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맛남] 더위 식히는 맥주 찰떡궁합 안주 메뉴 인기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면서 맥주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14일 하이트 진로는 1분기 매출의 성장의 이유로 맥주 매출의 증가를 꼽으며 켈리의 매출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한 영업이익 4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롯데칠성도 신제품 크러시의 판매량이 상승하며 맥주 매출이 25.7% 오르는 등 맥주업계의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무알코올 맥주의 소비도 증가하고 있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MZ세대사이에서 알코올 섭취를 멀리하는 ‘소버 큐리어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생긴 변화다. 이처럼 다양한 종류의 맥주 소비의 증가가 예상되면서 외식업계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안주를 선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의 대표 메뉴인 ‘모짜렐라 스팸계란마리’는 고소한 계란 지단과 모짜렐라 치즈에 스팸과 스쿨푸드의 특제 무짱아치로 짭조름함과 매콤함을 더해 맥주 안주로 제격이다. 스쿨푸드 김밥 메뉴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중인 ‘모짜렐라 스팸계란마리’를 스쿨푸드의 특제 마요네즈 디핑소스에 찍어 먹으면 절로 맥주를 부르는 더욱 진한 감칠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대표 메뉴인 모짜렐라 스팸계란마리 외에도 스쿨푸드의 마리는 속재료에 따라 14개의 다양한 구성을 자랑한다. 소비자의 성향에 맞춰 선택해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한입에 먹기 딱 좋은 사이즈로 만들어져 안주로 잘 어울린다. 특히 포장이 간단해 어디서든 먹기 편하고 먹고 나서도 따로 정리할 것이 없어 뒤처리가 간단해 무더운 여름날 열대야에 시원한 한강 같은 야외에서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가볍게 즐기는 맥주 안주로도 제격이다. 올 여름에는 치맥과 피맥 등 기존에 자주 즐기던 조합을 대신해 김밥과 함께하는 색다른 조합인 김맥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자타가 공인하는 맥주 안주 1위이자 맥주의 단짝인 치킨에 마라를 더한 '굽네'의 새로운 마라천왕도 맥주 안주로 제격이다.

굽네의 인기 메뉴인 갈비천왕의 후속 메뉴인 마라천왕은 MZ세대 사이에서 핫한 트렌드에서 어느덧 하나의 식문화로 자리잡은 마라를 굽네치킨만의 고추장 베이스 특제 양념 오븐구이에 듬뿍 뿌려진 마라 후레이크로 얼얼하면서도 매콤한 마라맛을 냈다. 마라의 얼얼한 매콤함과 구운 치킨 특유의 담백함, 시원한 맥주 한 잔이면 여름날 무더위로 쌓인 스트레스도 안녕이다.

 

 

고소한 치즈와 다양한 토핑이 어우러진 피자도 둘째가라면 서러운 맥주 안주다.

7번가피자의 신메뉴 레드핫그릴치킨 피자는 7번가피자의 여러 토핑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스파이시 그릴치킨과 옥수수가 풍성하게 들어가고 스리라차 소스와 고구마가 내는 맵단의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한다.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는 매콤함의 레드핫그릴치킨 피자와 알코올 걱정 없이 청량함과 시원함을 즐길 수 있는 무알코올 맥주의 조합도 올 여름 기대되는 조합이다.

 

 

퇴근 후 즐기는 간단한 혼맥이 취향이라면 파파이스 맥주 콤보 세트를 추천한다.

올해 파파이스의 맥주 콤보는 통닭다리살 패티를 단짠의 양념소스로 버무린 양념치킨 샌드위치와 제주도의 풍미를 담은 수제맥주회사 제주맥주의 맥주 2종으로 구성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두툼한 통닭다리살 패티 버거와 여름 장마철의 꿉꿉함까지 날려줄 제주도의 청량함을 담은 제주 맥주의 조합을 파파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맥주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이 다가오고 소버 큐리어스가 주류업계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자 무알콜 맥주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맥주업계의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며 “외식업계에서도 소비자들의 이러한 맥주 소비 추세에 발맞춰 맥주 안주로 좋은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올 여름에는 맛있는 안주와 함께 더위를 식힐 맥주 한 잔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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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화순군은 세계유산 홍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춘양면 대신리 문화체험관(화순군 춘양면 지동길 20)에서 고인돌 시대 석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신리 커피 체험장’을 지난 4월 18일부터 무료 운영 중이다. 본 사업은 고인돌 유적 내 휴식 및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고대 석기 문화를 현대 커피 문화와 접목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신리 커피 체험장’은 맷돌을 이용해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추출하고 마시는 체험을 제공한다. 단,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지 않기에 개인 텀블러를 꼭 챙겨야 하고, 현장에서 만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화순군은 이번 체험장 운영을 통해 고인돌 유적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알찬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계유산 고인돌의 가치가 현대적 감각으로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고인돌이라는 세계적 문화유산과 현대인의 커피 문화를 접목한 이번 체험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발굴 및 운영해 고인돌 유적 활성화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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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외식경영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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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시골에서 찾아보는 나의 일과 삶 2025 시골언니 프로젝트 새일센터와 손잡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청년 여성 농업·농촌분야 탐색교육(시골언니 프로젝트)'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농업·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의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지역에 먼저 정착한 여성 멘토(시골언니)와 함께 농촌살이의 다채로운 방식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22년부터 매년 5~6개소의 현장운영기관을 선정하여 100여 명의 청년 여성이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현장운영기관으로는 상주, 거창, 강화, 청도, 원주, 김제 지역의 6개소가 선정됐으며, 오는 6월 19일 경북 상주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간의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도시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었으나, 농촌에서의 창업이라든지 이주·정착으로 연결되는 사례는 충분치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 농촌에서의 진로를 선택하는 참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취·창업 연계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와 협업을 통해 지역 여성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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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사장님 비책전수
‘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의 조리비법을 전수 받는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이 6월 3주차에 진행된다. ‘사누키우동’은 일본 가가와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특유의 물, 밀가루 배합방식으로 탄력이 살아있는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폭넓은 수요층을 보유했고, 우동은 수익성이 높아 선호하는 외식사업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오너셰프인 최원영 오너셰프가 맡아 현장감 높은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미토요’는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최원영 오너셰프는 사누키우동의 탄생지인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에 머물며 직접 우동 제조 기술을 습득했으며, 국내에서 수타우동 전문점으로 높은 유명세를 떨친 용인의 일식당 ‘오사야’의 레시피를 전수 받아 다년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