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식품동향] 베트남, 건강과 맛 동시에 챙긴 ‘ABC 주스’ 인기!

베트남 현지에서 사과(Aapple), 비트(Beet), 당근(Carrot)을 섞어 만든 건강 음료 ‘ABC 주스’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건강’은 2020년 베트남 식품 분야에 가장 주목받는 키워드이다.

 

코로나19로 면역력 증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덥고 습한 여름 날씨가 지속되며 건강식품을 찾는 소비층이 증가하고 있다. 시장에서 구하기 쉬운 사과, 비트, 당근을 적정 비율로 섞어 만든 ‘ABC주스’는 미국, 유럽, 한국 등에서도 해독 주스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베트남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ABC 주스’는 남비엣 음료업체(Vinut)에서 500ml, 1L형태로 생산해 홈페이지, 페이스북 및 주요 베트남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 중이다. 중판매액은 1L/120,000VND(6천 원) 수준이다.

 

남비엣 음료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월 판매량(’20년 기준)은 20피트 컨테이너 1대(400~450박스) 수준이 판매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물량이 약 120%가량 상승한 수치”라고 전했다.

 

‘ABC 주스’의 효능

사과(Apple)는 식이 섬유가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식이섬유는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항산화 성분이 많아 노화 방지 및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추가로 변비개선 및 체내 염증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도 지니고 있다.

 

비트(Beet)는 빨간 무라고도 불리며 21세기 슈퍼푸드다. 지방 억제 호르몬인 아디포넥틴(Adiponectin) 분비를 촉진해 내장지방 분해에 도움을 주며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암 예방과 염증 완화 효과를 지니고 있다. 또한 철분이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원활한 생리작용을 돕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당근(Carrot)은 비타민A는 몸에 활력을 주며 심신을 안정시키고 면역력 상승 및 활성 산소를 제거해주는 베타카로틴(Beta-Carotene)이 들어있어 눈의 피로를 제거해 주고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자료참조 : 지구촌리포트 1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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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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