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이슈] 1년새 2030세대 창업 두 배 급증! 본도시락, ‘젊은 예비 사장님’ 주목

본아이에프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 440호점 돌파하며 안정적 성장세
취업 보다 창업…’본도시락’ 2030 세대 창업 비중 1년새 2배 이상 증가

 

외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의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이 지난해 점포 수 440호점을 돌파한 가운데 2030세대 ‘젊은 예비 사장님’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층 창업 문의 증가에는 심화된 ‘취업난’이 이유로 꼽힌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3만1천명으로 감소 폭이 가장 컸으며 이에 따라 고용률도 45.9%로 전년동월대비 0.3% 하락했다.

 

취업 대신 창업을 택하는 청년층이 증가했지만 창업 시장 또한 녹록지 않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창업기업 연령별 생존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30세 미만 청년층 창업은 대폭 증가한 반면, 생존율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최대 15%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창업 실패 요인으로는 ‘준비기간 부족’, ‘교육 경험 미흡’ 등 안정성 부족에 기인하는 부분이 컸다.

 

이에 젊은 사장님들은 창업 노하우,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등을 확보한 프랜차이즈 가맹 창업에 주목하고 있다. 본아이에프의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은 ‘본죽’을 통한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것은 물론 2023년 말 기준 440호점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점포 확장으로 예비 청년 창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 본도시락의 2030세대 젊은 창업자 비중은 2023년 1분기 25%에서 올해 1분기 57.1%까지 2배 이상 급증했다. 브랜드 파워와 브랜드 안정성, 합리적인 창업 비용 등이 매력적인 요소로 꼽힌다.

 

IT에 익숙한 청년 세대의 ‘젊은’ 운영 방식 또한 본사의 탄탄한 가맹점 관리 능력과 함께 시너지를 내고 있다. 소셜미디어나 배달 어플리케이션 등을 적극 활용한 고객 관리 방식은 안정적인 매출 관리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울에서 본도시락 가맹점을 운영하는 A씨는 “오랜 기간 취업을 준비했으나 구직 시장이 녹록지 않았고, 가족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본도시락 창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아주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고 생각하며 매출 또한 우상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대전에서 본도시락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B씨도 “자영업을 하는 부모님 밑에서 아르바이트를 통해 경험을 쌓았고, 대학교 졸업 후 본격적으로 창업자의 길을 걷고 있다”라고 밝혔다.

 

본도시락 이재의 본부장은 “본도시락은 올해 440호점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가 안정권에 진입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브랜드 파워와 안정성을 겸비해 예비 청년 창업가들의 창업 관련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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