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로 만든 베이커리, 이제 충북에서 만나요

충북농기원, 가루쌀 활용 베이커리 기술 7종…14개 업체에 이전 완료

 

충북농업기술원은 22일 국산 가루쌀 품종 ‘바로미2’를 활용한 제과·제빵 제품 7종에 대한 무상 기술이전 체결식과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글루텐프리(Gluten-free) 트렌드 확산과 함께 밀가루 대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빵지순례’ 열풍이 일면서 베이커리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또한 간편식 선호,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증가에 따라 가공용 쌀 소비 역시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가루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과 소비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충북농기원은 지난해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국산 가루쌀 품종 ‘바로미2’를 활용한 제과·제빵 기술을 자체 개발하여 도내 소규모 베이커리에 이전하고 있으며, 일부 업체에서는 이를 제품화해 실제 판매까지 이어지는 등 지역 식품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총 7건으로, 지난해 개발된 큐브식빵, 까눌레, 마들렌, 파운드케이크에 더해 올해는 생삼겹살 모양의 무스케이크, 수육 모양의 쉬폰케이크, 스콘 제조 기술이 새롭게 포함됐다. 기술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더욱 창의적인 제품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술이전을 받은 업체는 총 14곳으로, △에스와이솔루션 △구루물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팜 마티나 △구름마을사람들영농조합법인 △고은정블루베리농원 △별똥까페 △예당농원 △맛남제과 △농업회사법인 ㈜더맘 △동청주살림영농조합법인 △빵마실 △소로리쌀상회 △더덕솥뚜껑삼겹살협동조합 △엉뚱한쉐프 등이다.

 

한편, 이날 참여 업체들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각자의 가공 환경에 적합한 신제품 개발 및 상품화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최근 지역별 대표 베이커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이번 기술이전이 도내 소규모 베이커리와 창업 예정자들에게 충북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실용화 중심의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쌀 가공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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