무조건 구매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라이브 방송에서 제품을 홍보하며 1시간 만에 억대 매출을 올리며 완판 행진을 이어간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중심 소비가 더욱 활성화되며 식품 기업에서도 인플루언서 왕홍을 내세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상품에 대한 젊은 층의 니즈가 다양하고 세분화된 만큼 타켓 마케팅을 위해 왕홍의 힘을 빌린다. 왕홍은 정형화된 제품 홍보에서 벗어나 자신의 팔로워들과 소통하듯이 제품을 설명해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 음식을 실시간으로 먹으며 리뷰를 하거나 여러 제품을 비교하는 형식의 진행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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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이슈] 소상공인 시름 더는 ‘제로배달’ 오픈…제로페이 함께한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16일 오픈한 ‘제로배달 유니온’에서 제로페이 연계 서울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제로배달 유니온’은 제로페이 인프라를 활용해 배달 앱 수수료 인하를 지원하는 서울시 민관협력방식의 배달서비스 사업으로, 총 16개 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 중 △띵동 △먹깨비 △맘마먹자 △BRS부르심Zero △서울愛배달 △로마켓 △놀러와요시장 등이 1차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나머지 업체들은 11월 예정인 2차 오픈에 합류하게 된다. ‘제로배달 유니온’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마련된 만큼, 중개 수수료가 0~2%대로 낮고 입점비와 광고비를 받지 않는다. 여기에 서울사랑상품권 결제까지 가능해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도 줄어든다. 소상공인은 중개 수수료와 결제 수수료 모두 아낄 수 있어 부담 절감 예상돼 소비자는 제로페이 연계 서울사랑상품권을 최대 10% 할인 구입해 제로배달 상품을 결재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가 10월 14일까지 10% 추가 할인을 지원한다. 할인 한도는 최대 5만원(일일한도 2000원)까지이며, 서울사랑상품권과 함께 이용하면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원하는 상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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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신사업]식품을 서점처럼 진열하면 어떨까? 日 기타노에이스 ‘카레 책장’ 화제
상품의 배치, 디스플레이는 소비자 구매심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같은 상품이라도 어떻게 진열하는지에 따라 매출이 달라진다. 일본의 슈퍼마켓 체인 ‘기타노에이스(北野エース)’는 11년 전 레토르트 카레 상품을 마치 서점의 꽂혀있는 책처럼 표현했고, 현재 브랜드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기타노에이스는 백화점 위주로 매장을 전개하는 식료품 슈퍼마켓 브랜드이다. PB 상품만 800종이 넘는 풍부한 상품 구색으로 지방에 가야 구할 수 있는 식자재도 찾아볼 수 있다. 현재 전국에 약 90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고르는 즐거움이 있는 카레 책장 ‘카레 책장(카레나루혼다나, カレーなる本棚®)’은 기타노에이스가 2009년 도쿄 이케부쿠로에 위치한 도부백화점에 입점하며 다량의 카레 제품을 어떻게 진열하면 효과적일까 고민하다 탄생한 아이디어다. 기타노에이스는 일찌감치 간편식 시장의 성장가능성을 보고 레토르트 제품군을 확대한 상황이었다. 당시 근무하던 담당자가 작은 진열공간에 300종류에 달하는 카레 제품을 소비자들이 고르기 편하게 할 방법을 연구하다 제품을 책처럼 측면으로 꽂아봤다. 기존 진열방식보다 5~7배 많은 제품이 할당된 진열대에 들어갈 수 있었다. 기존에 볼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