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베트남 퍼 페스티벌, 한국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2024 베트남 퍼 페스티벌’이 지난 10월 6일 서울에서 한국과 베트남 간의 문화적, 경제적 교류를 촉진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베트남의 대표 음식인 쌀국수를 중심으로 두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기간 베트남 각 지역의 고유한 조리법을 반영한 수천 그릇의 쌀국수가 제공돼 한국 방문객들은 직접 베트남 음식을 맛보고 그들의 독특한 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베트남 쌀국수는 중국과 프랑스의 음식 문화가 결합된 특별한 요리로, 이번 축제를 통해 베트남의 다양한 요리 전통을 한국에 소개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디포인덕션의 제품 ‘TCK35’를 통해 진행된 쿠킹쇼는 무대를 쌀국수의 따뜻함으로 가득 채우며 관객과 호흡했다.

 

뚜오이째(Tuổi Trẻ) 신문사가 주최한 이 행사는 단순한 음식 축제를 넘어, 양국의 관계를 더 깊게 만들고 경제적 협력의 기회를 확대하는 장이 됐다. 뚜오이째 레 테 추 편집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한국인들이 베트남의 다채로운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기쁘다. 향후에도 한국과 베트남이 서로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공 관광 공사는 이번 축제에서 관광 및 비즈니스 교류를 강조하며 한국 내 베트남 음식과 문화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는 데 기여했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베트남의 매력을 한국에 널리 알리고, 양국의 경제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감을 밝혔다.

 

축제 운영을 맡은 KTGRZ creative 김도연 대표는 행사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성공적인 축제를 이끌어냈다. 김 대표는 “이번 축제의 목표는 단순한 음식 체험을 넘어 두 나라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장을 만드는 것이었다. 한국 방문객들이 베트남의 진정한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각 부스와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주최측으로부터 감사패 또한 수여받았다.

 

이번 축제는 단순히 쌀국수를 맛보는 자리가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양국 간의 문화적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베트남 전통 공예 체험 부스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전통 모자를 만들거나 베트남의 전통 의상을 입어볼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베트남의 전통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두 나라 기업 간의 MOU 체결식과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돼 경제적 교류의 장이 되기도 했다. 한국과 베트남 VIP에게 특별히 선물된 소품들은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아미 작가와 아혼 작가가 준비해 한국의 미를 선사했다.

 

뚜오이째 신문사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양국 간의 문화와 경제 교류가 한층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이번 축제가 내년에도 한국에서 다시 열릴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한 더 많은 한국인이 베트남 문화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양국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미래를 그리고 있다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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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화순군은 세계유산 홍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춘양면 대신리 문화체험관(화순군 춘양면 지동길 20)에서 고인돌 시대 석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신리 커피 체험장’을 지난 4월 18일부터 무료 운영 중이다. 본 사업은 고인돌 유적 내 휴식 및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고대 석기 문화를 현대 커피 문화와 접목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신리 커피 체험장’은 맷돌을 이용해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추출하고 마시는 체험을 제공한다. 단,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지 않기에 개인 텀블러를 꼭 챙겨야 하고, 현장에서 만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화순군은 이번 체험장 운영을 통해 고인돌 유적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알찬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계유산 고인돌의 가치가 현대적 감각으로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고인돌이라는 세계적 문화유산과 현대인의 커피 문화를 접목한 이번 체험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발굴 및 운영해 고인돌 유적 활성화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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