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문화, 예술, 탐험의 교과서로 불리는 세계적인 매체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전 세계를 대표하는 숙취해소 음식으로 전주 콩나물국밥을 꼽았다고 밝혔다. 전주시에 따르면 내셔널 지오그래픽 UK(National Georgraphi UK) 사이트는 ‘숙취에 좋은 전 세계 9가지 음식’ 중 하나로 전주 콩나물국밥을 소개했다. ‘숙취도우미: 전세계의 맛있는 치료제’의 저자인 로렌 쇼키(Laurren Shockey) 음식평론가는 “대한민국의 술 문화는 해장국이라는 새로운 음식의 장르가 탄생했을 정도로 확실히 자리잡고 있다”면서 “파, 고추 등을 썰어 넣은 전주의 콩나물 해장국은 술 마신 다음 날 아침에 먹는 매우 인기 있는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주 콩나물국밥 외에 세계적인 숙취해소 음식으로 캐나다의 블러디메리(토마토주스를 넣은 보드카 칵테일), 하와이의 로코모코(밥 위에 버거패티를 올린 음식), 이탈리아 미드나잇스파게티(밤늦게 먹는 파스타) 등을 꼽았다. 이에 앞서 전주 콩나물국밥은 지난 2017년에도 세계적인 뉴스 전문 채널인 미국 CNN으로부터 한국음식을 대표하는 10선 중 하나로 언급됐다. 영국 출신 식도락 작가 그레이엄 홀리데이는 “새우젓과 김치,
본아이에프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본도시락'이 지난 12월, 코로나 19로 인해 자영업이 최대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도 월 매출 180억 원을 달성하며, 작년 3월 기록한 월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인 125억 원을 경신했다. 이는 2019년 평균 월 매출과 비교했을 때 86% 상승,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일 매출 또한 지난 12월 지속적으로 브랜드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올해 1월 4일에는 약 8억 원으로 일 매출 최고점을 달성했다. 본도시락, 월 매출 최고치 경신 철저한 위생 관리 및 선제적인 메뉴 리뉴얼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 본도시락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산업의 성장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도시락 브랜드 최초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획득했다는 점, 선제적으로 한식의 가치를 높인 메뉴 구성으로 전면 리뉴얼을 진행한 점 등이 고객들에게 브랜드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심어준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본도시락 매장 수는 2020년 12월 기준 총 376개로, 작년 한 해 동안 46개 점 신규 출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율을 보이며, 브랜드 성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본도시락 이재의 본부장은 “코로나19 로 인해
전라남도는 1월을 대표할 남도 전통술로 순천주조의 ‘나누우리 막걸리’를 선정했다. 막걸리의 이름인 ‘나누우리’는 나누면서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우리쌀 소비 촉진과 판로확대를 위해 순천농협과 순천주조가 손을 잡고 만든 프리미엄 막걸리다. 막걸리에는 순천지역에서 생산된 햅쌀 100%가 주원료로 사용되며, 첨가물을 최소화해 우유처럼 하얗고 목 넘김이 부드럽다. 알코올 도수는 6%로 기분 좋은 단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톡 쏘는 청량감과 담백하고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며, 숙취가 적고 트림이 나지 않아 젊은 층과 여성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나누우리 막걸리’는 국가지정 술 품질인증을 받았으며, 제1회 대한민국 주류품평회에서 탁주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또 2010년 남아공월드컵 16강 대표 막걸리와 2013년 순천만정원박람회 공식주로 선정되는 등 술맛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가격은 20병(1병당 750㎖) 들이 1상자에 3만 원으로 전화로 구입할 수 있다. 조병준 순천주조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술맛을 사로잡는 막걸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업과 함께 성장한 전통주는 단순한 술이 아니라 민족의 삶과 철학이 담겨
서울 용산구 HDC아이파크몰이 지역 맛집의 메뉴들을 집에서 편하게 주문해 즐길 수 있도록 '맛집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배달 서비스 이용 가능 매장은 △성수동 샐러드 카페 '잇샐러드' △'타르틴 베이커리' △'쉐이크쉑' 등이 있다. 현재 '타르틴 베이커리'와 '쉐이크쉑', '아방트 갤러리 카페'는 배달앱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을 통해서 배달 서비스를 시행 중에 있으며, 전통 인도요리 전문점 '아그라'와 스테이크와 덮밥 전문점 '비스트로B', '잇샐러드'는 쿠팡이츠를 통해 배달 주문이 가능하다. 오는 20일부터는 △서촌의 대표 분식 전문점인 '남도분식' △정호균 쉐프의 이탈리아 전문 레스토랑 '시그니처랩' △가정식 반상 전문점 '찬장' △안동찜닭 전문점 '홍수계'도 쿠팡이츠 주문 배달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식품배달 수요도 잡고, 아이파크몰 내 위치한 다양한 맛집 매장들을 알리기 위해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아이파크몰은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복합쇼핑문화 공간'으로 거듭 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들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언택트 생활의 일상화와 더불어 최적의 타이밍에 등장한 시대 맞춤형 예능 MBC 파일럿 ‘배달고파? 일단 시켜!’의 시의적절한 콘셉트에 연예계 미식가와 대식가로 소문난 신동엽, 현주엽, 박준형, 이규한, 셔누가 멤버로 출연해 방송가 안팎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최근 ‘배달의 시대’에 들어서 대한민국의 숨은 ‘찐’ 배달 맛집을 찾는 국내 최초 배달 맛집 리뷰 예능 MBC 파일럿 ‘배달고파? 일단 시켜’가 오는 1월16일 토요일 밤 9시50분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1인 가구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자리 잡아가기 시작하던 음식배달문화는 지난해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 이슈로 음식배달 수요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며 이제는 음식을 배달시켜 먹는 일이 우리 일상에서 너무도 자연스러워진 국민 문화가 돼버린 상황. 더 이상 맛집을 찾아다닐 수 없는 언택트 시대가 도래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식에 대한 욕망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이에 곳곳에서 배달음식 맛집을 찾기 위한 시도와 정보교류 또한 빈번해지고 있다. 더불어 배달을 전혀 하지 않았던 유명 맛집들의 인식 변화와 숨은 노포들 역시 음식 배달에 가세하며 바야흐로 배달음식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졌다. 이러한 타
‘한식의 세계화’는 우리나라의 오랜 숙원과 같은 정책과제다. 이미 20여 년 전부터 정부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많은 자원을 쏟아 부었다. 세계 각국에서 한식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하거나, 한국에 온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영어 메뉴판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홍보 정책을 펼쳐왔다. 여기에 해외 신문지면 광고에 한식 관련 광고를 내거나, 한식을 해외에 나가 판매하는 각종 관찰 예능이 인기를 끄는 등 민간 분야에서의 노력도 더해졌다. 또한 최근 유튜브 먹방, 쿡방 등을 통한 관심까지 더 해지며 한식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은 꾸준히 높아졌다. 그러나 이런 관심들이 실질적인 한식의 위상 변화에 도움을 주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020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 결과 분석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일 ‘2020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행해지던 3가지의 조사를 통합해 시행됐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차 년도 조사까지 진행된 본 조사는 앞으로 한식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짐작케 하는 도구로써 유효한 가치를 지닌다. 이번 조사는 2020년 8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총 14개국 16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식품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인 ‘넥스트 푸디콘’에서 선발된 스타트업과의 합작품을 각사 매장을 통해 판매한다. 두 회사는 지난해 7월 공유주방 플랫폼 위쿡과 함께 첫 번째 푸디콘을 열어 유망한 식품 스타트업 다섯 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 상품은 △달차컴퍼니(페이크커피) △잇마플(저염 도시락) △스위트바이오(그릭요거트) △뉴트리그램(단백질 바) △부타이(일본 가정식) 등이다. GS그룹의 두 유통사는 선정된 스타트업들에 분야별 상품기획(MD) 담당자를 붙여 12주간 멘토링을 했다. 또 기업당 최대 2000만원의 사업지원금을 주며 GS 유통채널에 맞게 대중화된 신상품을 개발했다. 이들 제품은 이날부터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일부 점포, GS리테일의 온라인 쇼핑몰 GS프레시몰에서 살 수 있다. GS홈쇼핑은 온라인몰 GS샵과 오는 19일 모바일 전용 생방송 모바일 라이브를 통해 제품 판매에 나선다. '넥스트푸디콘' 제 1기로 최종 선발된 식품 스타트업 5곳은 이번 테스트 판매를 시작으로 GS리테일, GS홈쇼핑과 함께 미래 먹거리를 개발하고 상품 제조 및 유통 과정을 협력할 뿐만 아니라, 유튜브 등 SNS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미국 현지의 맛을 담은 ‘내쉬빌 핫치킨 버거’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던킨이 출시한 ‘내쉬빌 핫치킨 버거’는 매콤한 소스와 치킨 패티, 아삭한 코울슬로를 소프트 번 사이에 넣은 제품이다. 육즙 가득한 두툼한 사이즈의 치킨 패티에 입맛을 자극하는 칠리 등을 넣어 매운 맛을 완성했다. 여기에 코울슬로의 아삭한 식감까지 더했고, 특히, 고객의 주문과 동시에 매장에서 오븐으로 조리 후 따뜻하게 제공되어 제품의 풍부한 맛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 가격은 단품 구매 시 4,900원이며, 단품 버거에 1,000원을 추가할 시에는 콤보 음료(아메리카노, 콜라, 오렌지주스 중 택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부드러운 소프트번과 아삭한 코울슬로의 조화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 제안 ‘내쉬빌 핫치킨’은 치킨을 튀긴 후 매운 향신료로 만든 소스를 바른 음식으로 미국 테네시주에 위치한 내쉬빌의 명물로 유명하다. 미국 전역은 물론 최근에는 이색적인 매콤함으로 국내의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간편식 강화에 힘쓰며 스낵킹(Snacking) 브랜드로 나아가고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청소년의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해 개발한 교재 ’식품안전과 건강‘이 교육부로부터 고등학교 교과용 도서로 승인받음에 따라, 올해 2학기부터 학교장 재량으로 과목을 개설하여 정규수업이 가능해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식품안전과 건강‘교과의 주요내용은 ▲안전한 식품 선택(식품표시, 첨가물 확인 등) ▲식품관리 및 보관(냉장고 식품관리 등) ▲식품의 조리 ▲건강하고 안전한 식사(당·나트륨 섭취 줄이기 등)이다. 식약처는 어린이·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하여 2011년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식품안전 및 영양교육 교재와 교구를 지원해 왔다. 이번에 교과용 도서로 승인받은 ’식품안전과 건강‘은 2019년에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식생활 교육 정규화를 위해 개발했다. 지난해에는 개발된 교재를 활용하여 전국 30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과 건강‘ 교과운영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학생의 수업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4점, 도움정도는 4.20점이었으며 교사들의 교과서 만족도는 4.77점, 실생활에 필요한 학습주제와 내용에서 4.92점을 받아, 해당 교과목이 단순지식이 아닌 학생
설날을 앞두고 카페업계가 설 선물세트를 속속 출시하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코로나19가 우리 일상을 바꾸면서 집에서도 맛있는 카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알찬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오는 1월 17일(일)까지 전국 33개의 직영 매장에서 2021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탐앤탐스는 매년 설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부담 없는 가격과 각 세트 별로 특색 있는 상품 구성으로 커피 마니아의 ‘잇템’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2021 설 선물세트는 ▲액상커피 마일드 블렌드 세트 ▲시그니처 드립커피 세트 ▲페니하우스 텀블러 세트 ▲꼰대라떼 머그 텀블러 세트 ▲블랙티&드립커피 세트 등 총 5개로 구성돼 있다. 2021 설 선물세트 역시 3만 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은 물론, 탐앤탐스의 대표 인기상품으로 구성된 세트를 선보인다. 특히 최근 ‘홈카페’ 트렌드가 유행하는 가운데, 많은 커피 마니아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간편하교 효율적인 선물세트로써 ‘선물세트 맛집’의 명성을 이어 나갈 전망이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최근 집에서 즐기는 ‘홈카페’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간편하게 집에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커피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지난해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외식업계에서는 푸드테크를 도입하는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키오스크는 기본 비접촉 체온측정기, 서빙 로봇으로 고객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한다. 일본 외식기업들 역시 고객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방문할 수 있도록 기존 방식을 버리고 비접촉 점포운영을 적극으로 실시하는 중이다. 첨단 기술로 무장하는 일본 초밥 프랜차이즈 평일 초밥을 한 접시에 90엔이라는 저렴한 가게에 판매하는 초밥 ‘하마스시(はま寿司)’는 응대로봇 페퍼를 순차적으로 매장에서 철수 시키고 에어터치(air touch) 기술이 적용된 셀프안내기를 매장에 도입하고 있다. 에어터치 기술은 터치스크린에 직접적으로 손가락을 접촉하지 않고도 움직임을 감지해 작동하는 방식이다. 완전한 비접촉으로 보다 더 코로나 감염으로부터 안전하다. 또한, 자리에 앉아서 주문할 경우에는 테이블의 QR코드를 스캔해 핸드폰으로 주문하면 된다. 쿠라스시(くら寿司)는 회전초밥의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고객 앞을 초밥 레일이 반복적으로 지나가는 것이 아닌 직접 주문한 초밥이 직선 레인을 통해 전달된다. 고객은 다른 손님을 거치지 않고 전달된 초밥을 뚜껑을 열어 먹을 수 있다. 스시 쵸우시마루(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