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정통 섬 미식관광 프로그램 ‘GO! 군산 섬해진미’ 프로그램을 올해 마지막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해안경관과 쥐똥섬 풍경으로 유명한 무녀도에서 28일~29일, 29일~30일 총 2회차로 진행된다. 이번 투어는 선착순 사전 모집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군산시 공식 사회관계망 계정(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있는 ‘GO! 군산 섬해진미’ 안내 게시글의 정보인식부호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GO! 군산 섬해진미’는 군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고군산군도의 바다·식재료·어촌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1박 2일 체류형 미식관광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 초에는 전북 미식관광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의 방향성과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은 모집 때마다 정원이 넘는 신청자가 전국 각지에서 몰리며 조기 마감됐고, 마감 이후에도 참여 문의가 이어지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섬해진미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각 회차마다 섬의 자연환경과 문화, 생활양식, 계절에 맞춰 다양하고 독창적인 체험으로 구성되어, 매 회차가 새로운 경험으로 찾을 때마다 다른 미식여정을 즐길 수 있다는
홍성군은 오는 28일 홍성복합문화창업공간 ‘잇슈창고’에서 지역 청년 창업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하는 ‘홍성잇슈창고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에는 잇슈창고에 입주해 청년창업의 꿈을 실현하고 있는 막걸리의 친구들, 지씨에프, 온누리, 울림, EATssue 잇슈카페, 튜베어를 비롯해 지역 소상공인 광천파도김, 공간그린, 공방 너의기억속에, 단미가, 도깨비노리터 등 총 11개 팀이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홍성 농축산물을 활용한 한돈 소시지, 유기농 막걸리, 기능성 음료, 매운맛 김, 한식 디저트 등 청년기업의 개성 있는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판매부스가 운영되며,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미니트리·모루화분 만들기, 친환경 수제비누 및 진정 에센스 제작, 퍼스널컬러 진단, 타로 리딩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김나린의 핑거스타일 기타 연주, 가온병창단의 가야금 공연, 이나영의 크로스오버 첼로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이어져, 지역 청년과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작은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설문조사 또는 SNS 팔로우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순 100명에게 5천원 상당의 체험
강진군이 오는 29일 강진읍 오감통시장 일대에서 ‘향(香)으로 즐기는 강진 – 지역 특산 향토 요리 체험 및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진읍 청년통·오감통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농특산물과 향을 결합한 감성형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으로 느끼는 강진의 맛, 향기로 남는 한 접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향토요리 체험부스 ▲요리경연대회 본선 ▲향기체험관 ▲홍보·판매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향토요리 체험부스에서는 강진의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한 즉석 조리 및 시식 체험이 진행된다. 요리경연대회 본선은 ‘강진의 향을 담은 한 접시’를 주제로 15팀이 참가해 향 활용도, 지역성, 창의성, 맛, 비주얼 등을 심사받는다. 대회 참가 자격은 강진군민과 상권 내 사업자, 요리전공 학생, 일반인 등 전국민에게 열려 있으며, 예선(서류·레시피 심사)을 거쳐 본선 진출자 15명 내외를 선발하며, 시상 내역으로는 ▲대상(150만원) ▲최우수상(100만원) ▲우수상(각 50만원) ▲창의상(각 30만원) ▲참가상(각 10만원) 등으로 총 15팀이 수상한다. 향기체험관에서는 지역 차·약초향·디퓨저
완주군이 ‘완주 9품’에 삼례 청년 셰프들의 이야기를 더해 새로운 미식관광 프로젝트를 열었다.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완주를 ‘머무는 관광지’로 만드는 체류형 K-미식관광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이다. 완주군은 올해 전북특별자치도의 ‘2025년 전북형 미식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미식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사업의 첫 시작이 바로 지난 9월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에서 운영된 ‘완주 ON세계 미식여행’ 팝업스토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음식 판매가 아니라, 완주 농산물·청년 셰프·미식 전문가가 함께 만든 실험의 장이었다. 완주군은 사업 초기부터 푸디온 김태현 대표를 미식컨설턴트로 초빙해 삼례권역 청년 셰프들(홍식당, 텐플러스, 커피한잔)과 협력했고, 그 결과 ‘완주 토마토 크림 새우’, ‘고산 한우 소보로 라이스’, ‘봉동 생강 파워 레몬에이드’ 등 완주 9품 기반 메뉴 9종이 모두 완판되며 현장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셰프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우리 식재료가 가진 힘을 다시 느꼈다”, “축제 반응 덕분에 더 도전해보고 싶다” 등 현장에서 확인한 가능성으로 청년 셰프들의 자신감
임실군이 2025년 품목 생산자 조직 경쟁력 제고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발효식품 연구회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 기술 향상과 가공품 다양화를 위해 추진했으며, 연구회 회원 20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5월 초부터 시작해 지난 19일 마무리됐으며, 주요 교육 내용은 △헛개를 활용한 와인 만들기 및 식초 발효 교육 △전통주 생산 견학을 통한 제조 공정 및 발효실 운영, 위생 관리 등에 관한 전문성 습득 △지역 농산물인 사과 활용 고품질 발효식초 제조법 및 품질 안정화 기술 습득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발효식품 연구회 소금태 회장은“올해 발효식품 연구회 교육은 지역 농산물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었고, 농업인의 가공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장취균 소장은“향후에도 품목별 연구모임의 활성화를 위하여 전문화된 교육과 시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에서 푸드테크 산업에 대한 발전 전략과 과제를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제주바이오기업협회(회장 김성후)와 함께 오는 21일 오후 4시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바이오센터 2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주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주제로 2025년 제주푸드테크산업 발전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인공지능(AI), 로봇기술 등 디지털 기술이 식품산업 전반에 접목되는 푸드테크(Food Tech) 산업이 확산됨에 따라 제주지역 식품산업 경쟁력 제고와 신산업 창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는 청정자연 환경과 풍부한 농·축·수산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식품이 개발되고 있으나, 지리적 여건으로 식품 제조업 기반이 열악해 부가가치 창출이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산·학·연 관계자들이 모여 푸드테크 산업의 발전 전략과 과제를 논의한다. 주제발표는 ▲이상준 월드푸드테크협의회 기획조정실장의 '푸드테크산업의 현황과 전망', ▲윤성희 에루디오 바이오 한국 대표의 '식품 혁신을 위한 AI 레시피', ▲이기원 광동제약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 팀장의 '광동제약
지난 17일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거제카페위크’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변광용 시장을 비롯해 거제대학교 박장근총장, 거제대학교 RISE추진사업단 전영준단장, 카페 운영자, 관광사업자, 청년단체, 교육사업자, 조선업 근로자, 수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열흘 동안의 성과와 다음 단계의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2025 거제카페위크’는 사단법인 거제시관광협의회(회장 김철은)와 New Geoje Project(NGP, 회장 옥정주)가 공동 주최한 행사다. 거제를 대표하는 13개 카페에서 시그니처 음료를 주문하고 인증 도장과 기념 스티커를 받은 참가자에게 머그컵, 풀빌라 숙박권 등을 증정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카페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견인하며, 거제 관광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거제카페위크는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SNS 노출 87만 회, 참여자 1,878명, 검색량 8,000% 이상 증가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시그니처 메뉴를 구매하면 스탬프를 받는 투어 방식은 ‘놀이 요소’를 결합해 젊은 층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냈으며, 참여
김제시는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사업인 '청년 디딤돌 스마트팜 조성 지원사업' 에 최종 선정돼 도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새만금 농생명용지 내 조성 중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조성사업(총사업비 253억원, 7.5ha)과 연계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농업경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처음 도입한 본사업을 통해 시는 청년 농업인의 교육-실습-임대-창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육성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등 전국 최초 청년 디딤돌형 창업 지원모델을 구축하게 됐다. 앞으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의 운영 안정성 제고와 청년 농업인의 초기 시설투자 부담 완화, 새만금 농생명용지의 청년농 유입 확대 등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청년 농업인이 연중 일정한 생육환경에서 생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반조성, 온실신축, 에너지시설, 내부 기자재 등을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연계하여 청년 농업인이 실제로 창업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새만금 농생명
창원특례시는 20일 마산대학교에서 ‘제5회 창원 맛스터(Master) 요리학교’ 마스터반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맛스터요리학교 마스터반은 2021년 개교 이후 1기부터 4기까지 총 8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4월 입학한 교육생들이 7개월간의 요리 실습과 경영 컨설팅 등 전문 교육과정을 수료해 19명의 제5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마스터반 졸업생들은 지역 음식점 영업주들로서 생업과 학업을 병행하며 성실히 수업에 참여했다. 이들은 맛스터셰프 요리경연대회, 창원음식문화축제 음식문화전시관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특히 2025 코리아 월드푸드 챔피언십 전국대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졸업식에서는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졸업생 19명에게 졸업장과 창원맛스터요리학교 특별 현판을 수여했으며, 지난 10월 16일 개최된 맛스터셰프 요리경연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졸업생들은 마산대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마산대학교와 제5회 졸업생 간 산학협력 협약서 교환식도 열렸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협업체계 구축과 발전을 다짐했다. 김용훈 교육생 대표는 “창원맛스터요리학교의 교육과정을 제공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들의 창업과 커리어 고민을 로컬 현장 경험자들과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제주도는 29일 오후 1시 제주호은아트센터에서 제주 로컬 창업자·운영자들과 ‘팰롱팰롱 커피챗’을 연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2025 제주 청년자율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청년자율예산사업은 청년들이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당해년도에 실행하는 참여형 예산제도로, 올해 마지막 행사로는 청년 진로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제주에서 자신의 진로와 하고 싶은 일을 고민하는 청년들이 현실적인 창업 사례를 듣고 자신만의 정체성과 커리어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행사 취지다. 행사는 실패와 고민을 솔직하게 나누는 ‘실패담 토크’를 시작으로, 제주 로컬 대표들의 창업 스토리 강연, 로컬 크리에이터와의 소규모 심층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 창업 스토리 강연에는 제주 로컬 기반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메이크어베러의 부성훈 대표가 나선다. 부 대표는 에이바우트, 루스트 등 제주 로컬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확장시킨 경험을 공유한다. 제주 원도심에서 뽀빠이호프, 귀인의부엌 등 다수의 로컬 매장을 운영하는 장진우 셰프도 강연자로 참여해 외식업 창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