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미식도시 도약 위해 향토음식 관리 강화

향토음식심의위원회 개최, 향토음식점 점검 결과와 발전방안 논의

 

익산시가 지역 고유의 맛과 전통을 계승하고, 체계적인 향토음식 육성으로 미식문화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익산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향토음식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강영석 부시장 주재로, 시의원과 식품·외식산업 분야 전문가 등 심의위원들이 참석했다.

 

심의위원들은 지난달 진행된 향토음식점 점검 결과를 토대로 △음식의 품질 △위생 상태 △서비스 수준 △지역 농특산물 사용 비율 등을 종합 평가해 재지정 여부를 심의했다.

 

이어 향토음식 지정제 운영 내실화와 지역 대표 음식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향토음식점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지정한 6가지 음식(오리찰흙구이, 우어회, 서동마 약밥, 육회비빔밥, 마마닭볶음탕, 순두부찌개)을 전문으로 조리·판매하는 일반음식점이다.

 

익산시 향토음식점은 △맛동미륵산순두부 △뚜부카페 △흙가든허브오리 △웅포식당 △본향 △진미식당 △한일식당 △산촌가든 △명아우리 △다솔향 등 총 10개 업소가 지정돼 지역 대표 음식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강영석 부시장은 "향토음식의 지속적 계승과 발전은 익산의 미식문화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향토음식점이 지역을 대표하는 미식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미식문화 도시 도약을 위해 음식을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향토음식점뿐만 아니라 대물림 맛집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물림 맛집은 대를 이어 3년 이상 운영한 음식점으로, 인증제도를 시작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12곳이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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