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도시 국가를 만들기 위해 일본에서 1989년부터 약 35년간 추진된 아자부다이 힐즈 프로젝트가 지난 24일 마침내 공개됐다. ‘아자부다이힐즈’는 ‘아크힐즈’에 인접해 ‘문화도심 롯폰기 힐즈’와 ‘글로벌비즈니스센터·토라노문힐즈’ 중간에 위치해 문화와 비즈니스 모두의 개성을 갖춘 지역에 입지하고 있다. 건설비만 약 5조 6000억원(6400억엔)이 투입된 초대형 프로젝트로 약 8.1ha의 광활한 계획 구역은 압도적인 녹음으로 뒤덮였다. 약 6,000㎡의 중앙 광장을 포함해 녹화 면적 약 24,000㎡, 건평 약 861,700㎡, 사무실 대실 면적 약 214,500㎡, 주택 수 약 1,400호에 이른다. ‘모리JP타워’의 높이는 약 330m, 취업자 수 약 20,000명, 거주자수 약 3,500명, 연간 예상 방문자수 약 3,000만명으로, 그 스케일과 임팩트는 ‘롯폰기 힐즈’와 맞먹는다. ‘아자부다이 힐즈’는 모리빌딩이 꿈꾸는 ‘도시 속의 도시(컴팩트 시티)’로 지금까지 쌓아 온 기업의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미래형 도시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일본 전국의 파인다이닝, 구루메(맛집)가 속속 입점하고 있다. 정상급 레스토랑(가든플라자
올해 소비자들은 고물가 영향으로 절약형 소비를 추구하면서도 엔데믹은 최대한 누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TV홈쇼핑, 데이터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모바일 앱 등을 통해 판매된 상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행, 뷰티, 패션 등 엔데믹 수혜 상품들이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김치, 갈비탕, 압력밥솥, 프라이팬 등 집밥 관련 상품 구매가 늘었는데 이는 코로나 기간 중 늘어난 배달 음식을 줄이고 직접 조리해 먹는 가구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됐다. 올해 최고 히트 상품은 단연 여행 상품이다. 11월 말까지 여행 상품 주문(예약 상담) 건수는 2022년 연간 대비 87%나 급증했으며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연간 대비 80% 수준까지 회복했다. 고물가·고금리도 본격적인 엔데믹 국면에서 폭발한 여행 보복 소비를 막지 못한 것이다. 여행 지역으로는 일본, 유럽, 베트남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전체 주문 건수에서 28%를 차지한 일본은 가까운 거리, 엔저 효과 등에 힘입어 올해 가장 큰 인기를 누렸다. 유럽 비중은 24%였으며 그중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 서유럽이 13%, 튀르키예가 5.4%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식품·외식 기업인들을 위한 맞춤형 외식연수인 '제92차 일본 동경 외식산업 연수'가 오는 2월 13일(화)부터 16일(금)까지 4일간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다. 제92차 일본 동경 외식산업 연수 주요일정 안내 4일간의 일정으로는 크게 ▲ 일본 최대규모 호텔·레스토랑 박람회 <HCJ2024 참관> ▲ 글로벌 식품기업 견학 ▲ 아자부다이 힐스(Azabudai Hills) 등 도쿄 외식산업의 성지 상권탐방 ▲ 외식업소 벤치마킹 ▲ 일본 현지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92회차 동경외식산업 연수는 일본 최대규모 호텔·레스토랑 박람회 개최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일본을 대표하는 푸드&주방관련 박람회인 HCJ2024 참관, <국제호텔•레스토랑쇼>, <푸드•케이터링쇼>, <주방설비기기전>을 동시견학 한다. 5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가진 일본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평균 방문객만 3만여명에 달한다. 관계성이 깊은 3개의 전시회를 통합 개최, 이번 92차 동경연수 참가업체의 경우 다양한 스펙트럼의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비즈니스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92차 동경연수 프로그램에는 올해 11월에 오픈,
농림축산식품부는 12월 4일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 본사(서울 중구 명동)에서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 및 농업과 외식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우수 농산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스타벅스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음료, 식품을 개발하고 농가에게 커피박 퇴비를 기부하는 등 농업과의 상생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가에게는 농산물 대량 판매처 확보를 통한 소득 창출 기회가 부여되고, 스타벅스는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아 다채로운 신메뉴를 개발하는 등 농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협약의 첫 결과물로 내년 상반기 중 가루쌀을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국제적 기업이 대한민국 농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협력을 약속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가루쌀 등 우수한 품질의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디지털외식플랫폼 먼키가 매출 300억, 자체 주문배달앱 '먼키앱' 매출은 160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해제와 코로나 일상 회복으로 홀 매출이 전년대비 52%로 상승하였고 배달 매출 역시 전년 대비 377%로 초고속 성장하고 있다. 먼키 내부 관계자는 "자체 배달앱에서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으로 인해 지점 재방문과 주문앱 재구매도 늘고 특히 단골구매의 꾸준한 증가가 전반적인 매출증대를 견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먼키는 기존 배달형 공유주방과 달리 전 지점이 100석 이상의 대형 홀을 운영하고 경기침체로 인해 직장인 점심 물가 부담 해소를 위해 '매일할인-매일적립-무료배달' 프로모션 진행에 따른 전체적인 매출 상승에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한다. 먼키 김혁균 대표는 "요즘 같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과 힘이 되고자 '매일할인-매일적립-무료배달'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12월에는 무료배달에 추가 할인 프로모션을 계획중이다."며 "줄서서 먹던 맛집 메뉴를 대기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다. 고객들이 어느때보다 따뜻한 겨울을 지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개고기 대신 '염소고기' 보양탕 시대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흑염소’ 요리는 코로나 이후 움츠러든 외식 시장에서도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향후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음식이다. 무엇보다 최근 개를 식용으로 쓰는 '보신탕’에 대한 거부감이 커지면서, 맛과 조리법이 비슷한 '염소탕'이 유력한 대체제로 자릴 잡으면서 차세대 보양식전문점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보신탕으로 이름난 식당이 메뉴에 염소탕을 추가하거나 아예 '염소탕 전문'으로 간판을 바꿔 다는 사례도 늘고 있다. 고기 특유의 부드러움과 탁월한 영양의 보양요리 ‘흑염소’. 흑염소 요리는 3저 4고의 음식으로 유명하다. 저지방, 저콜레스테롤, 고단백 음식이다. 남성에게는 양기를 북돋아주어 스태미나에 좋고, 여성에게는 노화방지, 기미제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흑염소에는 다른 동물에는 없는 토코페롤(비타민E)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흑염소탕·전골’부터 ‘염소불고기’와 ‘수육’, 레시피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 안내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에서는 ▲흑염소탕 ▲흑염소 수육 ▲염소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통하는 붕어빵과 군고구마 등을 파는 노점들이 사라지면서 높은 접근성을 가진 카페들과 편의점들이 붕어빵은 물론 군고구마, 호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길거리 간식들을 선보여 화제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달 ‘동절기 길거리 간식’ 2종(콘치즈계란빵·꿀호떡)을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25만 개를 돌파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겨울이 가까워지면서 기존에 판매하던 흑임자 팥붕어빵, 흑임자 슈크림붕어빵 등의 인기도 커지고 있다. 쌀쌀해진 날씨에 노점을 찾지 않고도 추억의 간식을 즐기려는 수요가 증가하는 탓이다. 덕분에 이디야커피 베이커리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신제품 출시 직후 3주간(10월31일~11월20일) 이디야커피 베이커리 판매량은 출시 직전 3주(10월10~30일)대비 약 37% 증가하며 베이커리 카테고리 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재출시 메뉴인 꿀호떡은 전체 베이커리 매출 중 약 15%를 차지할 만큼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꿀호떡과 콘치즈계란빵은 현재 베이커리 제품군 판매 순위 1·2위를 나란히 기록하고 있다. 겨울철 간식을 재해석해 선보인 ‘배스킨라빈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배스킨라
'이마트24'가 미국 마트에서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은 ‘유부우엉 김밥’을 편의점 업계 최초로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김밥을 만든 뒤 영하 50도 냉동고에 넣어 급속 냉각 시킨 냉동김밥이다. 고객들은 전자레인지에 2분 10초(1000W 기준)만 돌리면 갓 만든 것 같은 식감의 김밥을 맛볼 수 있다. 전자레인지에 데운 후에도 김밥이 터지지 않도록 김 굽는 온도를 조절하고,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김밥 내용물로 들어가는 당근을 80%만 익히는 등 제조업체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가 적용된 상품이다. 또한, 특허받은 3분할 김밥 용기로 열전도율을 높임으로써 2분만에 균일하고 빠른 해동이 가능하다. 지난해 미국 대형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한 유부우엉 김밥은 SNS상에서 외국인들이 맛있게 먹는 장면으로 화제가 됐다. 특히, 유부우엉 김밥은 야채로만 구성돼 채식자를 위한 상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미국 내 마트에서는 품절대란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이마트24는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은 유부우엉 김밥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2월 한달 간 유부우엉김밥 상품 구입 시 ‘아임e 하루e리터500ml’도 제공한다.
서울 강북구가 오는 12월 4일까지 외식 창업 토크쇼 '5인의 창업 레시피'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토크쇼는 외식 산업에서의 성공을 꿈꾸는 청년 (예비)창업가들에게 외식업 5대 분야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필요한 관련 지식을 제공하고 외식 창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토크쇼는 △외식업 5대 분야 전문가들의 창업 비하인드를 들어볼 수 있는 '창업 스토리' △각 분야의 레시피를 알아보는 '레시피의 탄생' △점포 브랜딩 전략을 배워보는 '내 점포 알리기' 등 주제로 진행된다. 토크쇼에는 서정균 미성반점 대표, 김관훈 두끼 대표, 전훈 경동시장 청년몰 청년한식 대표, 신창식 신창식외식창업연구소 대표, 홍주선 무너미 대표가 참여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토크쇼를 통해 청년들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성공 경험을 얻어 창업에 도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미래의 성공적인 창업가로 성장하는데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음료시장 소비 동향을 반영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분말·액상 차(茶)음료 신제품 4종을 개발했다. 녹차는 건강에 이로운 슈퍼 푸드로 인정받았지만 번거로운 전통식 음용 방법과 떫고 쓴맛 등의 이유로 음료 시장에서 하위권을 머물러 있다. 이런 가운데 다양한 맛과 포장 방법으로 이목을 끄는 제품이 늘면서 국내 다류 시장에도 건강 기능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맛과 실용성, 편리성 등이 강조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이에 발맞춰 맛과 편리성을 모두 갖춘 분말·액상 형태의 차 음료 민트그린티애플, 호지차, 유자홍차베이스, 키위홍차베이스, 4종을 개발해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차 원료의 유용성분을 극대화해 추출한 소재화 기술과 녹차, 홍차, 허브, 과일 등 다채로운 원료를 블렌딩(Blending)한 레시피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도내 가공업체를 통해 시제품 생산을 마쳤다. 분말음료 2종 중 민트그린티애플은 우리나라 토종 허브인 방아잎차와 보성산 녹차 혼합추출물로 만들었다. 항산화,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는 로즈마린산과 항비만, 항당뇨 효과가 있는 카테킨 함량을 증진시켰다. 여기에 수용성 식이섬유인 폴리덱스트로스를 이용한 분말 소재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