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진흥원, 태국에서 ‘한국의 장’ 주제로 한식요리 경연대회 개최

주태국대사관과 ‘한국의 장’을 주제로 한식요리 경연대회 성황리 개최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지난 6월 태국의 수도 방콕 까셋삿대학에서 한국의 장(醬)을 활용한 한식요리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주 간의 온라인 예선에 참가한 80여 명 가운데 12명이 최종 본선에 진출해 ‘K-소스의 비밀’을 주제로 요리 실력을 겨뤘다.

 

90분간 펼쳐진 본선에서 심사단은 한국 장류의 활용 정도와 위생, 맛, 조리 과정, 플레이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승자를 선정했다.

 

 

심사 결과 1위는 쌈장과 된장을 활용한 소고기 된장찌개와 고추장 떡볶이에 망고 김치와 참기름 나물무침으로 한상차림을 구성한 사씨턴와삐가 차지했다. 2위는 된장과 쌈장 소스를 곁들인 블랙타이거새우요리와 비빔밥 크로켓을 만든 앗카폰눔디, 3위는 고추장등갈비에 태국식 소면을 접목하고 연근 김치를 반찬으로 낸 낫타몬타나뎃분릇에게 돌아갔다.

 

이와 함께 태국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장류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고추장·된장·간장·참기름과 함께 현지 채소와 음식을 접목한 시식 행사와 경품 이벤트도 진행해 더욱 풍성한 행사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다채로운 태국 음식과 한국의 장이 만나 멋진 요리가 탄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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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화순군은 세계유산 홍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춘양면 대신리 문화체험관(화순군 춘양면 지동길 20)에서 고인돌 시대 석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신리 커피 체험장’을 지난 4월 18일부터 무료 운영 중이다. 본 사업은 고인돌 유적 내 휴식 및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고대 석기 문화를 현대 커피 문화와 접목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신리 커피 체험장’은 맷돌을 이용해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추출하고 마시는 체험을 제공한다. 단,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지 않기에 개인 텀블러를 꼭 챙겨야 하고, 현장에서 만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화순군은 이번 체험장 운영을 통해 고인돌 유적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알찬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계유산 고인돌의 가치가 현대적 감각으로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고인돌이라는 세계적 문화유산과 현대인의 커피 문화를 접목한 이번 체험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발굴 및 운영해 고인돌 유적 활성화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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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시골에서 찾아보는 나의 일과 삶 2025 시골언니 프로젝트 새일센터와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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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사장님 비책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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