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식 트렌드] 지금, 방콕 미식의 지평을 넓히는 5곳

방콕의 맛은 다이내믹하다. 정부가 ‘전통 타이 퀴진’의 위상을 높이려는 동안, 재능 있는 셰프들과 레스토라터들은 방콕 미식의 다양성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6월 19일 발표된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에서 이런 현상은 여과 없이 확인됐다.

 

 

리스트에는 전 세계 22개국의 레스토랑이 이름을 올렸는데, 그중에서도 태국의 깃발은 힘차게 흔들렸다. 50선에 처음 진입한 <포통 Potong>은 13위를 기록하며 베스트 신인상과 세계 최고 여성 셰프 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누사라 Nusara>(35위) 또한 데뷔를 했고, <가간 Gaggan>(6위), <소른 Sorn>(17위), <슈링 Sühring>(22위), <르 두 LeDu>(30위) 등이 이름을 올리면서 총 14곳의 아시아 레스토랑 중 절반에 가까운 6곳이 방콕에서부터 나왔다.

 

방콕 미식의 힘은 세계 50선을 다투는 몇몇 레스토랑에 그치지 않는다. 한 겹 들춰보면, 미식 지도에 점을 찍으려는 새로운 빛들이 오늘도 반짝이는 것을 볼 수 있다. 레스토랑 <이그니브>, <가간 앳 루이비통>, <이상>, <르 두 칸>, <케이 바이 비키 쳉> 등이 대표적이다.


태국 식재료로 빚는 스위스 현대 미식의 유희

이그니브 방콕(IGNIV Bangkok)

 

스위스 미식계를 정상으로 이끈 안드레아스 카미나다 셰프가 만든 <이그니브 IGNIV>가 방콕의 중심에서 태국 현지의 식재료와 만나 새로운 미식적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그니브’는 스위스 라토롬어로 ‘둥지’를 의미한다. 새가 둥지를 짓듯, 식재료와 와인, 예술과 시간을 모아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 이곳의 철학이다.

 

오직 스위스 내에서만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안드레아스 셰프가 방콕의 ‘세인트 레지스 호텔 TheSt. RegisBangkok’을 선택하며 2020년 처음으로 해외 지점을 열었다.

 

세인트 레지스 방콕 1층에 자리 잡은 이곳은 아르네 린 ArneRiehn 셰프가 총괄한다.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슐로스 샤우엔슈타인>과 <방돔>에서 경력을 쌓은 그는 정통 유럽 요리법을 기반으로 태국의 식재료를 접목해 독창적이며 경계를 허무는 미식 경험을 창조한다.

 

 

현지 식재료를 50% 이상 활용하는데, 태국산 화이트 아스파라거스와 푸껫 랍스터, 로컬 카카오를 이용한 태국 초콜릿 등이 대표적이다. 페이스트리 전공인 그는 페이스트리 요소가 담긴 세이버리, 세이버리 요소가 가미된 디저트 등 예상 밖의 반전을 통해 셰프의 창의성을 입증한다.

 

셰프는 태국의 식재료가 주는 신선함과 가능성에 큰 흥미를 느낀다고 말한다. “페이스트리에서 영감을 얻은 세이버리 요리, 버섯과 같은 독특한 요소가 담긴 디저트는 예상치 못한 흥미로움을 선사합니다.”한편, 스위스 본토에서도 찾기 힘든 와인 페어링 ‘스위스 플라이트’는 방콕에서 놓쳐선 안 될 특별한 미식 경험이다.


방콕의 하늘 위에서 만나는 모던 태국 요리의 환대

르두칸(Le DuKaan)

 

 

방콕의 스카이라인이 맛있어지고 있다.

227미터 높이, 엠파이어 타워 꼭대기에 오픈한 레스토랑들이 미식의 높이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오픈한 <르 두 칸 Le Du Kaan>, <케이 바이 비키 쳉 K by Vichy Cheng>, <노부 방콕 Nobu Bangkok>이 그 주인공. 이곳의 다이닝 경험은 1층 엘리베이터 탑승 입구에서부터 시작된다.

 

 

모던 타이 퀴진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톤 Ton 셰프가 그의 대표 레스토랑 <르 두>에 이어 보다 편안하고 친근한 콘셉트로 <르 두 칸>을 선보였다. 이곳에선 가족과 친구가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현대적 태국 요리를 엄선된 와인 및 칵테일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방콕의 아이코닉한 ‘킹 파워 마하나콘 KingPower Mahanakhon’ 빌딩을 정면에서 마주하며, 창가와 발코니를 통해 도시의 전경이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칸’은 태국어로 시간, 시대를 뜻한다. ‘르 두 칸’은 계절의 흐름, 시간 속의 계절이라는 의미로 태국 식재료 발굴을 중요시하는 톤 셰프의 요리 기조는 이곳에서도 이어진다.

 

 

대표 메뉴로는 태국산 와규를 활용한 크라포우 뉴어 KrapowNeur, 소프트셸 크랩과 파파야 샐러드가 경쾌하게 어우러진 ‘솜툼 푸님 Somtum Puunim’, 팟타이의 정수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파두 타이 갱 Phad Thai Gang’ 등이 있다.

 

실내 디자인에도 태국을 고급스럽게 담았다. 입구에서부터 황금색 체인이 흐르는 강물처럼 천장에서 내려오며, 공간 전체를 은은한 신비로움으로 감싼다. 태국 전통 문양이 스며 있는 가구와 벽면의 디테일, 나무와 타일의 조화까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 공간에서 손님들은 금빛 차오프라야강처럼 풍요로운 환대와 새로운 미식을 마주하게 된다.

 

  • 56F The Empire 1 S Sathon Rd Yan Nawa Sathon
  • Bangkok 10120 Thailand
  • www.ledukaan.com

태국의 식재료, 중국의 차, 그리고 비키 쳉의 창의적 세계

케이 바이 비키 쳉 (KbyVichyCheng)

 

 

셰프 비키 쳉에게 <케이 바이 비키 쳉 K by Vicky Cheng>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그의 이름에서 따온 홍콩의 레스토랑 <윙 Wing>(2025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11위)에 이어, 이번엔 이름의 끝 글자 ‘Ki’에서 영감을 얻어 ‘K’로 명명했다.

 

자신의 첫 해외 프로젝트인 만큼 이름에서나 인테리어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 천장을 장식한 금빛의 ‘킬린 Kilin’ 오브제는 중국 신화의 상상력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듯, 역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온기를 자아낸다.

 

 

딥 버건디와 골드 컬러가 어우러진 실내는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현대성을 동시에 품고 있다. 또한 벽면 한쪽을 창문으로 설치해 방콕의 스카이라인을 배경 삼아 그림 같은 뷰를 즐기도록 했다.

 

자신의 뿌리인 중식의 지혜를 캐나다와 해외 경험에서 배운 현대적 조리법으로 재해석하는 비키 셰프의 요리를 홍콩 <윙>에서는 정교한 하이엔드 다이닝으로 맛볼 수 있다면, 이곳에서는 라운드 테이블에 둘러앉아 음식을 나누고 중국 전통차와 티 칵테일을 페어링하는 등 편안하고 안락한 다이닝으로 경험할 수 있다.

 

방콕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역 식재료가 가진 신선한 힘을 믿는다”라는 셰프의 철학처럼, 태국 현지의 채소와 해산물로 구성된 메뉴는 중국의 전통적 계절 주기인 ‘24절기’를 반영하며 섬세하게 변화한다.

 

  • 56F The Empire 1 S Sathon Rd Yan Nawa Sathon
  • Bangkok 10120 Thailand
  • www.kbyvickycheng.com

방콕 중심가에서 만난 모던 한식의 이상

이상(I-Sang)


방콕의 중심부에서도 랑수언 Langsuan 로드는 호텔과 레스토랑, 카페와 부티크 상점들이 조화를 이루는 고급 상권이다. 최근 보행자 친화적 재정비로 새롭게 떠오른 이 거리에 한국적 디아스포라의 섬세한 미학을 펼치는 레스토랑이 나타났다. 바로 <이상 I-Sang>이다.

 

 

레스토랑의 이름인 ‘이상’은 셰프의 이름, 이상근 Steve Sanggun Lee에서 따왔다. 단지 이름뿐 아니라, 그의 음식에는 자신의 정체성과 미식을 통해 표현하는 개인적 이상 理想이 담겨 있다.

 

메뉴는 예상을 깨는 따뜻한 ‘삼계탕 브로스’와 경쾌한 ‘초계 샐러드 타르트’로 출발해 문어와 아귀에 그린망고와 카피르 라임을 곁들인 ‘냉채’로 태국 현지와 한국 전통의 조화를 선보였다. 셰프가 개인적 의미를 담아 해석한 미역국 ‘탄생 The Birth’과 들기름 국수는 현지 미식가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이라이트인 ‘축제 The Feast’는 숙성된 목살과 삼겹살 구이를 중심으로 한 작은 찬들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한식의 진정한 본질을 이야기한다. 정규 메뉴는 아니지만 깜짝 등장한 ‘KFC’는 코리안 프라이드 크랩 Korean Fried Crab이라 부르는 소프트크랩 요리. 닭 대신 껍질째 먹는 소프트크랩을 튀겨 양념에 버무린 것으로 반응이 좋아 정규 메뉴로 올릴 계획이라고.

 

이상근 셰프는 호주 시드니에서 7년간 근무하고 홍콩 <한식구>에서 강민구 셰프 아래 3년간 헤드 셰프로 근무했다. 방콕에서 ‘모던 한식’의 기치를 올리고자 <이상>을 오픈한 그는 태국의 현지 식재료를 사용하되 한식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현지 재료로 이국적인 신선함을 더하지만, 언제나 한식 본연의 균형과 깊이를 잃지 않으려 합니다.” 방콕에서 시작된 한국 셰프의 디아스포라적 감각이, 모던 한식의 새로운 미학을 조용히 확장해 나가길 응원한다.

 

  • 2F VIVRE, 34/3 Soi Langsuan, Lumphini, Pathum Wan,
  • Bangkok 10330, Thailand
  • www.isangbkk.com

신상 <가간 앳 루이비통>의 달콤한 혁신

가간 앳 루이비통(GagganatLouisVuitton)

 

 

<가간 앳 루이비통 GagganatLouisVuitton>(2025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31위)은 태국 미식의 새로운 이정표로 주목받고 있다. 독창적인 접근과 끝없는 도전으로 명성을 쌓은 가간 아난드 Gaggan Anand 셰프와 프랑스의 럭셔리 하우스 루이비통의 특별한 협업으로 탄생한 이곳은, 생트로페와 밀라노에 이어 아시아에서 처음 선보이는 루이비통 레스토랑이다.

 

약 30석 규모로 루이비통 특유의 몽환적이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상징적인 테이블웨어를 통해 독창적이고 프라이빗한 다이닝 경험을 선사한다.

 

이곳의 메뉴는 미각의 5가지 요소인 ‘달콤함, 짭짤함, 신맛, 매운맛, 그리고 놀라움’을 기반으로 구성된다. 이는 디저트에서도 마찬가지다.

 

 

태국인 데트 쿠카차 Dej Kewkacha 셰프가 이끄는 페이스트리 팀은 태국과 일본, 프랑스의 전통적 요소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미식의 마침표를 찍는다. 쿠카차는 올해 ‘아시아 최고의 페이스트리 셰프 Asia’s Best Pastry Chef’로 선정된 화제의 파티시에다. 수학 전공자 출신으로 런던에서 우연히 접한 파티세리에 매료되어 독학으로 디저트 세계를 개척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그가 선보이는 한국·일본·태국·프랑스의 식재료를 결합한 혁신적 디저트들은 가스트로노미에 버금가는 다양한 식감과 풍미의 조화를 지녔다는 찬사를 받는다. 클래식한 디저트의 기본 구조 위에 예상치 못한 맛과 텍스처를 덧입혀 마치 하나의 콘서트를 연상케 하는 감각적이고 잊지 못할 미식 경험을 완성한다.

 

  • 2F Gaysorn Amarin 496 502 Phloen Chit Rd
  • Bangkok 10330 Thailand

※ 본 콘텐츠는 레스토랑, 음식, 여행 소식을 전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바앤다이닝'과 식품외식경영이 제휴해 업로드 되는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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