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체크] 식품·외식업계, 스타마케팅 경쟁 치열

스포츠스타부터 흥행한 영화나 드라마의 주연배우,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가수까지 다양한 스타들을 앞세운 마케팅 활동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스타들만큼 눈에 띄는 것이 바로 브랜드의 스타 활용 방법이다. 특히 활약하고 있는 스포츠 선수들을 모델로 선정한 브랜드들의 경우 훌륭한 실력과 건강한 이미지가 곧 브랜드 이미지에 반영된다. 또 모델의 영향으로 브랜드를 경험한 팬덤을 고객층으로 흡수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5월 세계적인 축구스타 손흥민 선수를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 특유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이미지와 함께 최고의 자리에서도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이 브랜드 입지를 굳히기에 적격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도미노피자는 최근 손흥민의 세레머니를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 도미노피자는 ‘K-Rib&치즈 피자’를 선보였다. 한국식 스테이크에 데미그라스 소스로 맛을 더한 케이립 스테이크와, 손흥민의 시그니처 포즈를 형상화한 쏘니 큐브 치즈가 올라가 달콤함과 짭짤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미트 크럼블로 풍성함을, 아라비아타 소스로 매콤함을 살려 풍성한 제품 외관과 맛의 조화를 살렸다.

 

도미노피자는 손흥민 선수의 작화가 그려진 피자박스를 선보이는 등 전속 모델 손흥민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손흥민 선수와 함께한 TVCF를 런칭했다. 해당 광고에서는 피자 연구원 손흥민이라는 컨셉으로 손흥민 선수가 도미노피자의 새로운 피자를 출시하기 위한 연구 과정을 담았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배우 임시완을 모델로 발탁하고 맛있는 잡곡밥은 밥통에 없다, 맛있는 잡곡밥은 햇반에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영상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잡곡밥을 만드는데 어려운 상황과 함께 고온고압 취사로 언제나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햇반을 소개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캠페인과 함께 잡곡밥 제품을 최대 52%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코카-콜라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한정판 써머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번 패키지는 스프라이트의 써머 캠페인의 일환으로 출시해 쿨하고 상쾌한 스프라이트의 매력을 강조했으며, 차은우를 모델로 기용해 상쾌함을 더욱 더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식품 외식업계는 브랜드 모델을 활용해 소비자들과 다양한 접점을 만들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며 “해당 트렌드는 각 브랜드만의 매력을 강조 하는게 중요한 요즘, 각 브랜드별 특색을 담은 모델 활용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푸드&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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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화순군은 세계유산 홍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춘양면 대신리 문화체험관(화순군 춘양면 지동길 20)에서 고인돌 시대 석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신리 커피 체험장’을 지난 4월 18일부터 무료 운영 중이다. 본 사업은 고인돌 유적 내 휴식 및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고대 석기 문화를 현대 커피 문화와 접목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신리 커피 체험장’은 맷돌을 이용해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추출하고 마시는 체험을 제공한다. 단,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지 않기에 개인 텀블러를 꼭 챙겨야 하고, 현장에서 만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화순군은 이번 체험장 운영을 통해 고인돌 유적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알찬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계유산 고인돌의 가치가 현대적 감각으로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고인돌이라는 세계적 문화유산과 현대인의 커피 문화를 접목한 이번 체험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발굴 및 운영해 고인돌 유적 활성화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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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시골에서 찾아보는 나의 일과 삶 2025 시골언니 프로젝트 새일센터와 손잡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청년 여성 농업·농촌분야 탐색교육(시골언니 프로젝트)'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농업·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의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지역에 먼저 정착한 여성 멘토(시골언니)와 함께 농촌살이의 다채로운 방식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22년부터 매년 5~6개소의 현장운영기관을 선정하여 100여 명의 청년 여성이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현장운영기관으로는 상주, 거창, 강화, 청도, 원주, 김제 지역의 6개소가 선정됐으며, 오는 6월 19일 경북 상주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간의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도시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었으나, 농촌에서의 창업이라든지 이주·정착으로 연결되는 사례는 충분치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 농촌에서의 진로를 선택하는 참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취·창업 연계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와 협업을 통해 지역 여성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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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사장님 비책전수
‘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의 조리비법을 전수 받는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이 6월 3주차에 진행된다. ‘사누키우동’은 일본 가가와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특유의 물, 밀가루 배합방식으로 탄력이 살아있는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폭넓은 수요층을 보유했고, 우동은 수익성이 높아 선호하는 외식사업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오너셰프인 최원영 오너셰프가 맡아 현장감 높은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미토요’는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최원영 오너셰프는 사누키우동의 탄생지인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에 머물며 직접 우동 제조 기술을 습득했으며, 국내에서 수타우동 전문점으로 높은 유명세를 떨친 용인의 일식당 ‘오사야’의 레시피를 전수 받아 다년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